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노래>
(조지훈 작사 /임원식 작곡)
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재우소서
충혼은 영원히 겨레 가슴에
임들은 불멸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아 그 충성 새로워라 🎶
<다부동 전투>
多富洞(경북 칠곡군 가산면)은 남하하는 적군과 방어하는 아군 사이에 1950년 8월 3일~29일에 걸쳐 9번의 쟁탈전이 벌어졌던 6.25전쟁 낙동강 전투 최고의 격전지였다. 다부동 계곡에서 한국전쟁 최초로 전차전이 전개되었다.
유학산 일대에서 밀고 밀리는 공방전이 반복되었고, 8월 16일에는 UN군 사령관의 명령으로 출격한 B-29 폭격기 98대가
왜관 서북쪽 낙동강 변 일대에 960t의 폭탄을 투하 하였다.
올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지게 부대원 추모비'
가 세워진다.
낙동강 전선의 영웅 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75세)가 사비를 들여서 추진하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기념사업이다.
다부동 전투 중 지게 부대원들은 탄약과 음식•식량 등을 지게에 싣고 군국과 미군에 전달하고, 하산할 때는 숨지거나 다친 장병을 지게에 지고 내려왔다.
다부동 전투에서 지게 부대원 2,800명이 무명으로 전사했다. 이들은 참전 사실이 입증되지 못해 그 유족들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부동 전투에는 국군 제1사단과 미 제1기병사단이 투입되었으며, 사상자는 적군이 1만 7,500여명, 아군이 1만여 명이었다. 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