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04.22 11:14:51 | 최종수정 2013.04.22 1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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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지 인턴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 News1
(서울=뉴스1) 김수지 인턴기자=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군대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식 '군대리아'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 백마부대에 입대한 배우 김수로와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방송인 샘 해밍턴, 가수 손진영, 엠블랙 미르 등은 새벽 6시에 기상해 3㎞를 뛰는 구보훈련을 받았다.
이어진 아침 식사에서 나온 음식은 바로 '군대리아'였다.
군대리아는 일주일에 2번 나오는 수제 햄버거로 취향에 따라 자신이 직접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햄버거 빵에 패티, 양상추 샐러드, 치킨버거 소스, 케첩, 마요네즈, 으깬 감자, 건포도, 마카로니 등을 넣은 후 딸기잼 또는 포도잼을 발라 먹는다.
서경석은 "햄버거 빵에 딸기잼 또는 포도잼을 바르고 먹는다. 고기패티와 잼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며 "옛날에 먹던 그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샘 해밍턴은 햄버거에 잼을 바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내 "맛있다"를 연발하며 입안 가득 군대리아를 넣었다. 이어 "고급스러운 양식을 먹는 기분"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손진영은 군대리아를 연이어 3개를 먹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옛날 군대있을 때 생각난다", "군대에 있을 땐 군대리아가 삶의 낙이었다", "군대리아 한번 먹어보고 싶네" 등 반응을 보였다.
going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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