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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가 어설픈 솜씨로나마 자작한 깔대기난로를 피운지 한 달 정도되었네요. 귀농사모 카페에 올린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고요. 올리자마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고, 문의사항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곧장 화목난로계의 내공, 외공을 두루 갖추신 옵저버님의 글들이 올라와 난로에 대해선 완죤 초보인 저를 일깨워 주셨고요- 그래- 여러분들의 질문에 답글을 달면서 내심 관심은 로켓메스히터 화목난로에 가 있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사는 동네에 그것과 비슷한 난로가 설치되어있다는 소리를 들었었거든요. 새로 집을 지으면서 400만원 정도 들었는데 장작을 일륜차 구루마로 하나가득이면 하루종일 때고 40평 정도의 집이 훈훈하게 지낸다는 소문과 함께---
그래서 그동안 저와 애환을 같이 했지만 지금은 저의 집 마당에 내팽겨져 나온 두개의 난로와 제가 일산에 친구와 공방을 운영할 때 썼던 8년전 청계천에서 80만원에 구입한 나름의 럭셔리 주물화목난로,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깔대기 난로, 더불어 옵저버님이 올린 로켔메스히터들을 검토해 보았었습니다.
여러가지 가격이나 미적인 것,열효율 등,여러가지 복합적인 사항들을 총 망라하다보면 머리골치 아프고해서 저는 두 가지를 중점으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난로에 재받이가 있느냐 없느냐 와
두번째: 연료, 즉 화목의 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일단 재받이가 없는 난로는 그동안의 상식을 깨고있고요, 재받이가 없다는 것의 궁극의 목적은 완전연소겠죠? 아니면 천하의 멍텅구리 난로이든가- 그런데 제가 그동안 때온 난로의 문제는 다 재받이가 있으므로해서 발생했다는 결론인거죠. 난로가 열을 받아 잘타고있고 잘마른 장작을 집어넣으면 문제는 발생하지않습니다. 그런데 불을 처음 피울때나 불이 시원치않게 타고 있을 때 화목투입구를 열고 장작을 넣거나 토치를 들이댈 때 투입구쪽으로 연기가 자주 새어나오게되고 그래서 황급히 문을 닫으면그 연기들이 연통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투입구 틈이나 재받이쪽으로, 아니면 연통틈새로 매캐한 연기가 나오고- 또 어찌해보겠다고 화목투입구를 열게되면 그땐 겉잡을 수 없이 온집안이 연기로 가득차게됩니다. 이는 기존의 세로로 세워진 난로의 구조상 어쩔 수없이 겪게되는 상황이구요. 그리고 젖은 나무이거나 기압이 매우 낮은 날씨거나 바람이 강해서 역풍이 있을때 화목투입구를 열면 일단 재받이 쪽에서 올라오는 상승기류와 화목투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공기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트러블 현상?도 무시못하는 것이죠.
물론 난로가 싸구려라서 그런 일이 잦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난로가 잘타고 있을때도 재받이 공기와 투입구의 공기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트러블은 80만원짜리 (지금은 백몇십마눤)도 어쩔 수없는 것인지라 그 결과는 온방안에 쩌든 화목 낸내?가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글 실력이 짧아 글로는 도무지 표현하기가 어려븐 상황,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 들어 집어넣은 화목의 배치가 공기의 흐름을 교묘하게 막아 불이 사-악 꺼졌을 때의 상황이랄까- 그리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부지깽이를 들고 화목투입구를 열었을 때 뿜어져나오는 연기, 다급한 마음 - 부지깽이를 휘저어보지만 살아나지않는 불- 숨통을 막을듯 뿜는 연기--- 이 상황이 장난이 아닌 것이 저의 강원도 집 도배지색깔과 화장실 타일에 새겨진 파도 무늬를 보면 실감납니다.
