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사자봉릿지 & 할매바위) 산행기
산행일자 : 2019. 10. 18 ~ 2019. 10. 20 (2박 3일)
참석자 : 7명 (이성혁, 이정권, 김수영, 이은영, 이준현, 박상진, 박병연)
작성자 : 박병연
2편 계속~ ^-^
2조 선등 상진이가 올라 와선 수영대장에게 2번째 볼트에 어케 퀵드로우(캠??)
를 걸어냔다~!!
ㅋㅋ
아마도 상진이가 올라오면서 약간은 아리까리 했나부다 ~
피아노바위 지나 작은 크랙 드뎌 정상 ~~
피아노 바위 앞에선 바람도 없고 햇볕도 쨍~~ 하고 디비져 뒷팀을 기다리기로 했다
하나, 둘 모이고 우린 또 출발 ~!!
어센트
최초 부부 단독 등반조인 마지막 3조가 올라선다
정상에 올라선 또 사진 놀이 ~~
특히, 회장님이 신났다. 그동안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며 이자세, 저자세 다 잡아 본다
싸게
산 썬글도 쓰고 신났다
사자바위~
사자머리 중 눈과 주둥이가 아니었으면 사자라고 하기엔 쪼뫼..거시기 하다
정상이니 이포즈 저포즈…
이제 하강 합니다
하강하여 등반을 다 마친 시간이 13시30분~~ 와~~!!! 대박 ~ !! 넘 빨리 끝났다
다들 신났다 빨리 복귀해서 삼겹살 궈~~ 먹자는 야그들 뿐이다
그래도 하강~~ 안전등반 마친 마무리 사진~~`
하강코스는 구름다리쪽이다
계단 보수가 한창이라 입산금지코스다
단, 등반예약자만 하강코스로 이용 가능하다
구름다리에선 워킹 온 여러팀과 조우~~ 다들 사진 찍으며 암벽산의
절경에 심취 해 본다
사진놀이 하다 보니 배도 고프고 사놨던 삼겹살 생각에 후다닥 자리를 뜬다.
야영장 도착하니 15시 30분즈음..
배추 씻고 고추 씻고 ,밥하고 삼겹살 지글지글~~
배추쌈 냠냠~!!!
곁드리는 쏘맥 한 잔은 세상 남부러울게 하나 없다
너도 한 점 나도 한 점 맛난 늦은 점심~~
어둑어둑 긴긴 저녁 시간 뭐해~??? 맛집 찾아 6리길(2.2km)을 걸어서 가기로 한다
랜턴을 챙겨 들고 삼삼오오 무리지어 출발~!!!
아늑하고 한적한 시골 저녁길~~ 룰루랄라 거닌다
우리의 행복을 반겨주러 배암님도 행길에 나와 있다. 독사인가 ???
여기가 맛집이다 이름하여 나름 유명한 어바우 집 … 메뉴는 코다리찜..
요즘 술 깨나 한다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어떤 형태의 코다리든 안주 삼아 보았을 것이다
여기는 시래기와 함께 김에 싸서 먹는 맛
특히, 요즘 시골어른들의 음식 맛 살리기 첨가물인 매실이 들어 간 달달한 코다리찜 ~!!!!
또다시 시작되는 향연의 영암밤
오~!!! 우리는 오늘을 위해 그간 다른 등반을 열심히 했나부다~ 좋아~!!!!
ㅎ~~~
남은 음식은 두었다 낼 먹기로 하고 포장해서 택시 타고 숙소로 고고~~!!!!
오늘밤은 또다시 오지 않으리~~~
남은 술을 한 순배 더하고 꿈나라로 고고~~!!
3일차 아침이다
바지런한 수영대장은 남들 일어나기전 천황사 주변을 이케 산책하고 왔다네요~~
남은 음식들 (삼겹살, 배추김치, 쌈배추 등등) 모아서 찌개를 끓이고 어제 남은 밥과 코다리찜을
곁들여 아침을 푸짐하게 먹고 다음 행선지인 고창 할매바위로 고고~~!!!!
그런데 이론~~!! 이게 왠 일 ????? 준현형
차가 시동이 안 걸린다
헉~!!!! 다행히 점퍼선을
준현형이 가지고 있어 회장님 차를 맞대어서 시동 성공 ~~!!!!
준비된
듯한 정비공들의 수고로 차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할매바위 도착
많은팀들이 먼저와서 등반을 즐기고 있다
우리팀은 암장파들만 실력을 뽐내는 걸로 …. 나머지는 나중에 나중에 운동 좀 하고나서 담 기회..
대신
등반 모습 구경은 세상에서 젤~~~~ 편한 자세로….. ㅎㅎ
가볍게 몸 풀고 나니 배가 고픈 듯 밥때가 되었다.
정권형이 나서서 션~한~ 냉면 또는 국수를 먹잔다~ 대신 형이 계산 하겠단다 ~
아싸~~~이게 왠 횡재~~ 이번 등반은 존 일이 이케나 많이 생기네요~~~
인터넷 검색짱인 수영대장이 바로 맛집을 찾아내서 와보니 대박~~~!!!
직접 생면을 뽑아서 주는 집이다~
회냉면과 물냉면을 자기 취향대로 시켜서 메밀만두와 함께 냠냠~!!!
형~!!! 잘 먹었어요~~ 담에도 부탁해요~
주린 배도 채웠으니 집으로 출발~!!!
오는 도중 서산휴게소에서 만나 회장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깐 쉬었다 최종 목적지로 고고~!!!
오는 도중 담달 등반지와 일정을 계획하며 되도록 많은 회원이 참석 할 수 있는 곳으로 ….
기대하시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담 산행에서 뵈요~~~
Everyone ~ Happy
Day~~
첫댓글 항상 함께 한다는 건 즐거움을 선사하나 봅니다. 수고 했습니다.
따뜻한 가을 햇살에서 등반이 빨리 끝나
행복했습니다 ㅋㅋ
밤마실 2.2km 걸어가던 그 길이
따뜻하게 맘에 남네요~~^^
마음이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