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절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는 신랑 예수요 이 여인은 그의 신부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나의 신부야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부르시는 자기 신랑 예수의 음성을 들은 여인입니다.(아4:8-9)
그러므로 이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와서 그의 신부가 되게 하시는 비밀을 사람들의 지혜로는 알지 못하게 하시고 오직 영광의 영으로만 보게 하십니다.
만약에 사람의 지혜로 알게 되면 사람들이 순교하려고 열심 하게 되고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하고 도망하는 자가 되게 할 것입니다.
15절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주의해 볼 것은 네 겉옷을 벗어서 펴서 잡으라고 하지 아니하신 것입니다. 아직도 그 겉옷을 입지는 않고 있으나 자기를 위해서 예비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계6:10)에서 흰 두루마기를 말씀하시는데 제단 아래 있는 영혼들에게 각각 주신 흰 두루마기요 장차 순교하게 하시는 날에 네게 줄 그 흰 두루마기를 가져다가 펴 보라는 말씀입니다.
순교자의 믿음을 가진 자들도 알고 지은 죄 곧 사함 받지 못하는 죄가 있어서 그들의 영광과 상급이 불타 버릴 것들이 남아 있을지라도 순교의 제단에 그 몸을 번제로 드려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 돌리는 그 날에 다 면제해 주십니다. 이것이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게 하시는 긍휼이십니다.(계2:11)
십 사만 사천에게도 그들이 육신으로 살아 있는 동안에 시므이와 같은 자로 저주하게 하셔서 그 영광과 상급을 온전케 해 주십니다. 그것이 흰옷입니다.(계3:4,삼하16:12)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이워 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그 겉옷을 내 것으로 가져다가 펴서 잡고 있으니 그 비밀도 다 보고 있습니다.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고 있으니 여섯 호멜이요 두 사람의 삼일 분의 식량입니다.
보리는 첫째 부활에까지 가는 길양식으로 주셨고,(창45:21) 여섯 번 되어 주신 것은 나오미와 룻 두 사람의 식량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삼일 분 식량을 주셨는가 (눅13:33) 말씀에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라고 하신 그 사흘이요 성령시대 이 천년과 천년 왕국 일 천년을 합해서 사흘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아스의 손으로 룻의 머리에 이워 주고 있으니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에게 주시는 금 면류관을 보게 하십니다.
보아스가 들어가는 그 성은 삼일만에 부활하신 신랑 예수께서 들어가신 영광의 성이요 신부들을 인도하여 들이시는 성입니다.(계21:4)
16절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3:5)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고 나간 룻에게 네가 어떻게 행하였느냐 묻지 아니하고 그대로 행하는 너에게 어떻게 되었느냐 묻고 있습니다.
시모인 나오미는 십 사만 사천의 믿음으로 장성한 자라는 것을 분명히 보면서 들어야 합니다.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룻은 그 사람 보아스가 자기에게 행한 모든 것을 보고 깨닫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그에게 행한 것을 말하지 아니하고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있습니다.
(행12:17) 천사의 인도하심을 받아 깊은 옥에서 나오게 된 베드로는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결코 자기의 무엇을 자랑하지 아니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와 행함의 사람들의 간증이나 고백이 여기서 구별되고 있습니다.
17절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준 것과 보리를 준 것은 다릅니다. 이 보리를 삼일 분 길양식으로 주신 것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이 보리 (눅22:16)의 이 유월절, (마24:14) 이 천국 복음을 구별해 보게 하십니다.
시모에게 빈손으로 가지 말라 하시는 것은 룻이 먼저 시모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였으니 그 말씀대로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있을 것이니 그 은혜를 가지고 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노년에 눈이 어두어진 이삭은 털이 많은 에서의 손에서 별미를 받아 먹고 즐기고 있습니다.(창27:1)
또 특별히 주의해 볼 것은 나오미가 무엇을 바라고 있으니까 너는 빈손으로 가지 말고 무엇을 가지고 가라는 말씀은 아닌 것입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자기에게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열매를 가지고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18절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보아스가 룻에게 보여준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실 사건입니다. 어떻게 네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알기까지는 가만히 앉아서 그의 말씀을 묵상하여 기도할 것이요 결코 네가 일어나서 뛰놀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이와 같은 것들을 자랑삼아서 간증하며 돌아다니지 말 것도 명심해서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수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찌니라 하고, 다섯 번째로 나오미가 내 딸아 부르는 자리까지 자라났느냐 찾아 볼 것입니다. 이 보리 여섯 번을 되어서 겉옷에 싸서 이워 준 그 양식을 나눠 먹는 자리에서 말씀하십니다.
나오미는 모압에서부터 룻을 자기의 자부로 부르시고 이 영광의 자리까지 자기로 인하여 자라나게 하신 딸 룻을 보는 기쁨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말씀은 주님의 발 앞에 앉아서 (창1:1)에서 (계22:21)까지 빨리 왕래하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그 사람은 보아스이니 신랑 되신 예수님이시고 오늘날이라고 하셨으니 룻기서를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오늘날입니다.
룻기서를 기록하게 하신 연대를 찾아보기 전에 오늘날 내게 하시는 신랑 예수의 말씀과 음성으로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5: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모든 성경은 오늘 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먼저는 이 사건이라고 했고 여기서는 이 일이라고 하고 있으니 보게 하신 이 사건을 그대로 이루시는 이 일이 되고 있습니다.
신랑 예수께서 네게 보여 주신 그 모든 일 곧 순교하게 하시는 일입니다. 그 일은 그가 네게 이루시기 위하여 쉬지 않고 역사하고 계십니다.
(룻3:1) 이 안식할 곳이 신랑 되신 예수께서 이루어 주시는 순교의 영광입니다. 깊은 옥중에서 잠자고 있는 이 잠이 베드로의 안식이 되고 있습니다.(행1:6)
특별히 주의 해 볼 것은 순교는 아무 사람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첫째 부활의 영광을 보여 주신 신랑 예수께서 순교하게 해 주시는 기쁨으로 찬송케 하시는 것입니다.
[ 결 론 ]
1장에서는 모압 여인 된 룻을 나오미로 인하여 베들레헴으로 인도하셨고. 2장에서는 보아스의 보리밭과 같은 첫째 부활의 영광을 증거 하는 교회로 인도하셨고,
3장에서는 나오미와 같은 사자로 안식할 곳 곧 순교하게 해 주시는 길을 가르치시고 안식하게 하시는 신랑 예수와 그 길을 동행하면서 찬송하게 하소서,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