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장기간 서 있어서 아픈 발뒤꿈치 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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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 | 탱탱 날씬날씬~

2004/05/17 17:47

http://blog.naver.com/baesooyeen/2513272

발이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

구두 속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발. 온 종일 혹사 당하며 붓기까지 하는데도 다들 발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부기는 물론이고 뒤꿈치가 돌처럼 굳어도 각질 제거 한번 안 해준다. 티눈에 무좀까지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무시하고 있다. 발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데… 가장 많은 발 질병의 예방법과 치료법까지 모두 모았다.

	P·A·R·T·1. Foot Care For My Husband

하루종일 가죽 구두 안에서 맑은 공기 한번 못 쐬고 땀에 절어 있는 남편의 발. 내 남편의 발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남자들이 걸리는 대표적인 발 질환을 알아보자.

● 1위 - 발 무좀

많은 남성들이 군대에서 얻어오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 무좀은 곰팡이균 감염이 원인으로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무좀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다.

발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과 발바닥이나 발 옆에 물집이 잡히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각질이 두꺼워지는 ‘각화형’이 있으며 증상은 가렵고 긁으면 진물이 나기도 한다.

예방및 치료법 || 평소 집에서 청결히 비누로 잘 씻고 통풍이 잘 되게 하여 건조하게 유지한다. 무좀 균은 점점 번지므로 감염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초에 발을 담근다든지, 마늘을 찧어서 붙이는 등 민간 요법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거나 이차 감염을 유발시킨다. 피부과에서 진단받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 방법.

● 2위 - 발톱 무좀

발톱 무좀은 대부분 발에 있는 무좀을 치료하지 않아 발톱까지 전염된 경우가 많다. 발톱 색깔이 탁해지고 광택이 없어지며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부스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 및 치료법 || 발을 깨끗이 씻고 말리는 한편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바르는 치료제보다는 병원에서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이 빨리 치유할 수 있는 방법.

● 3위 - 발 냄새

남성들은 대개 신발을 신은 채 생활하므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세균에 의해 분비된 땀 성분이 분해되면서 발에서 냄새가 난다. 발바닥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월등히 땀샘이 많다. 등의 경우는 1×2㎠당 64개의 땀샘이 있는데 발바닥은 620개의 땀샘이 있다. 신발 속은 매우 습한 환경 조건인 셈이다.

예방 및 치료법 || 무엇보다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찬물로 발가락 사이사이와 발을 뽀드득 소리가 나게 씻고 헹굼물에 식초나 아스트리젠트 몇 방울을 넣는다. 또 악취가 심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가루 녹차 1큰술과 식초 2큰술을 섞어 10분 정도 마사지하면 효과가 있다.

● 4위 - 사마귀

사마귀 바이러스가 그 원인, 어느 부위든지 발생하여 번진다. 티눈과 비슷하지만 전염이 잘된다.

예방 및 치료법 || 사마귀는 초기에 크기가 작을 때는 간단하게 치료되지만 크기가 크거나 손발톱 주위, 발바닥 주위에 있는 경우 뿌리가 매우 깊고, 피부에 잠복하여 숨어 있는 바이러스가 많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

	P·A·R·T·2. Foot Care For Myself

땀 흡수가 안 되는 나일론 스타킹을 신고 맨발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엄마의 발. 청결로 인한 문제보다 환경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질환, 높은 하이힐로 인한 질병이 많다.

● 1위 - 신발에 의한 습진

샌들이나 구두의 접촉 부분에 신발에 의한 습진의 일종인 접촉 피부염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무좀과 달리 곰팡이가 원인이 아니며 자극에 의한 것이다.

예방 및 치료법 ||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면 금방 낫는다. 손, 발이 건조하면 증상이 재발하므로 평소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디 로션 등을 바르는 것이 호전된 상태를 유지시켜 주고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 2위 - 굳은살

오래 걷거나 장시간 서있는 경우와 꽉 끼는 신발이나 잘못된 보행 습관으로 굳은살이 생겨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 및 치료법 || 가능하면 굽이 낮은 편안한 신발을 신고 높은 굽의 불편한 신발을 신은 날일 경우 저녁에 잠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발의 피로를 풀어주도록 한다. 또 집에서도 면 양말을 신고 목욕 후에 발을 부드럽게 해 주는 크림이나 오일을 발라주면 굳은살을 예방할 수 있다. 이미 생긴 굳은살이라면 발이 마른 상태에서 파일을 이용해 각질을 밀어내거나 목욕할 때 퓨미즈로 밀어주고 충분한 양의 크림을 발라준다. 잠들기 전 오일이나 수분 로션을 바르고 랩을 감아두어도 효과적. 뒤꿈치 굳은살을 방지해주는 스프레이나 뒤꿈치 양말도 구입할 수 있다.

● 3위 - 장마철 접촉성 피부염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 외출을 하면 발이 젖게 마련. 빗물에 섞여있는 불순물들이 원인이 되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노출된 부위가 가려울 시에는 붉어지고 수포 등이 생기며 진물이 나기도 한다.

