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수업7 골든타임을 알면 여유가 생긴다
"열심히 살아서 지친다?!"
하루를 나흘로 산다는 것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너무 열심히 산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오해입니다. 나흘에는 리듬이 있어야 합니다. 전 '강-약-중간-약'의 리듬을 선호합니다. 오전 하루는 최대한 열심히 살고, 오후 하루는 느슨하게 살며, 저녁 하루는 약간 열심히 살고, 숙면 하루는 완전히 힘을 빼는 것입니다. 모두 다 이 리듬일 필요는 없지만, 자신만의 리듬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고 놀고 쉬는 삼박자를 원만히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뭐라도 빠지면 컨디션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리듬을 정할 때 최우선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것은 '골든타임'입니다. 사람은 모두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고, 이에 따른 생활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바이오리듬인데, 이에 따라 집중과 몰입력이 좋은 골든타임이 있기 마련입니다. 크게는 24시간 중에 언제가 골든타임이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 시간대를 '강'한 리듬으로 둔다면 파레토 법칙의 20:80 중 20의 시간대를 찾은 것입니다. 전 오전 시간대에 그날의 업무를 대부분 처리하고는 하죠.
작게는 오전, 오후, 저녁, 숙면 나흘 각각의 골든타임도 찾아내면 좋습니다.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점을 찾아낸다면, 그 시간을 활용한 후 나머지 시간에는 여유를 가지고 이완된 상태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20%의 시간에 대부분의 효율이 오른다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고, 나머지 80%의 시간대에는 별다른 기대 없이 휴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욱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스마트폰에는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언제 어떤 어플리케이션에 가장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는지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참 편리하겠으나, 자동화 된 프로그램이 없으니 수행주제로 삼아야 합니다. 시간거지에서 벗어나 관리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주제를 위빠사나의 주제로 삼아보세요.
'내 하루 중 골든타임은 언제인가?'
오해를 바로잡으셨나요? 하루를 나흘로 사는 것은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반대로 쉬는 리듬에서는 더욱 몰입하여 휴식하기를 권장합니다. 강-강-강-강 으로 살면 이빨 다 빠지고, 머리가 희어져서 죽습니다. 그것도 역시 시간거지의 삶입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에는 메뉴얼이 있고, 이 메뉴얼대로 리듬을 형성시켜 살아갈 때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먹을 때는 잘 먹고, 쉴 때는 푹 쉬며, 놀 때는 즐겁게 놀고, 만남을 할 때는 기뻐야 합니다. 쌀 때는 싸고, 잘 때는 깊이 자야 하죠. 모두 다 리듬입니다. 골든타임을 찾아내서 자신만의 나흘 리듬을 만들어보시길.
첫댓글 "나의 하루 중 골든 타임은 언제인가?"
최근 조금씩 게을러지고 미루는 습관으로 시간이 밀려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집중력이 좋은 시간을 허비하며 보내지 않고, 골든 타임을 찾아 하루의 리듬을 잘 살리겠습니다.
먹을 때는 잘 먹고, 쉴 때는 푹 쉬며, 놀 때는 즐겁게 놀고, 만남을 할 때는 기쁘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