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SGqov1wSyo?si=A_r5NLZ4tHnL6Lcg
▶ TV 문학관 174화 춘란 - 방송일: 1985년 3월 23일 - 연출자: 김재현 - 출연자: 김영철, 김선영, 박용식, 반석진, 이대로, 황범식, 박병호, 문창길, 김명곤, 정종준, 장희진, 김동완, 안대선, 최명수, 송경희, 황민, 박현정, 김소원, 김종구, 민병이, 김덕수, 문수화, 전유진, 최용욱, 김유행, 이향수 - 원작: 최경식 - 극본: 최경식 - 줄거리: 사형수와 수녀, 신부가 인간애를 통해 악을 선으로 바꾸려는 진지한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 육순의 허신부는 이제 본당 집전의 실무에서 손을 떼고, 가끔 교도소 교화신부로 나들이하는 이외에는 수녀원에 칩거해 있는 밝은 성격의 노인이다. 이른 봄날 아침, 춘란을 손질하고 있던 허신부는 교도소장의 연락을 받고 사흘째 거식을 하고 있는 사형수 장두칠을 만난다. 거친 성격의 두칠을 가까스로 설득하여 그의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듣던 허신부는 두칠의 이야기 한 대목에서 소스라치게 놀란다. 십 여년 전 두칠과 함께 고아원을 탈출하여 친동생처럼 보살펴 오다가 오년전부터 서로 소식을 알 수 없다는 춘자라는 소녀가 바로 오늘 아침 허신부의 사제실을 청소해주던 수습수녀 시베리아로 허신부는 그녀와 두칠의 지순했던 사랑을 은연 중 다시 확인한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