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비릿한 맛을 없애기 위해 끓인후 우유를 섞는 방법이있다.
이것은 라면의 강한 매운 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에
노약자나 유아들에게 좋은 혼합요리라 할 수 있다.
라면에 추가 시키는 대표적인 음식물들은 다음과 같다.
참치, 햄, 우유, 만두, 달걀, 김치, 김치찌게, 떡
1) 참치 : 기름기를 뺀 참치를 넣을 경우에 고기가 씹힐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참치의 텁텁한 맛을 국물에 배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추참치나 야채참치등의 도시락 반찬을 넣을 경우에는
도시락 반찬맛의 라면맛이 나오게 됨을유의하시길..
2) 햄 : 햄 또한 마찬가지로 기름기가 포함된 육질이다.
다량의 소금기를 함유하고 있기에 소량만 넣어도 짭짤한 맛을 낼수 있다.
서양식 음식에 익숙한 사람이거나, 라면을 통해 부대찌게 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김치를 섞어서 요리하면 좋다.
3) 만두 : 라면만으로 칼로리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집어넣는대표적인 첨가물이다.
고기만두 종류가 좋으며 라면이 끓는 중간에 집어 넣어서
불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체적인 맛에 좋다.
만두속에서 나오는 오묘한 맛이 전반적으로 맛을 향상시키게 된다.
4) 김치 : 라면에 김치를 혼합해서 끓이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다.
라면 자체가 갖는 비릿한 맛을 없애며,
얼큰한 맛도 함께 우러나게 하는 오묘한 첨가물이라 할 수 있다.
되도록 줄기부분 보다는 이파리 부분을 끓이는 것이 맛이 좋다.
또한 끓은 후 무척 뜨겁기 때문에 잘게 썰어서 넣는 것이 좋으며,
총각김치의 경우는 이빨을 빼는데 효과적이라는보고서가 나와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5) 김치찌게 : 김치찌게가 갖는 오묘한 맛에 라면의 면발을 혼합한다는데
그 맛의 특성이 나온다.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이런 요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오산이며,
보통 스프를 소량만 넣어서 요리해야 짜지 않다.
6) 떡 : 떡은 전반적으로 은은한 맛을 갖도록 한다.
떡라면은 라면에 은은한 곡류맛을 낼 수 있도록 하기에 일반 라면과 맛의 차원이 다르다.
또한 밀가루 음식이 아니기에 적은 량에도 불구하고 양을 충분히 찰 수 있도록 해준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이상의 첨가물들을 다음과 같은 정도로 혼합할때 가장 효과적인 맛을 경험하였다.
- 라면 2봉다리
- 떡 한주먹
- 참치 반깡통
- 김치 2숟가락 반
- 만두 1/4 봉다리
- 파 반 뿌리
5. 냄비째 들고 먹지 않도록 한다.
끓인 라면을 냄비째 들고 와선 뚜껑에 면을 담아 먹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라면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행동이다.
그 어떤 음식을 냄비뚜껑에 덜어 먹는가?
라면을 끓였으면 설거지가 걱정 되더라도 커다란 사기그릇에 가지런히
담아 먹어야 한다.(냉면 그릇도 유효하다)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는 사람이 되자.
이건 맞는 이야기다.
만약 자신이 웃통을 후러덩 벗어 놓은채
앉은뱅이 밥상에 앉아서 코를 훌쩍이며,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다리는 달달 떨면서, 시야는 TV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냄비를 껴안고 먹고 있는 모습을 거울에 비쳐본다면
무척 공포 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이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은 한쪽 손으로 코를 후비며, 다른 쪽 손으로
귀를 후비며 거울을 보기 바란다.)
6. 국물은 절대 남겨선 안된다..
라면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으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라면의 진정한 맛과 영양은 국물에 있다는 것을. (이것은 다른 모든 음식
에도 적용되는 진실임을 가슴깊이 각인하라)
면발의 오묘한 맛과 스프의 진한 맛이 우러 나온 것이 국물임을 다시한번 상기하자...
글구 여럿이 먹을 때는 밑에 깔린것을 먹도록하라.
보통 괜찮은 건데기는 밑으로 깔리는 법이니까.
맛있는 라면을 끓여 먹읍시다.. :)
< 위의 글을 읽고 한마디씩.... >
난 라면 면발보단 국물을 더 좋아함다..
환경 차원에서도 그렇듯이 국물 남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