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임원회의 개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6일,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한인회 운영상의 주요 사안을 심의했다. 이흑연 한인회장은 지난달 개최됐던 러시아-CIS 한인회장 대회에 대한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1/4분기 정기이사회 및 주요 일정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한편 이승상 부회장 등 한인회 임원들은 3월 6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는 한편, 정기이사회를 3월 27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주간지 인터뷰] 우즈베키스탄 한국학교 설립이 ‘숙원 사업’ “우즈베키스탄에는 감자 캐는 김태희가 있다”는 말이 있다. 김태희와 같은 출중한 미모의 여성들이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흔하다는 우스갯소리다. 지난 몇 년간 한국 방송에 출연한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의 외모가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이처럼 미녀가 많이 사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29일 본지 사무실을 방문한 이흑연(62)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이같은 입소문에 대해 “감자 캐는 김태희’라는 말을 알고 있긴 한데...”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우즈베키스탄 미녀만큼이나 말끔한 인상의 이 회장은 지난 1월 23일과 24일 열렸던 러시아·CIS 한인회총연합회 서울총회에 참석한 이후 피곤할 법도 했지만 짬을 내 재외동포신문 본사를 방문했다. 그는 본지 이형모 대표와 재외동포들의 주요 관심사와 현지 상황에 대해 대해 얘기를 나눈 후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내내 사람 좋은 미소로 우즈베키스탄 한인사회 얘기를 풀어놨다. 17년 전에 우즈베키스탄으로 건너간 이흑연 회장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살고 있다. “이렇게 가끔 업무 차 한국에 와 있을 때면 한인회를 돌볼 시간이 적어져서 현지 한인회 교민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오는 4월말 우즈베키스탄 제7대 한인회는 임기를 끝낸다. 그는 후임회장이 될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어 든든하다고 했다. 하지만 “회장직을 누구보다도 잘 해오셨는데 연임을 해야 되지 않나요”라는 본지 이형모 대표의 질문에 가타부타 명쾌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한번쯤은 더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한인회내 여론과 자신의 속내를 무언의 답변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 회장은 한인회의 자랑거리로 우선 한인일보를 꼽았다. 1998년 한인회 결성 2년 뒤인 2000년에 창간한 이 신문은 매일 발행되는 일간지로 지령만 3534호가 넘어섰다. 순 한글로 발행되는 한인일보는 7명의 전문배달원이 손수 배달한다. 이 회장은 이날 본지와 ‘한인일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양 매체간 시너지를 높이자는 본지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의 중점 추진사업은 ‘한국학교’ 설립이다. 삼성에서 지원하고 있는 모스크바 한국학교를 제외하면 현재 CIS지역에 한국학교는 전무후무한 상태다. 특히 현지에서 마땅히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는 고려인동포들을 위해 설립한다는 취지가 크다. “한국교민 자녀들이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는 쉽지만 적응을 어려워해요.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이나 세종학당은 높은 경쟁률 때문에 들어가기도 어렵구요. 고려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한국학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회장은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가능한 학생 정원을 약 200정도로 예상했다. 한국학교 건립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측에서는 현재 약 100억원을 목표로 모금이 진행중이다. 이 회장은 “현재 국회와 접촉 중으로 국회에서 50억, 후원기업에서 50억 정도 모금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기업도 이미 현지에 진출해있다. 이 회장에 따르면 대구에 소재한 것으로 알려진 ‘성우 주식회사’가 고려인 기부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후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한국학교 이름이 ‘성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학교 설립을 가장 먼저 제안한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즈베키스탄 교민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전대완 전 대사님이 없었다면 한국학교 설립은 꿈도 못꿨을겁니다. 계명대 특임교수이기도 한 전 대사님의 훌륭한 능력 덕분에 한국학교는 꼭 설립될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면 이 회장은 자신의 사업체 CEO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그는 현지에서 양파망과 포장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들은 주변국들에 거의 전량을 수출한다. 양파와 양고기를 주식처럼 먹는 우즈베키스탄과 주변국 사람들의 식성을 고려한 이 회장의 사업수완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겸손하지만 자신감 있는 이 회장의 모습 때문일까. 120여개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그가 이끌고 있는 한인회를 통해 앞으로 한민족이 우즈베키스탄을 선도하는 민족으로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
[기행 연재] 키르기스 알라르차국립공원 (2부)
