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일 느헤미야 1- 3장 최종 목표를 위한 중간 목표 24.6.18
1장 3차 귀환 준비 2장 성벽 시찰 3장 성벽 재건
동족의 형편을 살피며 살아온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겟다는 최종 목표를 위해 중간 목표를 세웁니다
첫 번째 포인트
예레미야나 느헤미야는 그들의 책 서두에 동일하게 그들 아버지 이름을 밝히며 글을 시작 합니다
예레미야는 책 서두에 자신을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렘 1:1)라고 소개합니다
150여 넌 후에 느헤미야는 책 서두에 자신을 하가랴의 아들 느혜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주)에 내가 수산궁에 있는데(느 1:1)라고 소개합니다
주. 기슬래 월[ month of Kislev ]
히브리 달력에서 아홉 번째 달(슥 7:1). 태양력으로 11-12월에 해당하며 ‘기슬르 월’이라고도 한다(느 1:1). B.C. 164년 유다 마카비가 수리아 군대에 의해 더럽혀졌던 성전을 회복하고 정결케 하여 하나님께 봉헌했던 ‘수전절’은 이달 25일부터 8일 간 지켜졌다(요 10:22).
예레미야와 느헤미야의 공통점은 어릴 저구터 부모로부터 제사장 나라를 교육받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평신도인 느헤미야의 기도는 레위기 26장을 시작으로 1,000년의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으 형편에 대해 전해 들은 느헤미야는 금식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느 1:5-11)
다섯 문장으로 이루어진 느헤미야의 기도를 통해 느헤미야가 제사장 나라 미래 경영 내용인 레위기 26장과 신명기의 모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기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에스더에 이어 느헤미아도 페르시아 왕과 담판을 시도합니다
1차 귀환과 2차 귀환 사이에 에스더 왕후가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에게 유다인 진멸조서 철회를 요청하고 새 조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에 8장)
느헤미야 또한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에게 파견 조서를 요청해 조서를 받습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느 2:1-9)
첫째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인 느헤미야가 유대 총독으로 파견을 허락 받겠다고 결심하고 그 일을 실행합니다
둘째 느헤미야가 왕에게 자신의 얼굴에 수심이 있는 이유를 아롭니다
셋째 느헤미야가 정공법(正攻法)으로 왕에게 에루살렘 파견을 요청합니다
넷째 느헤미야는 자신에게 필요한 왕의 조서를 요청하고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아의 요청대로 흔쾌히 왕의 조서를 써줍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느헤미야에게 부여한 권한은 예루살렘 지역 총독의 권한 유프라테스강 서쪽 전 지역을 통과할 수 있는 권한 왕의 창고에서 성벽 재건 및 총독 관저 건축에 필요한 재목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권한 왕의 군대와 마병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방해받지 않고 재건할 수 있도록 왕의 특명을 요청한 것이고 왕은 느헤미야가 요청한 모든 것을 다 수용해준 것입니다 특히 왕의 군대와 마병 사용 권한은 말 그대로 특권 중의 특권이었습니다 이는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이 느헤미야가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사용할 것을 믿고 신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네 번째 포인트
느헤미아는 황폐한 예루살렘을 답사 3일 후 귀환 공동체의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의 귀환한 이유를 밝힘니다
3차 귀환의 지도자 느헤미야는 에스라의 2차 귀환 때와는 달리 페르시아 제국의 군대 호위를 받으며 귀환했기 때문에 사마리아의 지역의 호론을 비롯한 인근 사람들을 매우 긴장시켰으며 2차 귀환이 4개월이 걸렸다면 3차 귀환은 3개월 만에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총독으로 부임한 지 3일 만에 그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밤에 최소 인원만 대동하고 예루살렘 시찰을 나깁니다 이때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져 있고 성문은 불탄 채로 있으며 성문과 왕의 연못에 이르러서는 느헤미야가 탄 짐승이 더 이상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길들이 황폐된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느헤미야는 비밀리에 시찰을 마치고 모든 상황 파악을 끝낸 후 귀환 공동체의 제사장들과 귀족들과 방백들을 모두 모이게 합니다 모인 그들에게 예루살렘 성벽을 중건하여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말하며 공사 계획으 발표합니다
느 2장15-18절
2: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2: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2: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2: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다섯 번째 포인트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하여 자신과 함께 눈물로 통역한 동기들의 명단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축합니다 느헤미야 3장에는 성벽을 건축한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성벽과 성문 골짜기 문 성문 빗장과 자물쇠등이 누구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는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최종 책임을 맡았으므로 이 글을 쓰는 입장에서 자신이 모든 일을 감당했다고 간단히 쓸 수도 있었지만 느헤미야는 자신의 이름 대신 그 일을 눈물과 땀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