예방 및 치료법 || 일시적인 자극을 받아 발생할 수도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물질에 의해 자극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 4위 - 티눈

티눈은 발가락의 외측이나 발바닥 혹은 발가락 사이 등에 동그란 굳은살 모양이면서 가운데 티눈 뿌리가 있어 누르면 통증이 심하다. 외부의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이 원인으로 하이힐을 많이 싣는 여성이나 장시간 걸어다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예방 및 치료법 ||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굳은살을 없애주고 잘 마사지 해주면 예방할 수 있다. 티눈은 레이저로 간단히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고 수술 후에는 압력과 마찰을 받지 않도록 신발을 바꾸고 보행 습관을 교정하며 다치지 않도록 특수한 패드를 사용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여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P·A·R·T·3. Foot Massage

평소에 발의 피로만 잘 풀어줘도 발 건강뿐 아니라 온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하루 10분, TV를 보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발 마사지를 해보자.

1. 발의 안쪽과 바깥쪽을 발 끝에서 발목을 향해 조이듯이 쓸어 올린다.

2. 발의 안쪽과 바깥쪽을 발목을 향해 조이듯 쓸어 내린다.

3. 복사뼈 둘레에 큰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4. 엄지 손가락으로 발바닥의 움푹 패인 부분을 지그시 누른다.

5. 엄지 손가락으로 복사뼈 조금 아래 뼈 사이를 문지른다.

6. ③의 동작을 반복하며 복사뼈 둘레에 큰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7. 엄지 손가락으로 발의 가운뎃 부분을 엇갈리듯 문지른다.

8. 엄지 손가락으로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문지른다.

9.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맞잡듯이 잡고 풀어준다.

10. 복사뼈 뒤에서 종아리 뒤끝까지 밑에서 위로 올려준다.

11. 종아리 뼈를 따라서 발목에서 종아리 쪽으로 올려준다.

12. 종아리 안쪽을 밑에서 위로 주무르듯 밀어 근육을 풀어준다.

13. 왼손으로 발을 잡고 오른손으로 발등, 종아리, 발바닥을 마사지한다.

14. 집게와 엄지 손가락으로 발가락을 잡고 돌린 후 바깥쪽으로 당긴다.

15. 발을 잡고 위쪽으로 쓸어 잡아당긴다. 왼손과 오른손을 교대로 한다.

16. 엄지를 위로 하고 나머지는 아래로 향하게 해 발가락을 마사지한다.

	P·A·R·T·4. Q & A About Foot

건강한 발의 조건, 건강한 발을 위한 걸음걸이, 마사지보다 편한 발 관리법 까지. 발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Q 발이 건강한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발의 건강 여부는 눈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우선 티눈, 무좀, 사마귀 등의 질병이 없어야 하고 각질 제거가 잘 되어 있으며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발가락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발을 가볍게 눌렀을 때 특히 더 아픈 곳이 없으면 발이 건강한 것이다.

Q 발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면 정말 안되나요?

A 발에 염증이나 무좀이 없고 건강한 상태라면 비누로 씻고 깨끗이 헹궈내면 아무 문제없다. 보통 무좀에 걸린 발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데 이는 피부에 남아 있는 비누 성분이 무좀균의 영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헹구기만 한다면 비누를 쓰지 않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낫다.

Q 하이 힐, 가죽 구두가 발 건강에 나쁘다던데, 뭘 신어야 하나요?

A 하이 힐, 샌들, 구두가 발 건강에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전문 매장에서 구입하지 않은 신발의 경우 발의 건강보다는 디자인만 고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가락이 변형되거나 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요즘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이즈는 같지만 볼 너비가 다양한 제품, 마사지용 지압 깔창을 사용한 제품, 개인의 발바닥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는 코르크 깔창 등을 사용한 컴포트 슈즈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러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Q 걸음을 잘못 걸어도 발에 질병이 생긴다던데 정말인가요?

A 걸음걸이가 바르지 않으면 뒤꿈치에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티눈이나 사마귀도 잘 생긴다. 한국 발사랑 연합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올리픽 공원 야외 미술관 옆 나무 계단에서 살빠지는 보행법, 팔자 다리 교정 보행법, 계단, 평지 보행법 등을 무료로 가르쳐준다.

Q 마사지 외에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더 간단한 방법은 없을까요?

A 잠자리에 들기 전 자리에 누운 후 다리 전체를 벽에 기대 세우면 발의 부기와 피로가 해소된다. 또 의자에 앉아 발바닥으로 맥주병이나 콜라병을 돌리는 것도 발 건강을 지키는 방법. 질병이 없다면 잘 씻고 통풍이 잘 되게 하고 피로만 풀어줘도 별 문제가 없다./자료:리빙센스

출처:우리노블웹진

[ptozoa]

감사함다*^^* 많은 도움 됐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소진]

아주 좋은 정보였어요.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님도 많이 걸으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

[아스라]

멋지네요.. 도서관에서 발맛사지에 관한 책을 읽어도 도움이 되죠.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