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텍스트 요약분 | 세상을 불태우러 왔노라 | 도마복음 19 (제10절) | 2024.01.18
https://www.youtube.com/watch?v=Gk-VOfwlZmI
강독텍스트 요약분 :
1. 도마복음 강독 전 공지사항 2가지
- 첫째는 10절 이하 강독 텍스트를 강독 전 다음 카페에 업로드 해 놓았고,
각 절에 해당하는 강독 동영상 하단 설명 란에 해당 텍스트 부분을 올려놓았음.
- 물론 강독 전에 다음 카페에 올려진 텍스트를 미리 프린트해서 미리 보면서
강독을 시청함이 효율적일 것임
- 둘째는 도마복음 전체가 사실은 화두공안에 해당하지만
그 중 전형적인 화두공안에 해당하는 타입으로 13절이 있음
- 13절에 보면 동양 이스트 계통의 화두공안처럼 구성이 되어 있음
- 13절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여러분은 나의 정체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각자 말해보라 이렇게 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중 도마가 가장 올바른 답을 함
- 그랬더니 예수께서 도마를 다른 데로 홀로 데리고 가서, 세 가지 비밀 말씀을 전해줌.
도마가 이 말을 듣고 동료 그룹으로 돌아왔는데, 동료들이 도마에게 물음.
- 예수께서 무슨 말씀을 해주시더냐 했더니, “만약에 그 말씀 중에 하나라도
내가 여기서 여러분에게 말한다면, 여러분이 돌을 들어서 나를 칠 것인데
그 돌에서 불이 뿜어져 나와서 여러분을 다 불살라버릴 것이다“. 이렇게 얘기 함.
- 도대체 무슨 말을 전해 주셨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형적인 공안 스타일임
- 다음 카페에 13절 텍스트를 올려놓았으니, 도마에게 말씀하신 세 가지 비밀
가르침이 무엇이었을지 화두공안을 푸는 심정으로 도반벗님의 의견을 올려 주시기
바란 다는 공지임
세 가지 말씀이니까, 되도록 번호를 1번, 2번, 3번 번호를 붙여 올려주심이 좋겠음.
올려놓은 힌트도 참조요망
- 이 세 가지 말씀은 아마도 긴밀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으리라 생각되며,
뚝뚝 떨어져 있는 세 가지 말씀이 아님.
2. 도마복음 10절 서언
- 도마복음에 대한 많은 해설과 강의와 서적이 있을 것임
- 많은 부분이 제 2 분기의 입장 혹은 1 분기도 아니고 2 분기도 아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사람인데 매우 진지한 학자풍으로서
동서의 종교와 철학과 지혜전승을 공부, 연구해서 나름대로 이렇게 설명,
강의하는 분도 있으리라 짐작 됨
- 그러나 자유채널에서 지금 이 도마복음을 강독함에 있어
가능하다면 한 치라도 제 1 분기 순수 지혜전승의 맥락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강독을 이어나가고 있음
3. 도마복음 10절 말씀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에 불을 던졌으니 보라 불 타오를 때까지 내가 지키고 있도다."
- 매우 짧게 문구로 10절의 말씀 가리킴은 16절의 말씀과 연결이 됨
10절 뒤에 곧바로 16절이 나오도록 편집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성 싶음
- 16절에는 "내가 평화를 던지러 온 것이 아니고, 불과 칼과 전쟁의 갈등을 던지러 왔다."
라는 말씀이기에, 10절과 16절은 서로 연결됨
- 16절은 10절의 부연 설명인 셈
4. "내가 세상에 불을 던졌다" 해설
- 세상에 불을 던지면 세상이 불 타오름.
- 불을 던지시고 다른 것으로 피신하신 게 아니고, 타오르는 모든 것이 소멸되어
잿더미로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고 있겠다고 함.
- 누가 복음에 병행구절이 있음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이 땅에 불을 던져서 불붙게 해 전부 사라지게 하겠다는뜻
- 불을 던지는 이유는 모든 것이 사라지게, 죽는 것.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구임.
- 16절도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너희에게 평화를 내가 주러 온 것이 아니고,
불과 칼과 전쟁을 주러 왔다“고 함
- 앞에서 들은 4 단계 지혜 각성 중에, 개인 자아가 순수 지혜를 들었을 때
처음에는 기뻐하나, 숙고할수록 개인자아의 죽음, 사형선고를 뜻하므로 큰 근심, 걱정에 휩싸임
- 근심, 걱정에 휩싸인 다음에는 용기 있는 최후의 결단이 요구되고.
그 이후에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리게 된다 할 때에, 4절의 그 큰 근심, 걱정을 이야기하고 있음.
- 4절과 10절과 16절은 이렇게 하나의 맥락을 같이 하고 있음
5. 불을 던지는 이유?
- 도마복음 전체는 오직 하나, 영생을 이야기하고 있음
- 죽음을 경험하지 않으리라.
- 따라서 도마복음의 모든 말씀은 지혜문서 해독의 키에 연결된다.
지혜문서 해독의 첫 번째 키는 제 1 절이었고,
제 1 절의 가리킴은 이해를 통한 비밀 지혜 지식임. 즉 비밀 지식을 통한 영생
- 둘째는 의식과 개인의 상응관계로 지혜문서 전체를 풀이 가능.
말씀의 해독의 키는 1절과 의식, 개인이라는 열쇠로 해석 가능
- 불을 던지는 이유는 죽음을 파괴 하려는 것
불을 던져서 죽음을 주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불을 던지면 죽음이 파괴 됨
- 불을 던져 모든 것들이 잿더미로 변하면 본래 있는 영생의 선명한 부활이 저절로 일어남
- 이는 꽃이 피면 향기가 저절로 풍겨나는 것과도 같음
- “죽기 전에 죽으면 죽을 때에 절대로 죽지 않는다”와 같은 말
- 왜 불을 던져 죽음을 파괴하고 영생을 드러내려할까?
우리가 이렇게 살아있다 하는 것이 사실은 죽음이다.
개인, 사람, 자아는 웨스트 전승의 용어로 말하자면, 언젠가는 죽을 운명이다 필멸이다.
- 불을 던져 죽음을 영원히 파괴하러 오셨는데, 이 죽음은 인류문명의 상식,
즉 전도몽상, 최면을 말함
- 최면은 개인 영혼을 주장
- 영혼, 의식, 마음이 개체의 몸 안에 들어있다고 하는 전도몽상 최면을 깨어 부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을 던짐
- 개인영혼은 도마복음 앞부분에서 사자로 표현
- 불을 던지는 것은 바로 사자, 사람 비유에서 사자가 사람에게 먹히는 것
- 사자가 사람에게 먹히면 영생이 주어지고, 축복이다
- 불을 던짐은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것
- 던지는 불은 구체적으로 가리킴의 말씀으로 개인 안에 영혼이 들어있다는
제 2 분기 교설을 박살 내 버리는 것임
- 13절에는 이 가리킴의 말씀이 전형적인 화두공안처럼 드라마틱 하고
재미있게 아주 잘 짜여진 드라마로서 이렇게 나타나고 있음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