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두번째날 세션이 끝났습니다 어제는 에너지가 너무 무거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한결 가볍더라구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죽임당할까봐 두려움을 많이 풀어냈어요~ 어릴때 누나 형 언니 오빠가 내가 사랑받는 것을 질투해서 부모님 몰래 죽일려고 했던 것이 트라우마로 남겨져 있어 죽임당할까봐 두려움이 많이 올라왔어요~ 형제 자매가 있는 분이라면 이 마음이 99.9%를 느끼며 외동일 경우는 형제를 통해 느낄 수 없으니 상황에서 죽임당할까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사람을 무서워하고 대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은 상대를 형제나 부모로 투사해서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십니다~
그 외에도 빼앗길까봐 두려움,무시당할까봐 두려움, 사랑받는것에 대한 수치심을 느끼는게 반복되었습니다~
오늘은 공명하는게 많았는지 세션을 보며 오열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을 소개해 드릴께요~
엄마를 인정하지 못하고 수치스러워하는 분이 계셨어요~ 엄마는 이기적이라 밉고 한심해서 밉고 초라해서 밉고 엄마의 모든 부분이 밉습니다 엄마의 존재 자체를 인정해주지 않고 엄마를 미워합니다 "나는 우리엄마 딸입니다"라는 사실을 받아드리기 싫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 욕해도 나를 낳아주신 엄마를 자신은 인정해야 한다고 하시며 이를 인정하지 못한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어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분별심없이 그냥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도 하십니다 이유를 갖다대며 엄마를 미워하는 그분을 위해 혜라님이 하시는 멘트에서 참으로 많이 오열했습니다ㅠㅠ
"우리엄마는 이기적이예요 이기적인 엄마를 미워하는 나도 이기적이에요 그래도 괜찮아요 이기적인 엄마가 내 엄마니까요 아무리 이기적이라도 내 엄마니까요 이기적인 엄마도 내 엄마로 인정합니다 한심한 엄마도 내 엄마입니다. 내 엄마로 인정합니다 초라한 엄마도 내 엄마로 인정합니다. 열등하고 수치스럽고 이기적이고 무식하고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다 버려도 그 여자가 내 엄마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거부하느라 내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렸어요 이 사실에서 벗어나려고 도망다녔어요 너무 괴로웠어요 더 이상 피할 곳도 없어요 인정할겁니다 당신의 어떤 존재이든 먼지보다 하찮아도 크고 크고 위대한 존재인 엄마.. 어리석은 저를 용서해주세요 당신은 위대하십니다 어머니니까요 당신은 크고 나는 작습니다 당신은 위에 계시고 나는 순종합니다 나의 불순종을 용서해주세요 참회합니다"
제가 함께 오열한것은 저도 엄마를 인정하지 못하고 엄마를 미워하고 수치스러워했기 때문입니다
분별심을 돌리며 엄마를 미워하지만 엄마를 미워하는 모습은 엄마의 딸인 나에게도 그대로 있음을.. 그냥 크나큰 엄마의 존재를 있는그대로 받아드려야 함을..
밤늦게 다시 회상하며 글을 쓰니 엄마가 참 보고싶어지네요.. 여러분들도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으신지 존재자체로 받아들이고 계신지 다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저도 이 세션을 보고 많이 울었어요~ 엄마를 인정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