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의별‘ 외식부문 맛집으로 선정된 보성 벌교맛집 원조꼬막식당의 꼬막정식

[아도니스]

‘한국관광의별‘ 외식부문 맛집으로 선정된 보성 벌교맛집 원조꼬막식당의 꼬막정식

"교에 가거든 주먹자랑 하지 마라.” 예부터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 사람들이 힘이 세다는 말인데 이 말은 벌교의 지역 특산물인 꼬막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꼬막을 즐긴다고 해서 힘이 세지지는 않겠지만,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꼬막이 건강식품

이기 때문일 것이다.

원조꼬막식당은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0년 '한국관광의 별, 베스트 10' 중 외식부문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조꼬막식당'은 벌교 참꼬막을 이용해 다양하고 푸짐한 지역 향토식단을 개발, 10년간 꾸준히 영업을 하면서 꼬막정식, 꼬막전 등으로

외지인들이 끊임없이 전라남도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벌교를 찾게 만들고 있다.

벌교는 조정래 소설가가 쓴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참꼬막이 많이 나는 가막만과 순천만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해안

도시로 이 참꼬막을 이용한 꼬막정식을 만들어 내는 식당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꼬막에 인기를 실감하게 해준다.

꼬막은 사새목 꼬막조개과에 속하는 이매패류이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의 세 종류로 나뉜다. 이 중 예로부터 임금이 먹는

수라상에 진상되거나, 조상의 제사상에 올리던 것이 참꼬막으로, 전라도 벌교지방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칼슘과 철분도 다량 들어있어 빈혈예방과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삶아서 그냥 먹기도 하고, 양념을 하거나 구워서 먹기도 한다.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애용되며, 꼬막전, 꼬막무침,

꼬막회 등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꼬막이 가장 맛있을 때는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될 무렵부터 이듬해 봄 알을 품기 시작하기 전까지가 가장 맛이 오르는 시기 즉

지금이 제철인 샘이다. 더욱이 참꼬막은 달이 꽉 차있는 보름에 비해 달이 보이지 않는 그믐 때에 살이 많이 오르고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꼬막은 다른 조개와 달리 익고 나서도 입을 꽉 다물고 있기 때문에 위 뚜껑과 아래 뚜껑이 맞물린 이음 사이에 숟가락을 들이밀어 지렛대

처럼 젖히면 쉽게 열 수 있다. 열린 꼬막 속에는 주황색의 살과 함께 불그죽죽한 물이 고여 있다. 이 졸깃졸깃한 조갯살은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간간하고 감칠맛이 난다.

넓은 그릇에 밥 한공기를 넣고 각종 야채를 넣어 무쳐낸 꼬막무침을 적당량 덜어 넣고 고소한 참기름과 김 가루를 뿌려 비비면 꼬막비빔

밥이 완성이 된다. 졸깃한 꼬막의 살과 고소한 참기름 그리고 시선한 야채들이 한데 어울어져 그 맛 또한 일품으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준다.

원조꼬막식당 - 꼬막정식전문

전남 보성군 벌교읍 .리 632-3

061)857-7675 / 7678

[해피송]

벌교에 가니 꼬막정식 무지 많은 음식을 주어 다 먹지도 못했네요

[아도니스]

^^ 예전보다 내오는 꼬막양이 그나마 줄었다는데요. 통꼬막은 거의 남기고 왔어요.

[윤중]

우와~~~
넘넘 맛나겠다

[아도니스]

짱 맛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