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고 정돈이 잘 된 느낌의 두 집을 소개합니다..
우연히도 주인장이 일본인이 사시는 집입니다.. ㅋㅋ
한 곳은 교토에 위치한 집이가요, 한 곳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집입니다..
전통적인 일본식 주택은 아니지만 일본인의 정서가 잘 드러나있고.. 독특한 건축요소도 볼만 합니다..
먼저 교토에 있는 집입니다.
원목이 강조된 집인데요.. 모든 출입구가 집 모양이예요..
몰딩이나 문이 없어서 마치 구멍 뚫린 느낌이기도 해요.. 참 독특하고 재밌어요~
마치 연습삼아 지어본 것 처럼 마감 장식 없어요.. 하다가 만 든한 느낌도 들지만 나름 매력 있습니다..
면적은 작지만 복층으로 지어져서 충분한 공간이 만들어 졌어요.
그런걸 보면 작은 집에 벽체를 쓴 이유가 지탱하기위한 보 역할을 위한 것도 있는거 같아요..
면적이 좁으면 답답해 보이기 마련이데요.. 잘 정돈된 수납과 통일된 소재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청소 하기에는 좀 불편할꺼 같아요.. 저 계단을 다 들고 왔다갔다 헉~!
주방은 작은 카페처럼 창가에 바를 설치해서 다이닝테이블 보다 쓰임새가 더 클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참 좋아 할 만한 공간같죠? 특히 주부들이~~ ㅋ
컬러를 적용한 공간도 보이네요.. 주방의 타일컬러가 참 세련됐어요~~
주인아저씨~~ ㅋㅋ
조리하는 모습입니다.. 타일이 참 다채롭네요~
밖에서 본 집입니다.. 이렇게 작은 집이었다니.. 그렇지만 절대로 좁게 사는 집은 아니죠..
독특한 건축구조에 일본인 특유의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심플한 인테리어였습니다..
다음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집입니다..
이 집도 면적이 그리 크지 않은 집입니다.. 하지만 마당은 넓직하니 아이들이 참 좋아 하겠어요..
마당으로 난 전면창이 시원하게 트여있어 실내화 실외구분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바닥이 좀 차갑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본인 엄마의 영향인지 실내에서 신발을 신지 않고 있네요..
다다미를 설치해 좌식문화도 도입했어요..
전체적으로 뭔가가 꽉 찼다는 느낌보다는 비어이는 느낌이 들죠~~
복층구조의 집인데요..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좌식문화를 도입했습니다.
여기는 아이방.. 아이방 답죠? ㅋ
길죽한 수납장이 참 마음에 드는 욕실 입니다.
엄마의 영향으로 실내는 동양적인 문화가 많이 동화 된듯한 인테리어인데요..
실외는 스코틀랜드 전형의 돌답도 있고 매력적인 집이네요..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은 거의 없지만 두 집 모두 일본의 간결한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심플한 집이였습니다.
잘 보셨나요.. ^^
날이 많이 더워요.. 벌써부터.. 다들 건강 유의 하시고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첫댓글 정말 깔끔하고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