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19)
여호와께서 들려주시는 사랑의 말씀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4. 16.
본문 : 호세아 4: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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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4장에서 이 나라가 망하게 된 일차적 책임은 제사장들에게 있다고 선포합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증거한 말씀은 자기가 연구해서 알아낸 것이 아닙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깨달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증거하라고 그 입에다가 주신 말씀입니다. 1절에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선지자들은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거나 자기 사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때로는 자기에게 해가 될지라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선지자의 말씀 선포입니다.
첫째, 진실(에메트)한 삶
본문 1절에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호세아 4장은 이스라엘과 논쟁하시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논쟁한다는 것은 법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거민들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진리와 의와 공도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이스라엘과 논쟁하시는 이유는 첫째, 진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대상 18:14). 다윗 왕 시대가 번성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어서 정의와 공의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진실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진실은 히브리어로 ‘에메트’입니다. 아멘이며 진실로 진실로, 거짓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실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삶을 산다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마땅히 진실함이 드러나야 합니다.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호 2:20). 호세아 아내같이 방탕한 삶을 살고 있는데 이 말씀을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이행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진실의 반대어는 히브리어로 ‘헤벨’인데 ‘헛됨’이라는 뜻입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라고 말할 때 “헤벨 헤벨 헤벨 헤벨 헤벨”이라고 합니다. ‘헤벨’(헛됨)은 조금 전에 뭔가 분명히 있었는데 곧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있는 듯한데 실제로는 없습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허상입니다. 안개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가 아닌 사람은 ‘헤벨’(헛되다)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거짓 선지자는 진실하지 않기에 지속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끝에 가서 변하는 사람입니다. 거짓의 사람입니다.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딤후 3:8). 모세를 대적했던 얀네와 얌브레는 바로 왕 앞에서 이적을 흉내 내던 술객들입니다. 거짓 교사들과 애굽 술객들을 대비시켜 진리의 말씀을 대적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버림받은 자’는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진실(에메트)한 삶을 요구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둘째, 인애(헤세드)의 삶
본문 1절에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인애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인애는 히브리어로 ‘헤세드’입니다. 헤세드는 사랑, 자비라는 뜻입니다. 헤세드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에베소교회가 잃어버린 것 중의 하나가 사랑입니다. 에베소교회에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내가 네게서 촛대를 옮기겠다고 하십니다. 촛대는 빛입니다. 촛대를 옮기면 빛이 사라지고 영광이 떠나게 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제게 사랑의 마음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열매 가운데 첫 번째 열매가 사랑입니다. 본문에는 사랑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랑을 촉구하면서 논쟁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받은 사람들입니다. 얼마만큼, 하늘만큼 땅만큼입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마 18:28, 33).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종이 일백 데나리온 작은 빚진 종에게 “내게 진 빚을 갚으라”라고 합니다. 주님의 심정은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입니다. 그런데 탕감받은 종은 하나님께로부터 엄청난 사랑받은 것을 모릅니다. 주님이 우리에 대해 얼마나 오래 참으셨습니까? 그분의 오래 참으심, 그분의 자비하심, 그분의 용납하심으로 우리가 용서받고 주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상속자가 된 것을 믿으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망과 지옥에서 영생을 얻었고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은혜, 그 은혜를 입은 우리들은 모름지기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나타나야 합니다. 사람과의 언약 중에 최고의 언약은 결혼입니다. 그래서 호세아서에서는 호세아가 고멜과 결혼한 후에 선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는 신실한 분으로 창녀 고멜은 언약을 깨뜨리는 이스라엘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호 4:2-3). ‘에메트’인 진실과 ‘헤세드’인 인애가 없으면 옥토가 아니라 길가, 돌밭, 가시밭이 됩니다. 잡초만 가득할 뿐 열매가 없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아는 지식(야다)의 삶
본문 1절에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진실은 히브리어로 에메트이며 반대말은 헛됨인데 히브리어로 헤벨입니다. 인애는 히브리어로 헤세드이며 지식은 히브리어로 ‘야다’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실(에메트)이 없다고 선포합니다. 종교 지도자들부터 시작하여 모든 백성에 이르기까지 진실(에메트)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야다(지식)로 안다면 헤벨 (헛됨)의 인격일 수 없습니다. 오직 에메트(진실)하고 헤세드(인애)한 인격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호세아 선지자가 선포하는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야다’(지식)로 알지 못하니 ‘에메트’(진실)와 ‘헤세드’(인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호와를 ‘야다’(지식)로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야다’(지식)로 알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하나님의 말씀을 열고 들어가야 보게 됩니다. ‘열면’ 드러난다는 뜻도 가집니다. 말씀의 문이 열리고 말씀의 보물창고 속으로 들어가서 볼 수 있게 되기 원합니다. 이 땅의 교회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말씀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헤벨(헛됨)입니까? 아니면 에메트(진실)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야다(지식)로 알고 있습니까? 아니면 막연히 따라 불러보는 하나님의 이름입니까?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 11:9). 하나님의 나라는 약육강식의 전쟁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와 웃음이 넘치고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의 자리에서 ‘에메트’(진실)와 ‘헤세드’(인애)가 강같이 넘쳐흐르기를 바랍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진실(에메트)한 삶.