(지금은 지웠지만요^^)
* 참고로 제가 깔데기 난로를 올린 뒤 앞에 어느분이 올리신 글 중에 화목난로를 설치하고 한쪽에는 환풍기를 달아 연기가 날때 환풍기를 틀어 연기를 뺀다는 글이 있어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렇게 해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하니까 연기가 잘빠졌다는 글인 때문이죠. 실제로 해본 것 처럼요. 저는 실제로 해 본 사람으로-.- 만약 난로에서 연기가 날때 환풍기를 틀면 순식간, 집안에 난리가 납니다. 거짓말 쪼금 보태서 아마 열배정도 연기가 더나옵니다. 그나마 연통으로 빠지던 연기도 집안으로 다들어옵니다*
그런데 제가 200% 만족이라는 과장된 어휘까지 구사하며 깔대기난로를 예찬 한 것은 연통이 열려 있는 한 위와 같은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않는다는겁니다. 심지어 집안의 냄새 먼지까지 빨아먹는다고요.
한번은 제 작업실로 좌천된 예의 세워진 난로가 불이 한참 좋을때 잣껍질도 좋은 연료가 되겠다 싶어 한 바가지 부었더랬습니다. 순간 잘 타턴 불길이 사라지더니 난로가 숨을 탁 멈추는듯하기에 화구문을 닫고 천천히 타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마치 어린아이가 재치기를 하듯이 푸악' 소리를 내며 재받이구멍으로 뿔똥과 재, 연기를 뿜어버리는 겁니다. 다행이 바닥쪽에 불 붙을만한게 없어서였지 실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집안에서 그런일이 벌어졌다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이 깔대기 난로는 잣껍질을 두 바가지 부으니까 마찬가지로 불길이 삭 죽더니 천천히 불이 살아나면서 연기 한 올 내밀지않으면서 야금야금 태우더군요.
그런데- 로켓메스히터에는 재받이가 있고 공기 유입구도 따로 있습니다. 있어야 되고요.
다음은 화목의 질에 대해서입니다. (글이 생각보다 길어지네요ㅠ)ㅠ
일단 "별장지기 장작 "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봤습니다. 한달에 한 두번가는 별장에 지기가 있어 주인님이 오시기 전에 잘마른 참나무를 일정한 길이 크기로 뽀개어 가시까지 제거해놓은 놓은 장작입죠. 이런 장작을 때시는 분은 일단 제욉니다. 또 몇해를 써도 될만큼 비가림도해서 집벽이나 창고 둘레에 가득 쌓아 두신 분들도 마찬가지, 그런 장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왠만한 난로도 괜찮습니다. 난로불과 연통에 조금만 신경을 쓰시면 헤메지않아ㅡ요.
다만 문제는 저 같은 사람들이죠. 일하는 거 보다는 앉아서 생각하는걸 좋아하는- 부지런한 이웃 농군들이 보기에 게을러터지고 일이랍시고 께작거리며하는게 영 아니올씨다로 눈총을 받는 입장인 저```` 한 사흘치 땔나무를 해놓으면 왠지 일 많이 한거 같은 저``` 누가 10톤 산판차로 90마눤하는 화목, 선물할 놈 없나 기다리다가, 차라리 그 돈 쓸 바에야 내년 농사도 대비해 논두렁 밭두렁에 제멋데로 자란 뽕나무 북나무 버드나무까지 베어다 때는 저에게 이 이깔대기 난로는 언감생심 제격이라는 겁니다. 집 뒤에 무성하게 자란 두충나무는 거의 물반 나무반의 상태, 잔가지를 낫으로치면 얼음 처럼 깨지는데 이 나무가 깔대기난로에 들어가면 애를 쓰다가 활활 열기를 내며 타오르면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북나무 참나무는 나무에 물기가 별로 없어 잘타고 버드나무는 징그럽게 안타고요. 그런데 이 물기가 많은 생나무를 과연 기존의 난로나 로켓메스히터로는 여하히 태울 수 있을까요? 자주 댕기는 철물점의 40마눤 80마눤짜리 철판 화목난로를 들여다보면 화목을 넣는 네모칸은 깔대기난로가 백평이라면 20평이 될까 말까 답답하기까지 합디다. 대충 삽자루만하게 잘라 집어넣고 20센치가 넘는 둥치를 떤져넣어도 되는 넉넉한 난로를 때다보니 그리보이는게지요?그것도 생나무를---
물론 별장지기 장작을 때면 더 이상 바랄게 없지요. 뽀개지는 않아도 잘마른 참나무라면 어쩌다 하나씩 던져 놓으면 잘 타겠지요. 팍팍 열기를 내며 타면 재도 거의 안남고 연통으로 날아나갈겁니다. 그런데 이제막 귀농 귀촌을 하신 분들이나 어쩌다 산바람 들바람 쐬러 시골집에 오시는 분들중에는 저 같은 상태인분들이 꽤 많다는거죠. 앞 글에 기차모양으로 만드신 분도 인근 산판에서 경운기로 몇 번 실어다 쌩나무를 땝니다.
