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 8월 영화 순위 Best 13 입니다.
본 순위는 Daum 열혈회원 평점을 기준으로 만들었기에 누적관객 순위, 평점순위와 다릅니다.
8월 개봉 영화 중 열혈회원 평점 6.5점 이상인 영화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닌자터틀>
+ 순위 - 13위
+ 열혈평점 - 6.5점
+ 점수 - 167점
+ 누적관객 - 39만 9191명
+ 출연 - 메간 폭스, 피트 플로첵, 제레미 하워드, 알란 리치슨 외
+ <아킬레스김> - 평점 : 8점
어찌보면 유치할수도 있지만, 어린시절 잠시 동심에 젖어서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쌍검의 리더 레오나르도, 아인슈타인 두뇌 도나텔로, 상남자 라파엘로, 귀요미 막내 미켈란젤로까지 기분꿀꿀할때 보면 시원시원합니다. 메간폭스의 섹시함에도 빠져들수있구여~코와붕가!!!

<유아 넥스트>
+ 순위 - 12위
+ 열혈평점 - 6.5점
+ 점수 - 169점
+ 누적관객 - 1만 2714명
+ 출연 - 샤니 빈슨, AJ 보웬, 조 스완버그, 에이미 세이메츠 외
+ <행복추구> - 평점 : 7점
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긴장감도 있고, 뻔한 반전이긴 하지만, 반전도 있고, 나름 즐길수 있는 영화였으나, 너무 잔인한 장면이 많아 반은 눈을 감고 본 영화네요.

<더 기버 : 기억전달자>
+ 순위 - 11위
+ 열혈평점 - 6.7점
+ 점수 - 180점
+ 누적관객 - 10만 7081명
+ 출연 - 브렌튼 스웨이츠, 테일러 스위프트, 메릴 스트립, 제프 브리지스 외
+ <stepstoheaven> - 평점 : 7점
미래세계를 그린 작품들(예: 다이버전트, 호스트, 헝거게임 등)의 상상력 한계인지, 이 영화도 어디에선가 본 듯한, 누구나 상상할만한 미래가 그려진다. 또한 영화의 주제도 진부하다. 하지만 그 진부함을 뛰어넘을 만한 삶과 죽음의 경이로움이 있다. 영화를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아름다웠다.

<익스펜더블 3>
+ 순위 - 10위
+ 열혈평점 - 6.9점
+ 점수 - 216점
+ 누적관객 - 15만 1163명
+ 출연 -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타뎀,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연걸 외
+ <PAR> - 평점 : 8점
'꽃보다 할배'를 찍어야할 연세에 대단들 하십니다!!! 람보 인디아아존스 터미네이터 브레이브하트 황비홍을 아시는가?

<모스트 원티드 맨>
+ 순위 - 9위
+ 열혈평점 - 7.7점
+ 점수 - 282점
+ 누적관객 - 1만 4737명
+ 출연 -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레이첼 맥아담스, 윌렘 데포, 로빈 라이트 외
+ <RICKY> - 평점 : 8점
그 흔한 총격전 한 번 없는 첩보영화... 처음엔 약간 지루했지만 끝까지 꾸준한 긴장감과 반전도 있음... 거대한 권력과 배신을 보면서 가슴 한 편이 먹먹했다...

<인투 더 스톰>
+ 순위 - 8위
+ 열혈평점 - 7.1점
+ 점수 - 284점
+ 누적관객 - 190만 7535명
+ 출연 - 리차드 아미티지, 사라 웨인 칼리즈, 제레미 섬터, 나단 크레스 외
+ <오늘> - 평점 : 8점
재난영화의 공식이나 내용에서 한 치도 벗어남 없이 뻔하지만, 그 모두를 압도하는 스케일의 영상과 사운드가 진부함의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는다. 아예 안 볼 거라면 모르지만 보고 싶다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개봉이 좀 더 빨랐다면 좋았을 것 같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
+ 순위 - 7위
+ 열혈평점 - 7.7점
+ 점수 - 304점
+ 누적관객 - 7만 5249명
+ 출연 - 엠마 스톤, 콜린 퍼스, 마샤 게이 하든, 해미쉬 링클레이터 외
+ <써니아저씨> - 평점 : 7점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작품색은 여실히 느껴졌지만, 그의 작품 중 딱히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던 평작 정도였던 것 같네요. 다만, 우디 앨런 본인과 아내 순이의 이야기를 영화 속 스탠리와 소피를 통해 노골적으로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점은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

