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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에게 설교를 묻다, 배성현, 생명의말씀사, 2024
추천사
나의 인생에서 전율을 경험한 설교자는 존 파이퍼였다. 그의 성경적 확신과 불타는 열정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궁금했다. 몇 년 전 로마서를 설교하다가,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를 읽고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자주 밀려왔다. 내 서재에는 존 파이퍼의 책이 쌓여 갔고 나는 존 파이퍼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충실한 성경신학적 주해와 견고한 조직신학적 이해,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진지한 열정과 기쁨을 배우기는 쉽지 않았다. 존 파이퍼는 배우고 닮고 싶은 멘토이지만 나에게는 거대한 산맥과 같았다. 목회의 우정을 나누던 배성현 목사님이 설교의 초보인 나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셨다.
『존 파이퍼에게 설교를 묻다』는 존 파이퍼에게 배우고 싶은 목회자에게 가장 탁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하나님 중심의 설교 철학'은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설교하고픈 모든 설교자가 일생 동안 붙잡아야 하는 핵심 원리이다. 특히 '진지함과 즐거움으로 설교하라'는 설교자의 정서와 '설교 본문을 선택하는 여덟 가지 방법'은 내 마음에 새겨야 하는 가르침이었다. 또한 저자가 제시한 ‘설교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는 모든 설교자에게 실제적 적용과 도전이 되리라 확신한다. 설교자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주권적 부르심과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혀 일생 동안 경건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모델이 있어야 한다. 존 파이퍼라는 거대한 산맥을 땀 흘려 등반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기쁨을 경험하고픈 목회자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강성환(주님의은혜교회 담임목사)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가장 크게 기뻐(만족)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가장 크게 영광을 받으신다."라는 존 파이퍼의 기독교 희락주의를 만나지 못했다면, 내 신앙의 색채는 지금도 우울한 율법주의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내 신앙의 눈을 뜨게 해 준 존 파이퍼는 『존 파이퍼에게 설교를 묻다』를 통해 내 설교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눈을 뜨게 해 주었다. 성경이 세상의 모든 필요를 채워 준다는 담대한 선포와 설교의 궁극적 목표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러야 한다는 메시지는, 단순히 청중의 변화에만 머물러 있었던 좁은 나의 설교관을 깨뜨려 주었고, 설교의 본질로 다시 돌아가게 해 주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설교 작성법에서부터 ‘설교란 무엇인가?’, ‘설교자란 누구인가?’라는 본질적 질문까지 모두 아우르는 설교의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피 끓는 진지함과 넘치는 기쁨'이라는 표현이 나를 사로잡았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본다는 것은 떨며 즐거워하는(시 2:11) 것이며, 피 끓는 진지함과 넘치는 기쁨이 공존하는 은혜의 균형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 책은 나로 하여금 설교의 영광스러움을 다시 꿈꾸게 한다.
고상섭(그사랑교회 담임목사)
존 파이퍼의 설교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실제적인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는 본서를 읽고 큰 기쁨을 느낀다. 꼭 필요했던 책이다. 파이퍼는 깊은 신학자요. 따뜻한 목회자요, 탁월한 설교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설교는 견고한 성경 주해에 바탕이 된 깊은 메시지로 청중의 영혼에 다가온다. 동시에 그것을 어떻게 현시대에 실천하며 살 수 있는지를 효과적 연관기법과 적용으로 제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설교 전달도 탁월해 청중의 시각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모든 장점보다 우리가 파이퍼를 주목하는 이유는, 설교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려는 그의 순전한 태도와 그것을 열정적으로 전하는 그의 진지한 마음 때문이다. 이번에 발간된 저서를 통해 독자들은 파이퍼의 설교 세계에 대해 깊고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자신들의 설교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파이퍼를 만나고 그의 설교를 배워, 파이퍼가 그토록 높이기를 원하는 하나님, 그분의 놀라운 구속의 역사와 영광이 한국교회 강단에 생생하게 전해지길 기대한다.
