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부터~
계획하고 일정을 조절하여 드디어..............
눈물겹도록 보고싶은 그대를 만나기위해~
새벽 5시에 기상을 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평생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다가 눈을 감을수 있는데......
이렇게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 건만해도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물론
그 축복과 행운은 내가 만들었지만,
가슴에 박힌 그대의 미소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달려갑니다.
날...잊지않고 기다리고 있을님이여~
기다려주소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외롭고 고독한 마음을
그대의미소 앞에서 고백하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고 외로웠다고~
눈물겹도록 보고싶었다고~
한번의 인연으로 평생토록 가슴에 박힐 미소여~~
60여년의 세월동안~
돌아 돌아 이제사 그대 앞에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늣게 와서 미안하다고~
늙고 노쇠한 몸으로 그대앞에 서게 된것을~~
후회하나이다.
눈물이 나도 모르게 앞을 가립니다.
벡제의 미소여~
토닥~토닥~해 주소서..
그대의 한번의 미소로~
평생 ~이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내 가슴에 박힐 백제의 미소여~~~
백제의 미소여~~~
그대는 수 천년동안 변하지 않는 미소로..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쓰다듬어 준 미소여....
나약한 미물은 그 미소 한번만으로도~
평생을 간직하고 살아갈수 있나이다.
(서산 마애불 여래 입상)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라지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갚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것도 외로움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반가사유상)
(봉보주 보살, or 제화갈라보살)
외롭고 힘들었던 일생사가~
그대의 미소앞에 두손모아 기도드리니..
촛불의 초가 녹아내리듯이,
항이 향불에 서서히 타 들어가듯이...
고독했던 마음과
외로워했던 쓸쓸함이
그대의 미소로 깨끗이 사라지고~
가슴가득히 행복한 미소를 안고
황홀한 마음으로 내려 옵니다.
이제는 외롭지도,
고독하지도,
쓸쓸하지도,
않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미소년같은 백제의미소가
저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내 곁에는
그 미소가 내곁을 지켜줄것이니까요.
여래입상
연꽃잎을 새긴 대좌 위에 서 있는 여래입상는 둥글고 풍만한 얼굴 모양에 반원형의 눈썹,얕고 넓은코,살구씨 모양의 눈을 크게뜨고 미소를 짓고 있어 유쾌하면서도 자비로운 인상을 보여준다. 법의의 양어깨를 모두걸친 통견의 모양으로 두꼅게 표현하여 몸의 굴곡이 드러나지 않고 앞면에 U자형의 주름이 다리 부근까지 내려온다.
머리 광배의 원 안쪽에는 연꽃을 새기고, 바깥쪽에는 불꽃무늬를 새겨 보주형으로 조각했고, 다섯손가락을 가지런히 펴고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어깨 높이까지 올린 모양의 "시무외인"과 손바닥을 밖으로하여 내린 모양의 "여원인"을 표현하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불상에는 이 두 손 모양으로 함께 표현하고 있는데 이를 통인 이라고 하며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구부리는 특징을 보인다.
봉보주 보살 또는 제화갈라보살
머리에 다양한 무늬의 꽃으로 장식된 관을 쓰고 있는 보살입상은 눈과 입을 통하여 만연의 미소를 띠고 있으며
양손으로 보주를 들고 머리에는 연꽃을 새긴 보주형광배를 조각하였다. 보주를 두손으로 받쳐 든 보살상을 봉보주보살이라 하며 백제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마애여래삼존상의 이례적 구성은 당시 백제에 "법화경"의 유행과 관련하여 석가에게 성불하라는 수기를 준 연등불 즉 제화갈라보살 표현으로 추정하고있다.
반가사유상
왼쪽 다리 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리고, 왼손으로 발목을 잡고 있으며 오른쪽 손가락으로 턱을 받치고 있는
전형적인 반가사유상의 모습이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짖고 있으며 머리에는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을 쓰고 뒤에는 연꽃이 새겨진 보주형 광배가 있다. 보통 이 상은 석가가 태자였을때 출가하기 전 고뇌하는 모습으로
"태자사유상"이라고도 하며 이러한 번뇌하는 모습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