계곡이 끝나자 길이 가팔라진다. 한 시간쯤 지났을 무렵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더니 숲이 사라지고 초원이 펼쳐졌다. 수목한계점을 넘은 것이다. 초원에 외국 트레커들의 텐트가 눈에 띈다. 텐트 안에는 인기척이 없다. 문이 굳게 닫혀 있는 것이 트레킹을 나간 것 같다. 우리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텐트를 치고 쉬었다 가고 싶었다. (사진=라첵 베이스캠프 너머로 거대한 악사이빙하와 함께 코로나 (왕관봉ㆍ4,860m), 프리코리아(4,740m) 봉을 감상할 수 있다.) 저 멀리 악사이 워터폴이 보였다. 약 20m 높이의 물줄기는 가느다랗게 떨어지면서 하늘에 흩날리고 있었다. 사진에서 봤던 웅장함은 없었다. 폭포까지는 어림잡아 1시간. 이것을 보기 위해 여기 오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폭포로 이어지는 길은 노랗게 물든 풀이 하늘거리며 운치가 있었다. 풍광이 유럽 알프스에 버금갈 정도다. 알라르차국립공원은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린다. 산행 코스가 전체적으로 완만해 초보자나 어린이와 노약자도 무리 없이 트레킹이 가능하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깨끗한 자연환경, 깊은 협곡과 만년설을 이고 있는 산, 거기에 빙하 탐방에 이르기까지 아기자기한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공원 입구에서 라첵산장까지 4시간 반이면 오른다. 내려오는 시간을 감안하면 왕복 7시간은 걸린다. 협곡의 계류 소리가 울려 퍼지는 산길을 걸어 고도를 높이는 사이 아침 일찍 올랐던 트레커들이 하산한다. 하지만 우리 일행 6명은 15일 일정으로 프리코리아를 등반하기 위해 라첵산장 부근에서 야영을 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연을 즐기며 오르면 된다. 폭포를 지나 올라갈수록 가파른 너덜지대가 연속으로 나타난다. 주위에는 바람을 막아줄 나무와 풀이 없는 탓인지 바람이 거세다. 300m 길이의 가파른 산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 겨우 능선 위로 올라섰다. V자 협곡 사이로 팻말이 눈에 들어온다. ‘라첵산장’이라 적힌 나무 팻말 뒤로 여러 사람이 쉴 수 있는 널찍한 공터가 나왔다. 캠핑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공터였다. 안으로 더 들어가자 트레커들이 텐트촌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악사이의 최고봉 코로나(왕관봉·4,860m)가 만년설을 이고 있었다. 드디어 라첵산장에 도착했다. 트레킹 시작 5시간 만이었다. 풍광을 눈에 담으려 텐트촌 앞쪽 능선에 올라섰다. 말발굽처럼 휘어진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좌측의 코로나와 우측의 복스피크(4,240m)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니 멀리 중앙에 악사이빙하 위로 하얗게 빛나는 벽이 나타났다. 프리코리아였다.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알프스의 풍경과 닮아 있다. 프리코리아를 향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다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졌다. 너덜지대 위에 놓인 이름 모를 식물이 눈에 들어왔다. 고산지대에서 돌과 돌 사이로 싹을 틔우는 것만 해도 힘들겠다 싶었다. 발길을 옮기다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 거친 환경에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식물을 통해 까레이스키가 오버랩된다. 러시아인들이 초등하고 이름을 붙인 프리코리아. 이 길의 끝! 그들은 무엇을 떠올리고 무엇을 생각했을까. 그 시대를 회상하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사진=상당히 넓은 면적의 라첵 베이스캠프(3,200m). 전문산악인과 트레커들의 야영지로 이용된다.) [트레킹 팁] 알라르차국립공원의 산들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트레킹 코스 또한 부드럽고 편안하다. 공원 곳곳에 대피소가 설치돼 있으며 텐트와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면 어디서든 야영이 가능하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 시즌에는 눈이 많아 동계 장비를 챙겨야 한다. 좀더 전문적인 산악인이라면 아이젠을 차고 코로나 최고봉까지 트레킹도 할 수 있다. [교통] 올해 7월 15일부터 에어비슈케크항공이 인천공항과 비슈케크를 잇는 직항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공항을 경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도 운항한다. 항공료는 90만~120만 원선으로, 미리 티케팅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7~8시간 소요. [식료품 구입] 마트와 시장에서 원하는 식재료 구입이 가능하다. 고려인 상점에는 신라면과 고추장, 소주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국내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싸므로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오르투싸이 바자르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다만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는 터라 우리나라에 비해 비싸고 질이 떨어진다. (출처 = 월간 산)
포스코건설, 해외 사업 활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 12조756억원 중 약 49%인 5조9170억원을 해외에서 따냈다.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산하 로드펀드(Road Fund)가 발주한 고속도로 건설 공사(약 1860억원)를 비롯하여 동티모르에서 발주한 3억5000만달러(약 3700억원) 규모의 시멘트 생산시설 등도 모두 지난해 4분기에 수주한 사업들이다. 포스코건설은 해외에서 현지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식으로 탄탄한 사업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한 번 인연을 맺은 굵직한 해외 발주처 및 협력사들과도 신뢰관계를 쌓아 재수주로 이끄는 게 특징이다.