권호(합동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공동대표)
설교자는 자신이 닮고 싶은 설교자를 통해 태어나고 자라난다. 닮고 싶은 설교자가 있다면 여전히 설교는 성장할 수 있다. 이 시대 많은 설교자 가운데 존 파이퍼 목사님만큼 선명한 진리에서 나온 뜨거운 열정에 사로잡혀 강단 위에서 설교의 환희를 강렬하게 보여 주는 설교자도 드문 것 같다. 정말 닮고 싶은 이 시대의 설교자임이 틀림없다. 이런 점에서 이 책 『존 파이퍼에게 설교를 묻다』는 설교자로서의 존 파이퍼 목사님과 그의 설교 세계와 방법을 이해하는 훌륭한 지도책이라 할 수 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 보라.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그분이 이해한 설교 세계에 오래 머물러 보라. 그리고 그가 구현하는 설교 방법에 푹 젖어 들어 보라. 분명 설교단에서 달라진 자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설교를 듣는 청중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선교가 지닌 영광스러운 기쁨을 맛보거나 회복하고 싶은 신학생과 설교자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김대혁(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길을 잘 아는 사람에게 길을 묻는 것은 바른길을 가는 중요한 방법이다. 저자는 목회하는 중에도 꾸준하게 공부를 해서 존 파이퍼 목사의 설교에 대한 가치 있는 책을 저술했다. 존 파이퍼는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중심으로 강력한 설교를 했다. 그리고 그의 강해 설교는 정말 가치가 있고 배울 점이 많은 설교이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분명히 존 파이퍼의 귀한 열정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김서택(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내가 만나 본 많은 목회자 가운데 누구보다도 설교에 진심인 목회자이다. 본서에는 저자의 그 진심이 페이지마다 담겨 있다. 물론 이 책은 존 파이퍼의 설교를 분석한 저자의 논문을 기초로 하지만, 독자들은 여기서 설교자로서의 존 파이퍼와 그의 설교만을 주목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독자들은 존 파이퍼가 삶과 설교를 통해 일생 동안 높이기를 원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주목하게 되고 하나님을 높이기를 원하는 열망을 자신 안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를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존 파이퍼라는 한 사람의 설교자가 어떻게 또 다른 설교자를 낳을 수 있었는지, 읽는 내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은 딱딱한 설교학 책이 아니다. 저자의 말대로, 본서는 한 설교자가 일생 동안 가리킨 하나님의 영광에 마음을 빼앗겨 그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는 입과 손가락이 되기로 결심한, 한 설교자의 진심이 가득 담긴 생생한 이야기이다. 설교자가 되어야 할 신학도들에게 제가 본서를 추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본서는 단순히 좋은 설교를 위한 팁이 아니라 신실한 설교자가 되는 방향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가 경험한 바와 같이, 또 한 사람의 설교자를 통해서 또 다른 설교자들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거룩한 강단에서 말씀의 설교자로 살아가기 시작한 모든 동료 설교자에게 본서를 추천한다. 여러분은 설교자로서의 자신, 그리고 자신의 설교를 오직 하나님만을 높인다는 이 궁극적 관점에서 돌아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설교의 위기의 시대에, 저자의 수고를 통해, 이 소중한 책이 출판되는 것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모든 말씀의 사역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김형익(벧샬롬교회 담임목사)
개혁주의 설교자라고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존 파이퍼의 설교를 접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는 1980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33년이나 한 교회에서 설교자로 봉직하면서 거의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설교를 전했다. 현대설교자들 가운데 그 정도로 복음적이면서 그 정도로 열정적인 설교자는 드물 것이다. 나 역시도 그의 설교를 많이 들었고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내가 알던 존 파이퍼는 다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비단 존 파이퍼의 설교론 아니라, 그의 성경은 경건론, 교회론, 목회자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혁주의가 무엇인지, 설교자가 누구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존 파이퍼를 형성시켰던 성경중심적 열정, 삼위일체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태도,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대하는 자세, 에드워즈 신학에 대한 깊은 성찰,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지하면서도 기쁘게 전하는 정서를 이 책은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존 파이퍼의 설교와 삶의 여러 장면을 구체적 예시로 제시하고 있어,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존 파이퍼를 좋아하는 그렇지 않는 잘 않는 그렇지 않는 설교자라면 이 책은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것이다.