그렇다고 오로지 저의 깔대기 난로만이 대안이고 최선이라는 얘긴 아닙니다.
저간에 특허받은 걸 내세우며 나온 송풍난로를 비롯, 로켓메스히터도 여러모로 훌륭합니다. 다만 위의 내용처럼 연료 선택의 제약이 있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그동안 이 깔대기 난로와 로켓메스히터와의 결합, 내지는 절충을 화두로 앉아서하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고, 그 결과 깔대기 난로의 내려타는 특성, 재받이와 역풍이 없는 특성과 로켓메스히터의 돌고 돌아 나가며 열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원리를 접목하면 그게 최선의 답이아닐까- 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게 쭈욱 계속되어야하는 연구과제이기도합니다)
앞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꼭 멍텅구리처럼 구멍이 두 개 밖에 뚫리지않은 깔대기 난로를 그 생김새답게 많은 변형과 튜닝의 여지도 있죠. 저는 요즘- 보다 멋지고 효율적인 축열을 위해 표면에 현무암과 화강암을 덧붙여 얼마나 잘 견디나 보기도하고(직화에는 모두다 깨짐) 프로방스 타입의 타일을 내열 실리콘으로 붙여 깨지나 안깨지나 떨어지나 안떨어지나 보기도하고. 4.5미리 철판은 불가능하지만 3.2미리 철판은 "ㅁ" 자로 접는게 가능하다는데 오각형? 팔각형 -등 등 -온갖 생각 앉아서 하고 지냅니다. 더불어 보일러 물통 장착도 고려해 볼 수도 있고, 시장에서 김구이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상판이 넓어서 딱인데 ---하며 팔아먹을 생각도 하고 ㅎㅎ
어물쩍 결론 쪽으로가서-
그동안 깔대기 난로를 몇분이 주문해 오시고 친구놈 가게에 샘플로 하나, 국전에서 대상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비닐하우스에서 후덜덜 떨면서 작업하고 있는 조각하는 후배놈 선물로 하나해서 모두 9개 주문해 지금 만들어놨습니다. 근데 내열페인트가 삼일째 배달이 않되 (택배회사에서 자고 있어요- 산골은 물건이 많을때도 잘안오고요 물건이 없을때도 잘안와요, 그때마다 물건이 많아서가 이유랍니다) 금욜날 발송못했네요. 설이 코앞이라 화물 배송도 더딜지 어떻게될지 모르고 그러네요. 어차피 저로 인해 깔대기 난로를 접하게 되실 분들을 위해 몇자 더 적자면 ---
오늘 낮에 귀촌예정이신분이 쪽지로 질문하시길 깔대기난로를 때면 공기가 탁해져 환풍이 필요할텐데 어떻게 하느냐고 하시기에 제 이웃에 새로 집을 지으신 분의 경우 워낙 보온 방풍이 잘 되어있는 집이라 화목난로를 때니 자고나면 머리가 아프고 공기가 탁해 고민이었는데 벽에 구멍을 뚫고 엑셀파이프를 하나 박아놓으므로 난로도 잘타고 고민거리가 말끔히 해결되었다는 얘기를 해드렸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이 깔대기 난로는 공기를 엄청 빨아냅니다. 불과 십여분이면 20평 집안의 공기를 다바꿔 놓을 정도랄까요? 재 보지는 않았지만 ---
그리고 요즘 나오는 단열재와 창호 위력 대단하죠? 그런 집일수록 환풍에 신경을 더 쓰셔야할 듯하고요~