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잇는 현대판 실크로드로 불리는 ‘CAREC A380 고속도로’의 우즈베키스탄 키실락~가실 구간(약 85㎞ 구간)도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도로공사 수행경험을 검증받은 덕분에 수주한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에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사업전반에 걸쳐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해외 수주기반 창조적 다변화’ ‘글로벌 사업수행 인프라 확충’ ‘안정성장을 위한 재무구조 구축’을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 우선 사업영역과 지역, 발주처를 더욱 다변화할 계획이다. 포항·광양제철소를 건설하며 쌓아온 철강 및 발전 분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국가들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지만 앞으로는 토목, 건축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동남아의 핵심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인접국가까지 수주 지역도 넓혀나갈 예정이다. (출처 = 한국경제)
재외국민 자녀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싱가포르에 아시아 HQ를 둔 미국 다목적 회사의 아시아 총책임자인 재미교포 K씨는 이런 불만을 드러냈다. 이곳에서 한국을 담당하기 위해 재외동포를 채용하면, 영어는 유창하게 하는데 오히려 한국어가 서툴러서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내지 못 한다는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자녀를 둔 우리 교민 모두 한 번쯤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 수 없다.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아시아 총책임자의 자리에 오른 그는 어떻게 성장하였을까. 15세에 미국으로 이민 온 그는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주말 한국학교를 열심히 다녔다고 한다. 게다가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한국 역사도 공부하였고, 해외 첫 발령지로 한국에 가서 열심히 일한 결과, 타 지역보다 2배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을 인정받아 파격적으로 아시아 총책임자가 되었다고 술회했다. 그러나 같은 회사 동료이며 입사 동기인 재외교포 친구는 한국말을 인사 정도만 할 줄 아는데, 그 친구의 부모님은 한국인과는 철저히 담을 쌓고 완전한 미국 이민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한다. 그 친구는 현재는 본사의 한 부서 매니저로 있지만 K씨를 무척이나 부러워하며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것을 무척 후회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지난해 국내의 온라인 리쿠르팅 업체인 잡코리아가 기업인사 담당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신입 사원에게 가장 부족한 업무 능력으로 한국어 능력을 꼽은 응답자가 6%로 외국어 능력을 꼽은 응답자 5%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은 한국어 능력 가운데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는 쓰기, 말하기 등 표현 능력을 지적한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고 창의적 능력 20%, 논리적 능력 17%, 문법 능력 13%, 이해능력 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영어 열풍에 밀려 한국어 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입시 위주의 교육 때문에 독서의 중요성도 희미해졌으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마구잡이 글쓰기로 인해 문법과 맞춤법이 파괴된 탓이다. 우리 자녀들에게 세계 공용어인 영어는 필요 충분 조건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국어도 필히 교육을 시켜야 한다. 이곳 싱가포르에서만 보더라도 적지 않은 숫자의 재외동포들이 다국적 기업에서 인정받으면서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언어는 해외에 있는 우리 교포들에게는 이미 숙명과도 같다. 그래야만 재외동포 자녀의 교육이 절반의 성공이 아닌 완전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타슈켄트 한국국제학교 설립추진위원회)
타지크 “부패 만연”
“만약 모든 비리사범을 잡아들인다면 교도소가 모자랄 지경이다” 파토 사이도프 타지키스탄 반(反)부패위원회 위원장이 4일 기자회견에서 한탄조로 내뱉은 발언으로, 이 나라의 부패와 비리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라고 CA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이도프 위원장은 “심지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때도 최소 5소모니(약 1천원)의 웃돈을 줘야 한다”며 강력한 사정 노력이 시급하다고도 강조했다. 당국에 따르면 2013년 타지크에서 적발된 부패 관련 범죄는 전년대비 0.4% 늘어난 1천325건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지난 한해 동안 1천639명의 공직자가 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71명은 파면됐다. 이에 반부패위원회 등 사정 당국은 공공기관 감사를 진행하고 비리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타지크의 심각한 부패 상황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탓으로 보고 있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외교 전문을 보면 2010년 타지크에 주재한 미 외교관들은 라흐몬 대통령이 사적 이익을 위해 국정을 운영한다며 “대통령부터 교통경찰까지 정부 전체에 족벌주의와 부패가 만연해 있다고 규정지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라흐몬과 그 측근들이 은행을 포함한 주요 기업을 조종하며 이익을 위해서는 부정한 수단도 서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라흐몬은 인권 및 정치 탄압으로 2011년 시사 주간 타임이 선정한 10대 지도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타지크는 작년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나라별 부패지수에서 전체 177개국 중 154위에 머물렀다.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