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시간 입니다.
요즘은 일기예보에서, 오늘 미세먼지 또한 초미세먼지가 어떠한가 하는 것을 찾아보게됩니다.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심하다'라고 예보되어 있으면 마스크를 챙기게 됩니다. 미세먼지에 대항할 최선책은 마스크 뿐입니다. 세상은 어느 하루도 예외없이 죄악과 시험하려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자욱합니다. 이것을 이길수 있는 것은 말씀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편], [육십 이편], [8절] 말씀으로 죄와 온갖 시험들을 막아내는 마스크로 삼으려 합니다.
8절 :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아 멘
'트래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려 합니다.
배수관이 막혀서 물이 내려가지 않게되면 답답하게됩니다. 이것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 40년 전에, 이름없는 한 기업에서 트래펑 이라는 이름으로 막힌 배수관을 뚫어주는 제품을 세상에 내어놓으면서 작은 그 회사가 급성장했습니다. 트래펑 이 날개돋친 듯 잘팔리고있다는 것은, 집집마다 주방이나 화장실의 배수관이 막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도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떡이나 젤리를 먹다가, 기도에 걸렸을 때, 그것을 빨리 토해내지 못하게되면 사망에 이르게됩니다. 실제로 이런 사고가 적지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안산의 한 경로당에서 80대 어르신이 떡을 먹다가 떡이 기도에 걸려서 숨을 못쉬면서 괴로워하는 것을, 마침 경로당 방문 간호사가 신속하게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조치하여 목숨을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임리히법은 심폐소생술만큼이나 중요한 응급처치 기술로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 질식할 위험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주어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상황이 언제든지 일어날수가 있으므로 하임리히법을 배워두는 것도 하나의 큰 지혜라 생각됩니다.
밖으로 배출되어야 함에도 배출되지 않게되면, 고통을 받게됩니다. 예를들면 코가 막힌다든지, 벌레가 귀에 들어갔다든지, 눈에 가시가 들어갔다든지 하면 아주 불편합니다. 코 안을 막고있는 것이 '펑' 뚫려야 숨쉬기가 편합니다. 귀속에 날벌레가 들어갔다면 꺼내야만 소리가 맑게 들립니다. 눈에 들어간 이물질도 빨리 빼내야만 됩니다. 그래야만 눈뜨고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가슴속에 응어리가 있을때가 많습니다.
배수관이 막힌 것처럼, 내 속에 뭔가 막힌듯하여 답답함이 있을수가 있습니다. 항상 걱정과 염려로 불안함 속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도망갈 일이 없음에도 항상 쫓기는듯 불안속에 살수도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내 마음에서 토해내고 싶지만 받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신뢰할수 있는 상담자가 있을지라도, 적당한 선까지만 털어놓고마는 것이 인간입니다. 절대로 누룽지 끌거내듯 나의 모든 것을 통째로 털어놓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속에 있는 것을 토하듯이 우리 마음을 토할 때 받아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말씀에 "하나님의 백성들아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통하라" 하였습니다.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마음을 숨김없이 그 어떤 죄와 허물일지라도, 주머니를 뒤집듯이 하나님께는 털어놓아도 됩니다. 우리가 숨김없이 하나님께 토하면 하나님은 해결책을 주십니다.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전부 다 털어놓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가 토한 것을 해결해 주십니다.
트래펑이 막힌 것을 '펑'하고 뚫어주듯이, 하나님께 토한다면 나에게 막혔던 모든 것이 '펑'하고 뚫어 질 것을 믿습니다.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의 마음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털어놓을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주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