그렇지만 제가 지금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는 집은 환풍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되는, 소위 말해서 이게 사람이 살라고 지은 집이 아닙니다. 빨간 벽돌에 기와지붕, 수세식 화장실에 거실 싱크대, 겉모습은 그럴듯하죠. 그렇지만 십수년전에 원 집주인인 노부부가 동네 건축 좀 한다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지을 때, 아는 사람이라고 건축비 충분히 깎았을 것이고 그 업자는 그래도 좀 남아야겠기에 천상 저질의 싼 재료에 날림이라는 기법으로 지었고 햇빛이라는 거는 그저 낮에 밭에 나가 맞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일념으로 남쪽으로는 화장실 창 하나, 동쪽으로는 주방창 하나가 전부인데다가 남쪽으로는 창고까지 떠억하니 지어놓아,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집이 사람 신세를 질려고한답니다.
이곳에 귀농연습차 온지는 어언 십년이되었지만 올해까지 네 해 겨울을 나고있습니다. 노모가 계시기에 작년 겨울에 터진 가스보일러도 바꾸고 보온 벽지도 바르고 했지만 요즘의 날씨에 이딴 집에서 실내온도 이십도 이상을 유지하려면 엘피지 20키로짜리 3일을 못땜니다, 지금은 이 깔대기 난로 덕에 열흘에 한통? 연기, 냄새 스트레스 없고 웬만한 냄비 4개에 차주전차도 두 개나 올라가니 주방용가스도 절약됩니다. 다만 나무하랴 불 살피랴 귀찮은 일이랄수 있지만 나름의 재미나 묘미,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는 낭만도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거는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올려진 제글과 답글을 보시면 그런데로 사용하시는데 팁을 엿 볼 수 있고요. 저도 이제 한달 된 이놈과 아직도 사귀기 연습중입니다. 아직까지 낯설다고 배신 때리는 일은 없네요. 먼저 기존에 쓰시던 난로와는 달리 내려탄다는 것 만 깨우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 처럼 생나무를 때면 재가 꽤 생김니다. 어찌보면 재가 재를 더 만든다고나 할까요? 단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재가 있으므로해서 땔나무를 넣을 공간이 줄어드느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좋은 점이 더 많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밑불이 살아있어 보온에도 좋고요 불꺼진 다음에 불피우기도 좋답니다. 그동안 저는 대못과 타카핀이 수백 개가 들어있어 야전삽을 꺽어 한번, 반쯤 퍼냈는데 퍼내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또한 공기의 흐름이 빨라서인지 정전기가 발생하네요? 정전기에 예민하신 분들은 쇠부지깽이 손잡이는 필히 나무로 하시거나 쇠가 아닌 걸로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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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데 이렇게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고 물건도 사고 그러는데- 귀하는 카페 활동을 하지않고 양식에 맞지않게 글을 올려 강등이나 강퇴예정이라는 쪽지가 날아오는데, 허~참! 난감하네요? 갑자기 전두환 시절에 삼청교육대 생각나네요? 아님말고 식인가요? 뭐 이런눔의 카페가 다 있죠?
ㅎㅎ 솔거미님 그건 회원 전체 쪽지에요. 공지요. 저도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한달동안 탈 없이 사용하신다면 거의 성공하신 것 아닌가요. 윗판이 넓어 식구없는 저의집엔 까스렌지 대용으로도 활용하고 여러모로 맘에 드네요. 실내에 때기 문제없는 완성품, 바랍니다.
