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했던 철제의자가 오고
으휴 조립이 힘들고 시간이 걸릴 듯 해서
가성비좋은 삼순아지매 시간은 아끼자고
시굴사랑에게 조립을 부탁하고
주방에서 해야 할 일들을 반나절 했다
각종 나무순 데치고 살짝 말려 장아찌담기
개두릅(엄나무순)참두릅 땅두릅 오가피
금년 처음으로 찔레순을 보탰다
♡♧☆
가지밭/ 고랑을 깊이 파서 이랑에 올리고 고랑마다 마른 풀을 덮었다
윗밭 아랫쪽 벤치에 앉으면 경사진 밭이 한눈에 올려다 보인다
때늦게 핀 반그늘의 늦둥이 수선화
아랫밭 끝에서 올려다 본고추밭
저절로 난 참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렸는지 몇년째 자라지않아 매년 가지치기하며 분재처럼 키운다
아직 중딩인 흑자두/ 올해엔 그늘을 드리울까
겨울지나면 신기하게 잔돌들이 계속 올라온다
지구 중심에서 계속 밀어내다 보다😄
밭딸기 달래파 달래 어수리 초롱꽃나물이 사이좋게 사는 밭
한가운데 벤치를 넣었다 돌담아래 미선나무 황매화 화살나무 미선나무 어린 묘목들이 자란다
풀속의 나비 이정표/유난히 세모진 돌이 많아 돌나비가 되었다
♡☆♤
우와 완성된 야외벤치
벤치자체보다 그 자리에 앉아 보낼
시간들이 벌써 그립다
벤치주변은 온통 밭에서 나온 바위라 할만큼 큰 돌 투성이다 옮길수 없어 앉음돌이 되었답니다
주변을 먼저 호미로 면을 고르게하고
무한 리필되는 잔 돌은 풀이 자라지못하게 벤치 아래에 던져넣었다
주변의 긴병꽃병풀 사위질빵 환삼덩굴 싹들을 뽑아내고 달래파를 옮겨심었다
작업중에 부러진 어린 화살나무줄기에 밴드를 감아주었다 살 까 모르겠다
아니다 결코 죽을 일은 없다
부러진 가지 아래는 살아남아 다시 자라 줄테니까
어느새 돌담주변에 줄딸기 꽃봉오리가 터졌다
오디와 함께 따먹는 제철야생과일이다
하얀 꽃들이 점점이 피어나 계절을 알린다
밭딸기꽃 아로니아 블루베리 꽃이 동시에 피어났다
고추밭 만드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요 며칠사이에 먹거리 정원이 더욱 화사해졌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덕분이다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
매년 겪어도 새로운 흥미진진한 일들
모두 번식과 번성을 향한 정점을 향해 달린다
창조주가 주신 선물
일반은총이다
serendifity!
옮겨진 달래파 주변에
물을 흠뻑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