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고품질 천일염 생산 소금창고 건립 추진
- 한강수계기금 41억원 확보, 소금테마공원과 연계한 융복합 산업화 지구 육성 -
충북 괴산군이 한강수계기금 41억원을 지원받아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69억원을 들여 문광면 양곡리 194번지 일원에 천일염 생산 소금창고를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총 부지면적 6,381㎡에 1동에 3,000톤의 소금을 보관할 수 있는 1,980㎡ 소금창고 3동을 건립하고 창고에 소금은 3년간 보관해 간수를 제거 고품질의 천일염으로 재생산, 가공되어 절임배추 생산농가와 발효식품농공단지 , 생협, 아이쿱 등에 공급하며 발상의 전환을 통한 육지의 염전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되며,
그동안 무질서하게 개인이 보관해 사용하는 소금저장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소금저장고 설치를 통해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해 간수 무단방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고 소금에서 배출된 간수를 정화해 간수를 필요로 하는 두부공장 등에 보급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절임배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염수 처리를 위한 자원화 시설을 건립해 수자원,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친환경적 처리기반 확보 및 폐염수를 재활용한 소금 생산도 하게된다.
즉, 소금창고에서 보관하는 소금은 3년의 시간의 걸쳐 간수가 제거된 고품질 천일염으로 재탄생되어 절임배추생산 농가 및 수요기관에 보급되고 소금에서 배출된 간수는 정화처리를 거쳐 수요처에 공급되며 절임배추생산에서 배출되는 폐염수는 염화칼슘으로 재활용 된다.
군에 따르면 2012년 괴산군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에 소요된 소금양은 2631톤이며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인기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라 소금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금창고 건립으로 고품질 천일염의 수요량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금보관창고가 건립되면 문광 양곡저수지 일대에 '빛과 소금 테마파크'의 주제로 추진중인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조성과 연계하여 소금생산 1차산업, 절임배추가공 2차산업, 소금테마공원, 은행나무길, 생태체험 에코로드 등 관광지와 연계한 융복합 6차산업의 메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천일염을 생산하는 소금창고 건립으로 고품질 천일염 생산, 절임배추산업 육성, 간수 및 폐염수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환경보전 해결 및 자원화로 관련사업 육성, 빛과소금 테마공원과 연계한 6차산업 육성 및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활성화 등 1석 6조의 효과가 있으며 정부의 국정핵심인 창조경제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차별화된 친환경 녹색성장과 생태관광의 모범 사례인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사업을 사업비 68억 8800만원을 들여 양곡저수지 일대 2만6900㎡에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주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준공되면 교육체험공간, 공원휴양공간, 서비스관리공간 등 주변 인프라를 활용한 6차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금창고 위치도>
(자료제공 괴산군 유기농업과 유통가공담당 830-3721)
첫댓글 반가운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