여기는 가까운 곳에도 벌모된 나무들이 엄청 많아요. 올 겨울엔 화목난로 꼭 마련해야 합니다.
ㅎㅎㅎ 그글보고 나도 모르고 닉네임 바꿨어요 ㅎㅎㅎ
잘읽었습니다...쪽지는 전부다 보낸다고 생각해서 개의치 않습니다.. 내열유리 전화해보고 오늘 시킵니다...정보 감사합니다...
솔거미님 글 읽어보았는데요 사진을보여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좋으시면 구경좀 시켜주세요.
본 카테고리 글번호 127/ 136 보시면 되고요 그 위아래글도 참고 하세요^^
잘 보고갑니다.
실물을 보고싶네요.. 그런데 나무도 어떤건 진이많이 나오던데 특히 생나무는 더욱...연통이 안막히나요??
글번호 127/ 136 보세요. 뽕나무가 유난히 진이 많더군요. 요즘도 나무를 자르면 하얀 우유같은 물이 뚝뚝, 저는 연통이 150미리인데 물론 차가운 공기와 만나는 끝부분은 다소 스테인이랄까 더깨가 붙어있는데 공기의 흐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거 같고요. 지붕으로 연통을 올릴때 엘보를 쓰지않고 T 를쓰고 아래쪽으로 아예 연통을 땅바닥에 세워 박았습니다. 목초액이나 더깨가 떨어져 그냥 내려오도록// 불이 쎌때나 바람이 많이 부는날 연통이 찌그러지지않을 정도로 막대기로 때리면 많이 날려나오더군요. 연통이 막혀서가 아니라 그냥해본겁니다
저도청계천ㅅㅅ난로가로50~세로80철판두께7티짜리 난로로겨울을30십평집에서 지내는데 처음다룰줄몰라서고생좀했지만 지금은연기하나도안나며 연기는굴뚝문제일거예요 굴뚝청소를 한달에한번은 연통을두들겨서연통에붇어있는카본을털어주어야합니다. 화력좋고 잘사용하고있음니다,,,깔때기는나무가득넣고 몇시간가는지 궁금하군요,, 제가위난로사용시간이화구에가득넣고 바람구멍조절하면4~5시간갑니다, 그래서잠잘때는 좀더긴시간이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가로100 세로60은돠어야불조절만잘하면6~8시간은갑니다 .시간과소음은어떤지좀알려주세요 ```존정보감사합니다`````````````````````````
네- 연통의 문제도 실내 연기와 직결되죠. 더불어 연료의 다양성과 난로의 적응능력에 관한 얘기였구요~ 깔대기 난로도 퓨마님의 난로와 시간은 비슷하지 싶습니다. 이것도 물론 연료의 질에따라 다르고요. 생나무를 가득낳고 불이 쎈 상태에서 조절해놓고 6~7시간후에 보면 다타고 없더군요. 단 깔데기 난로는 장작이 서로 유기적으로 놓여야 위치에따라 순서데로 타고 그렇지않은 놈들은 안타고 있더군요. 소음은 깔대기밑에 있는 장작이 타고 있을 경우 위에서 내려치는 바람과 올라오는 열기가 부딪히며 나는 소린데 잦은 부채질 소리랄까 듣기에 그리 싫거나 시끄럽지는 않고 다른 위치에 있는 나무가 탈때는 아무소리도 안납니다.
감사함니다,글고 장작이 서로 유기적으로 놓여야 위치에따라 순서데로 타고 그렇지않은 놈들은 안타고 그래서 난로가둥그러야만 자동으로정리되면서불관리를안해도 장시간탈수가있겠어요.글고재통도원밑으로달고 재가 약간은있어야지 불이안꺼집니다,원통100~60~~~~~~~~~~~만들수있나요.
