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체온, 실내의 적정온도 및 습도등을 상식으로 알아둬야 한다. 특히 체온은 몸 상태를 나타내는 척도이자 신체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지름길인 마큼 잘 살펴 대처해야 한다 사람은 항상 몸의 온도가 따뜻해야 하는 온혈동물이라 몸의 온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추우면 몸을 데우려 하고, 더우면 몸을 차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 인간의 정상 체온이 98.6F(37C)라는 것은 약 120년 전에 분더리히 박사의 발견 이래로 통용되고 있다. 또한 환경에 따라느 체온 변화는 병을 부르기도 한다. 더울 때는 고열로 인한 탈진과 경련, 고체온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추울때는 손과발 등에 피의 흐름이 줄어 동상이 생기고 몸속 열 생산량이 줄어 저체온증에 빠질 수있다. 체온에 관한 궁금증 몇가지 체온은 하루 중 아침 6시에 가장 낮고 오후 4~6시에 가장 높은 수치로 보인다. 아침 6시에 입속에서 체온을 잴때 정상최고 수치는 98.96F(37.2도), 오후 4시의 구강내 체온 정상 최고수치는 37.7도정도다. 이 시간대에 이 수치를 넘으면 열이 있다고 말하게 된다.
체온을 잴 때 어깨 밑 옆구리에 체온계를 끼고 측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 전문적으로는 구강 내 혀 밑에 체온계를 물고 3~5분간 측정하거나 항문용 체계를 이용해 측정해야 가장 정확한 체온을 알 수있다. 어린이들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항문으로 잰 체온은 구강내로 측정한 체온보다 보통 0.6도가량 높다. 결국 체온을 어디에서 어떻게 언제 측정했느냐가 열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
여성의 몸과 체온은 어떨까? 월경을 하는 여성들의 경우 배란 전 2주 동안의 아침 체온이 배란 후에 비해 0.6도가 낮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즉 여성의 체온은 월경 주기와 함께 변한다.
우리몸의 체온은 또 식사를 하거나 임신을 하거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변한다. 밤에 일하는 사람의 체온은 밤에 높아지고 낮에 떨어진다. 격렬한 운동 중에는 체온이 40도가까이 올라가고 감정적으로 흥분해도 38도이상이 될 수있다. 반면 손, 발 등의 피부온도 주변의 기온과 신체 활동에 따라 변화 전도가 심하다.
한편"몸에 열이 많다", "몸에 원래 차갑다"며 병을 의심하는 사람이적지 않다. 또 50세 전후의 여성은 얼굴등의 회끈거리는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체온과 피부의 열감과는 구분해야 한다"며 "이들의 체온을 실제로 측정해보면 피부온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체온은 대부분 정상"이라고 한다. 체온 변화가 건강을 좌우한다 체온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주된 자극이 있다. 하나는 신체 말단 부위에서 추위와 더위를 인지함으로써 오는 자극이고 다른 하나는 체내 혈액온도 자체의 신호다. 이런 자극에 따른 몸 속 세포들의 작용으로 반응이 몸 밖으로 나탄게 된다.
화가나는 일이있으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든지 추워서 몸이 떨림으로서 열을 자동적으로 만들게 되는 현상 모두가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변화들이다. 그렇다면 체온이 왜 그토록 생존에 중요할까. 얼마안되는 체온수치의 변화가 삶과 죽음의 길을 갈라놓기도 한다. 체온 86F 이하로 내려가면 위급상황 심한 추위에 노출되거나 바다에 빠져 체온이 물의 온도로 내려가거나 간의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점점의식이 혼미해지고 방향 감각조차 없어진다. 얼굴은 창백해지며 심지어 열을 내는 자연적인 몸의 방어조절 기능인 떠는 것조차 안된다.
체온이 30도 이하가되면 의식을 잃게되고 심장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익사사고에서 구조된경우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 구조 후 2시간 넘게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에도 합병증없이 완전히 치료되는 경우도 많다. 고열, 감기에서 암까지 원인 다양 높은 체온도 저체온 못지 않게 문제가 되기는 마찬가지, 고온과 심한 운동에 따른 열에 의한 스트레스는 열 ,피로, 열 경련, 열사병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를 넘으면 발생하는 것으로 정신상태까지 바뀌며 급기야는 혼수상태가 되기도 한다.
또한 감기와 독감, 중이염, 폐렴 등 감염성 질환으로 고열이 나는 경우도 있다. 몸에 침입한 세균이 체온을 올리는 물질인 파이로젠 등을 분비해 뇌 속의 온도를 올려놓기 때문, 이밖에 혈액암, 위암, 폐암등에 걸리면 반성적인 고열이 나타날 수도 있고 뇌종양, 뇌손상 등은 체온조절 중추를 망가뜨리기도 한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한방에서는 체온을 차거나 더운 "寒熱(한열)" 개념으로 본다. 한열이 조화를 이뤄 몸의 온기를 유지한다는 것.
특히 몸속의 장기중 불(火)의 성질을 가진 심장과 물(水)의 성질을 가진 신장이 서로 세력균형을 이뤄야 몸의 온기가 적절하게 이뤄진다. 그러나 심장의 힘이 지나치게 커지면 머리가 뜨거워지고 등 열감을느끼고 신장의 기운이 커지면 하체가 차가워지는 등 냉감을 느낀다.
이 때문에 한방에서는 "水乘火降(수승화강)"을 치료목표로 삼는다. 차가운 기운을 상체로 올리고 뜨거운 기운을 하체로 내려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흔히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라고 말하는 것도 같은 이치로 볼수 있다. 체온을 조절하는 최상의 방법, 반신욕 평소 한열을 다스리는 방법으로는 반신욕이 있다. 뜨거운 물을 다리에 끼얹은 뒤 열탕이나 온탕에서 배꼽 아래부분만 담그는 목욕법, 하체에 몰리는 차가운 기운을 몸 위족으로 올려 몸의 온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욕 중에는 팔을 물속에 담그지 않으며 10~20분 정도가 적당하다. 몸이 허약하면 5분 목욕하고 2~3분 쉬는 식으로 4~5차례 되풀이 한다. 냉증엔 쑥, 인삼, 구기자, 대추가 보약 여성들이 많이 호소하는 것이 바로몸의 특정 부위가 시리고 저린 냉증, 흔히 손발이 차갑다. 무릎이 시리다. 허리아래가 차갑다. 몸에 바람이 든 것 같다.고 말한다. 조사에 다르면 냉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발과 손, 아랫 배, 무릎, 허리등의 순으로 많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있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냉증이 나타난다. 최근에는적외선 체열측정기가 도입되 냉증 부위와 정도를 측정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이용되고 있다. 냉증에는 쑥과 인삼, 구기자, 대추등의 한약재를 차로 끊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 열을 낮추는 데는 더덕과 오미자가 제격 열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경우 몸의 에너지가 충만해 나타나는 열기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에너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虛熱(허열) 증상일 수도 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열을 낮추는데 좋은 음식은 더덕과 오미자. 산수유를 차로 끊여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즐겁고 행복한 푸른초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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