<야간비행>
+ 순위 - 6위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321점
+ 누적관객 - 7848명
+ 출연 - 곽시양, 이재준, 최준하, 김창환 외
+ <지수> - 평점 : 8점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두운 시간을 나는 그들의 날개에는 눈물 같은 이슬이 잔뜩 매달려 있다. 그래서 날갯짓을 할수록 축축 처져가는 그 모습이 참 처연하다.

<족구왕>
+ 순위 - 5위
+ 열혈평점 - 8.1점
+ 점수 - 335점
+ 누적관객 - 3만 1418명
+ 출연 -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외
+ <송씨네> - 평점 : 8점
캠퍼스에서 즐기는 '소림족구'... 복학생, 대학교에서 족구 하나로 영웅이 되다! 캐릭터가 살아있고 발상의 전환이 돋보입니다. 족구하는 복학생들... 이제는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지 말자구요!

<해무>
+ 순위 - 4위
+ 열혈평점 - 7.0점
+ 점수 - 335점
+ 누적관객 - 147만 2865명
+ 출연 -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문성근 외
+ <홍만식> - 평점 : 7점
영화가 종반부로 가면서 내내 불편했다. 잔인한 장면 때문이기도 했지만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보는것 같아 힘들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미치거나 도망치거나 해야하지 않을까. 도망갈 곳 없는 극한의 바다에서 나름의 사는 이유를 구실삼아 살아가는 슬픈 자화상 같다.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 순위 - 3위
+ 열혈평점 - 6.9점
+ 점수 - 351점
+ 누적관객 - 837만 9013명
+ 출연 -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원해 외
+ <김재호> - 평점 : 8점
해적과 산적의 유쾌한 만남. 영화를 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영화의 내용이 좋으니 어쩌니 하는 건 다 잘난 평론가에게나 맡겨 버리고 난 오랜만에 극장에서 정신나간 놈 마냥 킬킬대며 웃었다.

<안녕, 헤이즐>
+ 순위 - 2위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448점
+ 누적관객 - 74만 8209명
+ 출연 - 쉐일린 우들리, 앤설 에거트, 냇 울프, 윌렘 데포 외
+ <그냥으냉> - 평점 : 7점
너를 기억할 수 있는 나만의 언어가 있었으면 좋겠어. 한 사람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해준...

<비긴 어게인>
+ 순위 - 1위
+ 열혈평점 : 8.1점
+ 점수 - 521점
+ 누적관객 - 191만 1810명
+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타인펠드 외
+ <미노> - 평점 : 8점
풍요롭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라는 주제부터 "예술의 민주화"는 물론 "삶의 의미"까지 아우른다.
아직 영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만든 자료입니다. 뭘 볼까 고민하실 때 도움되길 바랍니다.
열혈회원 평점 조사 - 2014년 9월 16일 10 : 10 ~ 11 : 00 시 기준.
누적관객 - 2014년 9월 16일 0시 기준.
좋은 감상평을 남기신 열혈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올 여름엔 볼만한 공포 영화 하나 없었다.
진지한 영화들이 시장을 주도했기 때문인가.
성수기에 대박치기 힘든 공포 영화라니.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데 참 아쉽다.
8월 하면 <명량>의 신기록보다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이 더 놀라운 소식이었다.
그러고 보니 호프만도 고인이 되었구나.
그래서 그럴까 <익스펜더블 3>에 나온 배우들의 주름진 얼굴을 보니 애잔해진다.
영화에선 수 없이 죽음과 싸웠던 그들인데, 진짜 죽음 앞에 서 있으니 말이다.
물론 죽음은 나이와 상관 없기에 나 또한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