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 강의 405회)
◇1. 世主妙嚴品 3卷 講義中◇
第九行 主夜神衆 偈頌讚歎
(제9행 주야 신중 게송 찬탄)=➄
● 2020. 12. 04(금)●
카톡/불교교리 강좌 883회
{본문}▸
▸衆生愚癡常亂濁
衆生愚癡常亂濁
㉭중생이 어리석어 항상 어지럽고 혼탁하여
▸其心堅毒甚可畏
其心堅毒甚可畏
㉭그 마음이 아득하여 심히 두렵거늘
▸如來慈愍爲出興
如來慈愍爲出興
㉭여래가 불쌍히 여겨 출현하시니
▸此滅寃神能悟喜
此滅寃神能悟喜
㉭이것은 멸원주야신이 깨닫고 기뻐하네!
▸佛昔修行爲衆生
佛昔修行爲衆生
㉭부처님이 옛적에 중생 위해 수행 하사
▸一切願欲皆令滿
一切願欲皆令滿
㉭모든 원을 다 구족했을 새
▸由是具成功德相
由是具成功德相
㉭이로 이해 공덕상을 갖추시니
▸此現福神之所見
此現福神之所見
㉭이것은 현복주야신이 들어간 곳이로다.
{강의}
중생들의 삶은 어리석고 어지럽고 혼탁하다.
그 마음은 사견(邪見)이라는 견고한 독기에 맞아 회생이 어려울 정도로 두려운 상태가 되어있다.
실로 어떤 경우의 사람을 보면 도저히 회생의 기미가 안 보일 정도로 삿된 소견이 빠져있다.
차라리 독약은 금생의 목숨만 앗아가지만 삿된 소견은 세세생생 상속하여 빠져나올 기약이 없다.
여래께서 그와 같은 사실을 알고 계신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파하실까.
부처님의 상호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한계에서는 가장 훌륭한 모습으로 조각되고 그림이 그려진다.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풍기는 그 깊고 높은 덕화의 향기는 그려내지 못하였다.
32상(相)과 80종호(種好)라고 하지 않던가. 심지어 술에 취한 코끼리마저 감동하여 온순해졌다는 그 깊고 높은 덕화를 어찌 표현하겠는가. 이와 같이 공덕 상호는 모든 중생을 위한 사랑과 원력의 마음에서 성취된 것이다.
『중생이 어리석어 항상 어지럽고 혼탁하여
그 마음이 아득하여 심히 두렵거늘
여래가 불쌍히 여겨 출현하시니
이것은 별 원주 야신이 깨닫고 기뻐하네! 』
『부처님이 옛적에 중생 위해 수행 하사
모든 원을 다 구족했을 때
이로 이해 공덕상을 갖추시니
이것은 현복 주야 신이 들어간 곳이로다.』
{비슷한 한자와 뜻}
○怨(원망할 원): 원망하다, 슬퍼하다, 한탄하다, 미워하다.
○寃(원통할 원): 원통하다, 분하다.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衆(무리 중) ○生(날 생) ○愚(어리석을 우)
○常(항상 상) ○濁(흐릴 탁) ○癡(어리석을 치)
○其(그 기) ○心(마음 심) ○亂(어지러울 난)
○堅(굳을 견) ○毒(독 독) ○甚(심할 심)
○可(옳을 가) ○如(같을 여) ○畏(두려워할 외)
○來(올 래) ○慈(사랑 자) ○愍(근심할 민)
○爲(할 위) ○出(날 출) ○寃(원통할 원)
○此(이 차) ○興(일 흥) ○滅(멸망할 멸)
○神(귀신 신) ○能(능할 능) ○悟(깨달을 오)
○喜(기쁠 희) ○佛(부처 불) ○昔(예 석)
○修(닦을 수) ○行(다닐 행) ○切(끊을 체, 절)
○願(원할 원) ○皆(다 개) ○欲(목욕할 욕)
○令(령 영) ○滿(찰 만) ○由(말미암을 유)
○是(옳을 시) ○成(이룰 성) ○功(공 공)
○德(큰 덕) ○相(서로 상) ○此(이 차)
○福(복 복) ○之(갈지) ○現(나타날 현)
○所(바 소) ○見(볼 견)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405회) 청암 스님|작성자 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