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형덕 사모님과 둘만의 여행...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였는지, 일박이일 이였지만 너무나 알차게 보낸 시간덕분에
여러날을 같이 한 기분이다. 여행경비랑 필요한 물품들 본인이 챙기고, 몸만 오라는 배려, 사랑해 사모님! 같이 해서
무진장 행복했고, 감사할 뿐이여요.
2. 구례 백운산 산자락에 자리한 효소마을 손영호 목사님과 기숙 사모님의 사랑, 늘 친정같고, 언니 오빠같은 사랑으로 변함없이
대해주시는 그 사랑에 뭄둘바를 모르겠다. 그분들의 겸손을 배워야 하는데...억지로 되는 일이 아님을 알고 있다. 맑고
좋은 분들을 알게 해주신 주께 감사할 뿐이다. 감사
3. 효소마을에서 먹는 각종 약주...산삼, 당귀, 솔근, 벌꿀등... 자연 그래로의 맛을 즐길 수 있음이 축복이다. 모든것을 맛보게
하시려는 목사님의 사랑 덕분에 배가 불러도 마셨다. 각종 노폐물이 다 빠져 나가고 온몸에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 지는 기분,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4. 자연이 주는 혜택이 너무 많다.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안개낀 산자락...무릉 도원이 따로 없는 듯...각종 약초들...
그런곳에서 살면 저절로 건강해 질 것 같다. 일년중 며칠이라도 그런곳에서 쉼을 얻고 오리라 다짐해본다. 감사할 뿐.
5. 송정숙 선생님을 오랫만에 만나 같이 식사할 수 있음을 감사. 늘 열정적인 모습과 그 지혜에 놀랄 뿐이다. 감사.
6. 사랑하는 엄마, 그렇게 마르신 분이 더위를 타시는 것 보니 노인은 노인이시다. 참 예뻤던 우리엄마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계신다. 그런 중에도 새벽예배 다니시는 엄마...그 기도가 주 앞에 상달되기를 원한다. 엄마 사랑해요. 감사.
7. 섬진강 재첩국...너무 시원하고 맛있다. 광주에서 먹는 식사...얼마나 싸고 맛있는지...남는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푸짐하다.
맛나라, 맛고장...전라도 음식맛을 알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감사
8. 친구 정순이를 만나게 되어 감사다. 그 어려운 고비들 다 이겨내고,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살고 있음에 감사.
새롭게 이룬 가정이 아름답게 지속되도록 지키시고, 아이들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절로 축복이 된다.
이젠 어려움에서 졸업을 하는 가정이 되기를 원한다. 그럼함에도 감사속에 사는 친구가 감사
9. 된장을 얻어 오니 부자된 기분이다. 너무 감사할 일이다. 그리 힘든 중에도 챙겨주신 기숙언니 고마워요. 잘 먹을께요. 감사.
10. 머리 파마를 할 수 있어 감사다. 비용좀 아끼려고 미용실을 늦게 갔더니 지저분한 머리카락들...민사모님 덕에
정리하고 나니 단정하다. 비록 뽀글뽀글이 되었지만...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