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출입국·병무·세무 등 12개 기관 통합서비스 제공
12월 2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서 민원 서비스 시작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재외동포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원실 인천분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12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인천공항 민원실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위치한다. 개소식은 당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당초 서울 광화문 통합민원실과 송도 본청 분소 체제였으나, 출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분소를 공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민원실에서는 법무부, 병무청, 국세청 등 12개 기관의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적, 출입국, 동포사증, 병무, 세무, 가족관계, 고용, 보훈, 교육, 국민연금, 건강보험, 운전면허 등 광범위한 민원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 신고 등 해외이주 관련 민원도 처리할 수 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들이 정책과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시간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