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이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전세계가 공포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확히 아는것이 중요한 요즘이다.하지만 사회가 혼란해진 지금 가짜 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대규모 인포데믹(infodemic)이 동반되고 있는데, 이러한 거짓정보는 전염병 못지않게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포데믹은 정보(information)와 유행성전염병(epidemic)의 합성어이다. 이러한 함성어가 생길 정도로 10000년 전부터 인류와 싸워온 전염병은 늘 거짓 정보를 통해 악화되곤 하였다. 현재 한국에서는 여러 매체를 통해 물이나 객담이 있는 감기나 폐렴은 코로나19가 아니다 ▷소금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외출 후 옷이나 가방 등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등의 거짓 뉴스가 속출하여 이에 따른 상술까지 등장하였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싸워야 할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거짓된 뉴스이다. 코로나19와 가짜뉴스는 동질적인 공통성이 있다. 둘 다 인간과 사회를 파괴시키는 전염병이라는 점이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육체를 파괴한다. 가짜뉴스는 인간의 정신과 사회를 파괴시킨다. 그런데 이 둘 중, 가짜뉴스가 더 무섭다. 그 이유는 첫째, 코로나19는 치료약이 개발될 수 있지만, 가짜뉴스는 인간 본성과 자유의 가치 등에 대한 문제라서 앞으로도 영원히 그것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해결 방법(치료약)을 개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짓된 정보를 유출 하는 사람에게는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하며 , 시민들은 질병관리 본부나 보건부와 같이 공신력있는 매체에서 나온 정보만을 신뢰하며 정확히 학습해야 한다. 전염병의 또 하나의 역사를 쓰고 있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지피지기’가 필요해 보인다.
첫댓글 코로나19로 사회가 혼란해진 지금 가짜 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다. 소금물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옷이나 가방 등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등의 거짓 뉴스가 속출해 이에 따른 상술까지 등장하였다. 가짜 뉴스는 인간 본성과 자유의 가치 등에 대한 문제라서 영원히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해결 방법을 개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짓된 정보를 유출 하는 사람은 엄중한 처벌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만을 신뢰하며 학습해야 한다.(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