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지맥 3구간 오실고개~위천.쌍계천합수점
언 제 : 2020.05.14. 날씨 : 맑아서 청명한 하늘.
어디로 : 오실재~대박리~의성엠스골프클럽옆길~새목지~진재~큰골막냉~대량교(위천합수점).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선암지맥이란?
보현지맥 예재 북쪽 2km 사금령(16번군도) 남쪽 1.5km 지점의 약 750m쯤 되는 봉에서 서북으로
분기하여 매봉(799m).한티재.뱀산(838m) 선암산(881m).지경재(79번국지도) 청로(28번도로).
선방산(437m).오실고개을 거쳐 경북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쌍계교 앞 위천과 쌍계천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64km되는 산줄기를 말하며, 길이 43.8km되는 쌍계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어제 저녁엔 군위군 의흥면 시장통 해주식당에서 너무퍼마셨을까? 짚시호텔의 기상시간 오버하고,
마을길을 지나간다는 것이 자두밭이어서 이 동네 역시도 여름자두가 익어가거나 가을사과가 익어
갈때엔 지맥 종주하기가 불가능한 곳이 아닐까? 비실이생각.
지나가다보니 엠스골프클럽의 옆길을 따라가는데 소시적에 골프 공놀이 생각에 잠시 뒤 돌아보고,
별의별 밭길에 과수원길이어서 지나가다 주민들에게 욕이나 얻어먹지 않을지라는 생각뿐이었던곳
전라도에서 한 겨울에 밭길 내려오다 밭둑무너진다고 데지게 얻어먹었던 욕지껄이에 노이로제걸려
과수원 밭길만봐도 징그럽고 무서워 지는 곳이어라.
오실고개~합수점까지 진행된결론
3번째구간의 진행트렉.
상세한 트렉은 말미에 붙여 둡니다.
오실고개넘어 대박실에서 줄발
내려다 보는 대박리마을
마을 뒷산
과수원길을 지나가야 하는 곳이어서 여름엔 진행불가하것죠?
이 동네 주민들의 부지런함에 놀랍니다.
자두나무가 이렇게 고목이어서,
마치 분재를 보는기분?
오늘 넘어가야 할 야트마한 야산길의 능선이 보이네요.
능선옆으로 엠스골프클럽입니다.
골프클럽을 지나면 첫봉
윗 언실 마을뒷산
다시 과수원길을 지나가야하는데 멀리 농약을 살포중이어서 우째 지나갈꼬~~
마침 이 길을 지나갈때엔 농약살포가 중지되어서 천만다행이었고,
이런 과수원길을 여름에 자두가 익었을때와 가을에 사과익었을때 지나갈수 있것이요.
저~~ 멀리 과수원길을 건너가야 하는 이곳,
소산 이선생이라~~ 한번 찾아 봐야것죠?
과수원을 포기하고 태양광설비를 한 곳을 지나가야 하는 곳.
장현마을의 장춘농장이라~
농장길 가는것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우짜것이요.
마을길 지나가믄서 주민들을 만나게되면 우째할까?
큰골막냉의 산에 감시초소가 마지막 산이었구요,
이 곳에도 산따먹는 선수들이 다녀 갔네요.
큰골말냉산이라네요.
이 산의 삼각점에서,
쌍계천 강건너 팔공지맥길이 보입니다.
진행방향 우측의 쌍계천이 보입니다.
이 동네에서 보기 드물게 인삼밭이 있네요.
선암지맥 끝자락에 자리잡은 별장?
250년된 보호수,
위천과 쌍계천의 합수점 대량교에서 선암지맥을 마감합니다.
대량교는 82년도에 준공되어 다리폭 5m여서 차량통행이 찌끔 힘들것죠?
마지막 위천강둑에 자리잡은 250년된 보호수에서 인증샷 남기고 마감합니다.
대량교에서 선암지맥을 마칩니다.
장모님이 오늘은 소나무랑 참나무들의 꽃가루세레에 혼이 났는가 봅니다.
서울 이태원의 코로나확산 땜시로 갱기도와 서울지역의 산줄기를 뒤로하고
가을에 마치기로했던 갱상도지방의 산줄기를 마치기로 변경하여 지난주에 오토와 이번주에 선암지맥을
마칩니다.
참고자료,
로커스의 진행트렉을 붙여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