오늘도 여호와께서 들려주시는 사랑의 말씀에 따라 헛된 헤벨의 삶이 아니라 언약 백성답게 진실하게 에메트한 삶을 살겠습니다.
@ 인애(헤세드)의 삶.
잡초와 잎만 무성한 인생이 되지 않도록 무엇으로도 갚은 수 없는 사랑을 받은 자로서 헤세드인 인애의 삶을 살겠습니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야다/다아트)의 삶.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야다/다아트’(지식)로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의 자리에서 ‘에메트’(진실)와 ‘헤세드’(인애)가 강같이 넘쳐흐르도록 하겠습니다.
@ 주님의 은혜로 진실로 에메트의 삶을 여호와 앞에서 행하면서 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행동하며 진실한 삶을 살며 주님을 항상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진실한 마음 주세요. 인애한 마음 주세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세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 말씀을 듣길 원합니다. 주님 사랑의 말씀을 들려주실 때
듣는 귀가 열려 있어서 진실, 인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충만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 에메트한 삶. 헤세드의 삶, 야다(다아트)의 삶을 힘을 다해 살겠습니다.
아멘.
@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의 말씀을 배우고 듣고 지키어 여호와께서 시간마다 들려주시는
사랑의 말씀을 풍성히 얻어서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통하여
그 사랑이 필요한 자에게로 흐르도록 진실한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축복받은 사람답게 사랑만 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 주님이 주시는 사랑의 말씀을 듣고 사랑만 하며 사는 쓰임 받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답게 에메트, 헤세드, 다아트가 살아있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하늘만큼 땅만큼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주만큼 베풀며 살 수 있는 인애의 마음을 내려주소서.
@ 잡초만 가득한 삶이 아니라 진실한 삶, 인애의 삶,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 하나님, 헛된 삶을 살지 않고 진실된 삶을 살고
말씀으로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주님이 나를 불쌍히 여김같이 이웃을 불쌍히 여겨 뜨겁게 사랑하고 섬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의 자녀로서 에메트(진실)한 삶, 헤세드(인애)의 삶, 야다(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살아가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께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은 자녀로서
에메트한 삶, 헤세드한 삶, 야다의 삶을 살아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진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실해야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도 기억하고 살아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매주 말씀을 들으면서도 바뀌지 않는 저를 보며 회개합니다.
말씀을 수백 수천 번 들었음에도 늘 제자리인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쓰임 받는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상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주님의 자녀 된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진실하고 인애하며 하나님을 많이 아는 지식으로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찔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하지 못하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한 이 죄인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진실 되게 살게 하소서.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힘써 알게 하소서.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은혜로 한 주간을 살겠습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말씀에서 하나님 사랑 체험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에메트, 헤세드, 야다/다아트’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께서 들려주시는 사랑의 말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진실(에메트)한 삶’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인애(헤세드)의 삶’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야다/다아트)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