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삼성문의소]

서울명소 세검정

조선후기 총융청 군사들의 휴식처로 건립한 누정으로 이 지역이 수도 방어의 핵심 요지이기 때문에 조선 영조 때 총융청을 이곳에 옮겨 서울의 방비를 엄히 하는 한편 북한산성의 수비까지 담당하게 하던 곳이다.

세검정 명칭에 여러 설이 있으나 인조반정 때 이귀, 김류 등의 반정인사들이 이곳에서 광해군의 폐위를 의논하고 칼을 갈아 씻었던 자리라고 해서 세검정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한다.

'백사실계곡 원림'으로 마실 가기 위해 '세검정'에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암반으로 되어있는 홍제천을 끼고 세워져 있는 세검정을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사진에 담아봤어요.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부암동 백석동천 길목에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이 자리하고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고찰도 아니고 문화재적인 요소도 없어 그냥 지나쳤는데 한국불교 종단 중 한 곳이라 흥미가 생겼습니다.

'세계불교법왕청 초대법왕' 일붕 서경보 존자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석가모니불을 교조로 태고 보우국사를 종조로 한다. 지금의 종단은 1988년 일붕(一鵬 徐京保 1914-1996)스님을 개조로 하여 서울 신영동 일붕선원 대법당에서 창종되었다.

일붕선원

일붕 서경보 한국의 승려이자 불교학자. 1932년 출가하였으며 1950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동아대학교·동국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해외포교에 주력하였으며 1988년에는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을 설립하여 종정에 오르고 1992년에는 세계불교법왕청을 설립, 초대 법왕이 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일붕선교종 본산이지만 수행자 중심의 공간인 '일붕선원'입니다. 그 때문인지 건물이 폐쇄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어서 선뜻 안으로 들어가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불교 신자도 아니고 막상 들어갔다가 괜한 오해를 받을지도 몰라서 주변만 맴맴 돌았습니다. 담장 너머로 일붕 스님의 흉상이 보이네요. 스님이 제주도 출신이라 제주에 일붕선교종 사찰이 제법 있습니다.

일붕선교종 총무원

https://blog.naver.com/titoms20/222317362477

사찰여행 - 대한불교 '일붕선원'(일붕선교종 본산)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로6길 76-9 일붕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