철판 3.2미리까지는 ㅁ 육각 십육각등 원통에 가깝게도 접을 수있는데 4.2미리는 기계구조상 불가능하답니다. 퓨마님의 논리데로라면 역사다리꼴도 고려해보시고요. 아니면 대형파이프를 찾아보심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황금비까지 말씀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고요~ 봉사 문고리 잡았다고나할까요? 아무튼 저는 치매기운이 있는 노모의 동선을 피하기위해 난로를 놓다보니 실내에 있는 연통이 짧습니다. 3미터만 길었어도 꽤 효율적일 꺼 같고요, 이 깔대기 난로가 자동차 터보엔진이라면 터보차저, 트윈터보가 될수있도록 철공소님의 천의무봉한 무공을 기대해봅니다.*_*
님들의 글을 읽다 보니 한가지 힌트가 생각나서 완전초자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깔대기 구멍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화목이 잘 안타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깔대기를 두개로 만들고 각각 덮개를 만들어 교대로 연소 시키는 방법은 어떨까요?ㅎㅎㅎ 초딩 같은 생각이지요!!!! ㅋㅋㅋ
깊숙히 들어있는 장작이 잘 안타는 것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아요. 때보면 알아요. 근데 난로를 무지 크게 만들었을때는 김종대님의 아이디어도 괜찮을 듯---
솔거미님 보내주신 난로 잘 받았습니다. 아직 시험은 안해봤지만 지금까지 솔거미님의 글을 읽어보고 또 읽어봤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의 좋은 댓글들도 여러번 읽어본 결과 사용해 보지 않고도 신뢰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적은 돈으로 실용적인 난로를 구입할수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답글 감사드리고요~ 욕심보다 미흡하게 만들었지만 못생긴 그놈이 기특하다고 느끼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겠죠?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솔거미표 깔대기 난로가 유행 하내요 인기가 많습니다.
군자는 바람이요 군중은 갈대라고 하는데 우리 군중을 위해서 좋은 바람불어 넣어주셔서 따뜻한 사회 명랑한 사회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
저도 당장 솔거미 표 깔대기 난로 구입하든지 제작 하든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녕 하세요 저도 관심이 많아 아니 어떻게 설치 할까 여기 저기 눈팅 만 하는 사람입니다 가스통으로 화목난로 만드려고 가스통 2개를 꼭지빼서 사다놓고 그대로 있고요 ㅎㅎㅎ [화목보일러 워킹그룹 120번] 글올린사람입니다 . 특히 솔거미님 한번 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까우면 한번 찾아뵙겠지만 대전 아래 영동 입니다. 그리고 제의견. 밑에 나무 잘 안타고 불이 쉽게 안붙는곳에 앵글 쇠를 얻 갈리게 세운다든가 구멍 뚤린 철판 등을 밑에 대서 나무를 잘타게 하면 안되나 생각해 봅니다. 나무를 뛰워서 타게 하는 방법으로요. 재 털이도 되고요. 안되나요?
다른 분들도 보시는 댓글이기에 몇자 적습니다. 맥가이버님의 생각은 그 동안 저에게 연기 냄새로 고통을 줬던 재받이가 있고 밑에서 부터 타오르는 난로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이 깔대기 난로는 입구쪽에서는 내려타고 중간에는 아궁이에 불을 지핀듯 타고 그 안쪽에서는 잘안탈라고 그러는데 난로 열기가 워낙 쎄면 타고, 또 앞에 것들이 다 타고나면 탑니다. 내려탄다는 저의 댓글도 보셨는지요. 요걸 숙지하시면 불피우고 살리고 죽이고 하는 요령도 생깁니다.
밑에만 불이 타고 있을때 장작 위에 화장지 쪼가리 집어넣어도 한참을 안타고 있어요. 지~가 탈 순서를 기다리는거죠
글만 읽어도 복잡한것 같고 난로가없는데도 불붙여보고 싶고,...ㅎㅎ부디,제가 귀촌 할때쯤은 완전히 보완된 난로로 대면 할수 있겠군요..수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