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발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타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도 안됩니다.
"야! 발을 패달에 올리고..
이렇게 밟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도 못해!"
부모도 답답하고,
자신은 더 답답 했을 것 입니다.
자기 보다 어린 아이들도 타고 다니는데...
나는 왜 이럴까?
그런데..
이 아이의 다섯 돌이 다가오는 어느 봄에
집사님 한 분이 남이 타다 버린
두 발 자전거 한대를 주워 오셨습니다.
세발 자전거도 못타는 이 아이는..
동네 형들이 타고 다니니까
아빠에게 두 발 자전거를 타게 해 달라고
졸랐습니다.
고물자전거 이니까
어린이를 위한 보조 바퀴도 없고
어른들처럼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입니까?
정확히 헤아려 보지는 않았지만..
열대번 정도 뒤에서 잡아주며
동네 길을 왔다갔다 했는데
이 아이가 두 발 자전거 타기를
배워 버리는 것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자전거를 잘 타는지
눈만 뜨면 밖에 나가
자전거를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제 아들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세 발 자전거는 못 타지만...
두 발 자전거는 신나게 잘 탑니다.
당신도 마찬가지 일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이것도 못하나?"
어떤 한 가지 분야의 실패로 인하여
좌절감, 열등감에 사로 잡혀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도
쉽게 해낼 수 있는 능력이
당신에게 숨겨져 있습니다!
그 일을 제대로 못 만났을 뿐입니다.
성경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때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27) 합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은 육체를 가지신 존재가 아니므로
사람을 하나님 외모 닮게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에게
하나님이 가지신 특성의 일부를 주셔서
만드셨다는 의미입니다.
당신 속에는 하나님께 속한
엄청난 능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분께 도우심을 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찾아낸다면..
당신도 어떤 한 분야에서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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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마가복음 9:23-24)
* 당신도 좌절감이 들 때마다
주 예수님께 기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