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노비스 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AD)과 파킨슨병(PD)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는 분타네탭(Buntanetap), ANVS405 및 ANVS301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은 '분타네탭'입니다.
분타네탭은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과 같은 만성 적응증을 위해 개발 중인 경구용 약물인데, 합성으로 생산된 저분자 경구 투여용 뇌 침투성 화합물입니다.
외상성 뇌손상 쥐의 뇌에서 신경세포가 죽지 않도록 보호하고 녹내장 쥐의 눈에서 신경세포가 죽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분타네탭의 3상 연구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발표를 했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분타네탭은 경증에서 중등도 PD(파킨슨병)로 등록된 모든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임상 실험자들에게 위약을 투여했을 땐 연구 기간 내내 인지 능력이 악화되었지만, 분타네탭(10mg 및 20mg 용량)을 투여한 모든 그룹은 초기 인지 수준을 유지하여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경증 치매 환자 중 20~26점 사이의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로 측정한 결과, 위약 그룹은 분타네탭 10mg으로 치료한 그룹에 비해 인지 능력이 더 빠르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분타네탭이 파킨슨병과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면서 주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모든 임상 연구는 결국 장기 임상시험에서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일각에서는 연구결과가 상당히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진행 중인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