우병훈(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의학 교수)
존 파이퍼는 이미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매우 친숙한 설교자로 알려져 있다. 설교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라면 대부분 존 파이퍼의 설교에 관심을 가져 보았을 것이다. 한 사람의 탁월한 설교자에 대한 연구를 한다는 것은 방대한 일이다. 그러나 이번에 싣고자 존 파이퍼와 그의 설교의 핵심적인 주제들을 전체적으로 잘 다루어 존 파이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좋은 책이 나왔다. 성경에 대한 명확성과 시대에 대한 성경적 통찰력과 복음에 대한 열정들이 쏟아져 나오는 존 파이퍼의 강단을 목격하고 흠모해 온 저자의 성실하고 체계적인 이번 책이 한국교회 많은 설교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규현(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존 파이퍼에게 설교를 묻다』를 출간하게 된 것을 기뻐하며, 목회를 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글을 쓴 나의 후임자 배성현 목사에게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격려를 드린다. 저자가 7년 전 서머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위임을 받을 때 답사를 하면서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존 파이퍼 목사입니다."라고 한 말이 기억난다. 서머나 교인이라면 예외 없이 존 파이퍼에 대하여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존 파이퍼에 대하여 집중하더니 드디어 그의 설교에 대한 책을 내게 된 것이다. 나는 저자가 보내 준 원고를 인쇄하여 두어 시간 만에 밑줄을 그어 가면서 완독했다. 그리고 신학생들과 강해 설교를 좀 더 잘해 보려고 노력하는 목회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서 그들로 하여금 작은 예수님처럼 살게 만드는 책임이 목회자에게 있기에, 설교는 목회 사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이 목회자들의 필독서가되기를 소망하며 기쁨으로 추천한다.
이상렬(서머나교회 원로목사)
추천사라기보다는 반성문을 쓰고 싶은 마음이다. 나는 존 파이퍼의 설교를 많이 들었는데, 배성현 목사님의 이 책을 보며 내가 존 파이퍼의 설교를 잘 모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원래 좋은 책의 순기능은 교만한 사람의 마음을 낮춘다는 것이다). 나는 존 파이퍼의 설교가 하나님 중심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어떠한 과정과 그의 설교가 하나님 중심적으로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늘 존 파이퍼의 설교가 열정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열정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어떤 것인지 더 명료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내게 난시 교정용 안경과 같다. 흐릿하게 보이던 존 파이저의 설교가하고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당신이 만일 설교자라면 이 책을 읽고 두 가지 충동을 억제할 수 없을 것이다. 존 파이퍼의 설교를 듣고 싶다는 충동과 존 파이퍼처럼 설교하고 싶다는 충동!
이정규(시광교회 담임목사)
『존 파이퍼에게 설교를 묻다』. 질문의 대상은 질문하는 자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파이퍼 목사는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목회자 뛰어난 설교자이다. 그러나이퍼의 목회 철학과 설교방법 진지한 관심을 갖고 그다 없는 열정과 성실한 노력을 본받는 목회자의 수는 그를 존경하는 목화자들의 수에 비하면 아주 적어 보인다. 본서는 저자가 젊은 목회자 시절부더 가슴에 품고 소중하게 여기는 목회 철학을 공부하며 연마하는 과정 가운데 토해 낸 글이다.
설교자 파이퍼에 관한 훌륭한 교과서이며 파이퍼와 저자가 공감하는 가치를 전염시킬 뜨거움이 담긴 책이다. 저자의 논문을 지도하면서 이 내용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소개되어야 한다고 여겼는데 드디어 출간되어 개인적으로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목회가 직업화되고 성령님의 능력이 설교사역의 현장에서 점점 희미해지는 위기의 현실 속에 이 책이 커다란 경종을 울리며, 친절하고 권위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을 기대한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설교 철학을 체득하고 수행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만족을 느끼는 설교자를 주님께서 더 많이 일으켜 세워 주시기를 기도한다.
정현(전, 리버티신학대학원 신약학 및 설교학 교수/현, 은혜와영광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그분의 능력이요 방법이다. 말씀을 강해함으로 성경이 회중들에게 말하기 시작하고, 말씀을 통하여 그 백성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은 예배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고 기도이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조국 교회의 예배는 진리의 말씀이 회중들에게 말하며 하나님의 생생한 임재가 있는 그런 예배인가?’ 스스로 반문해본다. 누구를 만나, 어떤 영향을 받는가 하는 것은 한 사람의 평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인데, 이 책이 소개하는 존 파이퍼는 오늘을 사는 성도와 목회자 모두가 만나고 배워야 하는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이라 여겨진다. 특히 존 파이퍼에게 설교를 묻고 설교를 배우는 복되고 귀한 기회가 이 책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넘쳐날 줄 믿는다.
이 책이 조국 교회와 설교자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갈망을 새롭게 하고, 넘치는 희열과 뜨거운 열정을 안고 말씀을 강해하여 조국 교회가 목마르게 사모하는 회복과 부흥을 이 땅에 가득하게 해 주기를 기대하며 즐거이 추천한다.
화종부(남서울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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