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는 성장이 무척 빨라서 이모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손이 많이 가서 이모작을 잠시 망서리다가 아주 조금 씨앗을 넣어 보긴 했습니다.
우린 녹두꽃이 피는 시기에 진디물이 끼기에 물 호수로 진디물을 씻어 내며 키웠답니다.
녹두는 깍지가 까맣게 되는대로 따야해서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고 안 따고 놔두면 깍지가 터져 녹두알이 흩어져 버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따 줘야하고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고라도 녹두를 따야하지요.
비가 오는 날
딴 녹두는 빨래 건조대에서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지요.
비를 맞으면 녹두는 금방 싹이나서 못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린 녹두는 덜 까지면 일일이 손으로 까야하지요.
엄마 돕는다고 은콩이가 나섯습니다.
모아진 녹두는 가라지를 거르느라
어설픈 키질의 도움을 받아 예쁜 녹두들만 골라지는데
유난히 작은 콩알이 녹두알이지요.
1차로 수확한 녹두입니다.
쟁반에 한 주먹씩 놓고 콩고르기를 한 예쁜 녹두예요.
녹두는 전도 지져 먹고
삼계탕 할때 넣으면 맛이 있지요.
녹두를 다 땃다고 생각하고 벌레들 유인하라고 뒀는데 또
꽃들이 피더니 녹두가 다시 열리기 시작합니다.
무슨 조화인지는 모르나
또 녹두가 잘 여물고 따게 될지는 모를 일이네요.
사진은 내일 찍게되면 올려 보겠습니다.
녹두가 이렇게 달리고 있는데
충분히 수확 가능할듯합니다^^
첫댓글 녹두는 안 심어 봤어요.
콩 종류는 고라니 때문에 안 심었더랬는데 재밌을 거 같긴 해요.
고라니는 팥잎을 더 좋아해서
팥잎은 다 먹어버렸는데
녹두는 팥잎 덕분에 살았나봐요 ㅎ
동서가 녹두를 보내 왔어요.
근처에 농사 짓는분께 한말을 사서 조금 나눔 한다고요.
정말 고마웠어요.
저도 좋아하는데 손은 엄청 가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즐겨야겠습니다.
오늘도 힘나는 하루 되세요
예~녹두농사가 제일 손이 많이 가는것 같습니다.
저도 녹두농사가 젤 신경이 쓰이고요.
하지만 빗님 오시는 날
우산 쓰고 녹두 따는건
귀찮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답니다.
녹두는 귀한 작물인가봅니다.
녹두지짐은 성공한 적이 없고 녹두삼계탕은 정말 맛있지요.
어릴 때는 할머니 편찮으실 때 끓인 녹두죽이 정말 맛있었는데 내가 하면 맛이 덜해요 ㅎ~
녹두 수확 알차십니다
녹두 껍질에 올라 앉은 은콩이도 넘 귀여워요
쓰담쓰담하고 싶네요.
녹두지짐은
녹두와 쌀에 비율이 중요한 듯 합니다.
어머닌 녹두 껍질을 다 벗기셨지만
저는 껍질채 쌀과 5/5 비율로 갈아서
전을 지지는데
어머니 맛 비슷하게 나는 것 같아요.
은콩이가 도와줘서
재미있게 골랐답니다.
@캔디(양평,독골길) 아! 쌀을 갈아서~♡
고맙습니다.
다시 해 볼께요.
못 짓는 농사가 있을까요? 캔디님은 요술공주 .
어려서 녹두 따러 가는 일을 저는 싫어했어요.
아침에 일찍나가서 꼬투리 터지기 전에 따야했고 끝에 찔리면 아팠으니까요 ㅎㅎ
예~터지기전에 따야하고
비 맞으면 곰팡이 나고
싹 나고요.
그래서 부지런해야 녹두전 먹는다고 하는가 봅니다.
먹을것은 조금씩 심어 먹으니까
건강해지는 듯 하는데
모르지요.
ㅎ작년 녹두삼계탕이 입에 맞길레 녹두를 반말 사놓고는 요긴하게 잘 먹었답니다
아버지생신때 엄마가 꼭 하시던 녹두빈대떡을 좀 해볼까봐요 쌀을 좀 섞어서ㅡ캔디님 꿀팁ㅡ
녹두는 껍질째 불리고
쌀도 불려서
비율이 5/5는 제 마음대로 이고요 ㅎ
가는데 물량 조절을 잘 해야하지요.
적당한 물량은 밀전처럼 잡으면 될 듯 합니다.
정말 캔디님 손은
요술 손 인 듯 합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야물어진 손으로
식구들도, 냥이도,멍이도,
밭의 작물들도
모두 모두 행복 한 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올 추석에도
녹두전을 하려고요~
껍질을 벗겨 버리지
않고 하니까 녹두빛 녹두전이 됩니다.
예쁘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