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수요일] 동아일보

[남진희]

與, '2034년부터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 추진

국민의힘이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늘리는 법안을 추진하는데, 이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늦춰지는 것에 맞춘 것이다. 현재의 연금 수령 나이는 63세로, 60세부터 연금을 받기까지 '미스매치(공백기)'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2033년 65세가 연금 수령 연령임을 감안해 정년을 연장해 '소득 공백'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2050년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는 정년 연장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느는 문제에 대해  '임금 체계 개편, 고용의 유연성 담보' 등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년 연장 추진          # 2033년 연금 수령 연령 65세         # 소득 공백

트럼프 당선 확정..."위대한 승리, 美황금시대 열어갈 것"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은 현지시간 7일 오전 5시 반경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과반(270)인 276명을 확보했다면서 트럼프의 승리를 사실상 선언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후보는 역대 최고령이자 역대 두 번째로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미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경합주로 꼽힌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에서 이기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당선이 점쳐졌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 불법이민자들은 국경 밖으로 나갈 것" 등에 관해 언급했다.

# 트럼프 사실상 당선       # 미 47대 대통령      # 경합주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