쉘 위 키스 Shall We Kiss?, Un Baiser S'Il Vous Plait, 2007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 프랑스 | 96분 | 개봉 2009.06.18
감독 엠마누엘 무레
출연 비에르지니 르도엔(주디트), 엠마누엘 무레(니콜라스),
줄리 가예트(에밀리), 미카엘 코헨(가브리엘)
임마누일 무레 감독의 로멘틱 코메디
쉘 위 키스 ?
여기서의 키스는 서로 관심있는 남녀간의 첫 키스를 의미합니다.
침착하고 다정한 성격의 유뷰녀 에밀리는 초행인 낭트 출장 길에 길에
친절을 베풀어준 멋진 남자 가브리엘과 저녁식사를 하며
유쾌하고 다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에밀리와 가브리엘은 오늘 저녁 이후로 다음에 다시 만날 일도 없는 사이,
그냥 헤어지기 아쉬운 가브리엘은
앞으로 못 만나지만 오늘 저녁 같이 있어서 즐거웠고 그리고 잘 가요 라는 의미로 . . .
굿바이 키스를 하려 하지만 에밀리는 거절합니다.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이기에
한 번의 키스로 그냥 헤어지기 아쉬움을 표현하고 싶은 가브리엘이지만
첫 키스 후에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는 키스를 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고
한 번의 키스로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며 에밀리는 가브리엘의 키스를 거절합니다.
영화 주인공들의 수다스럽지만 주제넘지 않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음미하면서 감상하면 좋겠고
첫 키스라는 어쩌면 작은 소제 하나로 이렇게 까지 남녀가
사랑을 시작할 때 부터 끝날 때까지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모두 설명할 수 있는 임마니엘 무레 감독의 연출실력이 아주 놀랍습니다.
이 영화에서 임마니엘 무레감독은 약간은 순진한 듯한 느낌의
수학선생님인 주인공 남자 니콜라스로 나옵니다.
엠마누엘 무레 감독
첫댓글 키스의 오묘함~ 사랑의 신비~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