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산 산행 후기
지난 1월 16일은 乙巳年 새해를 맞이 하여 실시한
한울 산악회 첫 산행이었다.
小寒에서 大寒으로 가는 길목이지만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여서
회원들이 많이 참석 하시리라 생각 했는데
기대와 다르게 27명의 단촐한 회원이 참여 하여 아쉬웠다.
청주 실내 체육관 앞에 모인 회원들은 대기 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 하였다.
안중록 골드 리무진 버스
(한울 산악회 전용 버스)
08시 버스는 산행지인 德崇山을 향하여 출발 하였다.
오늘 따라 정현주 총무가 개인 사정으로 결석 하여
서광미 부총무가 맛있는 떡과 요구르트 그리고 밀감을
나누어 주는 수고를 하고 있다.
죽전교에서 백승희 부회장이 승차 하고
조금 지나 조달청 앞에서 최건섭 주재숙 부부를
승차 시켜 08시 19분에 버스는 강서에 도착 하였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TV에서는 KBS 체널에서
인간 극장 "목사님은 트로트를 좋아해"를
방영 하고 있는데 어느덧 버스는 대전 ☞ 당진 고속도로에 들어선다.
08시 30분 강래경 회장의 새해 인사와 더불어
지난주 임원 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시산제와 총회 그리고 여름 수련회 실시 계획을
자세히 설명 하고,
이어서 강광희 산악 대장이 덕숭산 산행에 대하여 설명을 한다.
09시 버스는 공주 휴게소에 도착하여 20여분 머문뒤 출발 하는데
날씨는 흐리고 안개가 서려 조심 운전을 해야 하겠다.
09시 45분 예산에 도착 하여 윤봉길로에서 좌회전 하고
이어서 삽다리를 건너 9시 53분 수덕사와 덕산 갈림길을 내려선다.
드디어 10시 02분 버스는 수덕사에 도착 하였다.
12시 40분까지 버스에 승차 하기로 하고
산악 대장의 산행 설명과 인솔 하에 10명은 뎍숭산 정상을 향하고.
나머지는 수덕사 경내를 둘러 보기 위해 출발 하였다.
修 德 寺 의 이모습 저모습
世界一花
가을 하늘 못지 않게 높고 푸르른 수덕사의
하늘에
뭉개 구름 한점 두둥실 떠 가고.
修德寺도 食後景
금강산도 식후경 수석사도 식후경이란
말씀 따라 이제 점심 식사를 할 시간.
오늘 점심은 회장님의 특별 배려로
삽교천에서 맛있는 석화 구이와 바지락 국수가
제공 된다고 한다.
이곳 저곳 구경 하다 보니 어느덧 12시가 지났다.
서들러 하산 하여 12시 21분 이곳에서 1시간 거리인
삽교천으로 향하였다.
삽교천에 있는 영미네 식당에서 여성 사장님의 친절과
뛰어난 음식 솜씨로 만든 석화 구이 그리고 바지락 국수로
맛있게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맛있는 점심 식사 풍경
해산물 쇼핑을 위해 어시장으로 향 하였다.
쇼핑을 마치고 승차 하고 나니 15시 07분 이제 청주를 향해 출발 하였다.
한울 산악회는 노래를 잘 부르는 회원들이 많은것 같다.
그들이 이제 노래 실력을 발휘할 시간이다.
첫곡으로 백승희 부회장의 "수덕사의 여승"을 비롯 하여
몇몇 회원들의 멋진 노래를 듣노라니 어느덧 버스는 천안 휴게소에 도착 했다.
15시 48분 버스는 천안 휴게소를 출발하고 노래는 계속 이어지는데
김수근 회원의 아름다운 음성으로 "밤에 떠난 여인"을
휘나레곡으로 멋지게 부르고 나니 아직은 이른 16시 50분인데
버스는 청주에 도착 하였다.
강래경 회장의 인사와 함께
다음 2월 비냇길 시산제 산행에 만날것을 약속 하며
아쉬음을 남긴체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하였다.
사랑하는 한울 산악회원 여러분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25년 1월 22일 아침에
강 문 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