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24 (일) 이재명, 24일간의 단식 중단… “법원 출석 등 일정 소화”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째인 9월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는 단식투쟁 24일 차인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오늘 이재명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어제 당무위는 단식 중단 요청을 의결했고 각계의 단식 중단 요청 역시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선우 대변인은 “당분간 현재 입원한 병원(녹색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영장' 유창훈 판사… 강래구는 발부·박영수는 기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유창훈(50)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이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창훈 부장판사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유튜브 매체 '더 탐사' 강진구 대표 등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전례가 있다. 9월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창훈 부장판사는 9월 26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영장심사 담당 법관은 '구속영장 청구가 접수된 날의 담당 영장전담판사가 맡는다'는 원칙에 따라 유창훈 부장판사가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를 정하게 됐다. 유창훈 부장판사는 올해 2월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한 배임 등 혐의로 이재명 대표에게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도 담당 법관이었다. 당시엔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구속영장이 자동 기각됐다.
대전 출신인 유창훈 부장판사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해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서울중앙지법, 광주지법 순천지원, 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그는 올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판사 3명 중 사법연수원 기수가 가장 빠르다.
유창훈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발령 난 이래로 굵직한 사건의 영장심사를 맡아왔다. 지난 9월 1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 대해선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에 대한 첫 구속영장 청구도 지난 6월 기각했다. 사유로는 "피의자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 수수 여부, 금품 제공 약속 성립 여부 등에 대해 사실적·법률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현시점에서의 피의자 구속은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의 추가 혐의를 포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같은 법원의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증거 인멸 우려를 들어 영장을 발부했다. 5월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같은 사건에 연루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외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를 받은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유창훈 부장판사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이 수사 과정을 통해 확보된 점과 피의자 직업 등을 종합했다"고 기각 사유를 들었다.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9월 26일 밤이나 9월 27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개딸 ‘수박 색출’에 민주의원들 “나는 부결” 인증 릴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지난 9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개딸’)들이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는 비명(비이재명)계에 사용하는 멸칭) 색출해야 한다고 나서며 당이 또 한차례 진통을 겪고 있다. 친명계가 주축이 된 당 지도부가 가결 투표를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로 규정해 사실상 색출 작업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계파를 막론하고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부결 표를 던졌다며 인증 릴레이를 펼쳐 ‘팬덤 정치’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9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겨냥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며 “전 당원의 뜻을 모아 상응하게 처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날 친명(친이재명)계가 장악한 당 최고위는 사실상 부결로 총의를 모은 체포 동의안에 찬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신동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체포동의안 문제로 분열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대표 직속으로 ‘통합비전위’를 만들자는 주장을 했고, 이재명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원내대표를 통해 수락하겠다는 의사가 전달됐고 원내대표가 부결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제안이 받아들여졌기에 부결표를 행사했으나 결과는 가결이었다”며 “자괴감이 일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전했다.
강훈식 의원도 “불보듯 뻔한 결말, 검찰이 짜놓은 수순에 제 발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며 “표결 직전까지 가결을 생각하고 있는 의원들을 하나하나 설득했으나 부족했다. 죄송하다”는 내용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렸다.장철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지럽고 계속 속이 울렁거린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며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표결 보이콧을 주장했지만 모두를 설득하고 관철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계속되는 ‘부결 인증’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의 ‘수박 색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 ‘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제목 등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세히 살펴보면 어기구 의원의 이름과 ‘국회의원(이재명) 체포동의안’의 가·부란에 ‘부’가 적힌 사진 한 장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어기구 의원의 투표용지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함에 용지를 넣기 전 사진을 찍은 것으로 어기구 의원은 당원과 지역위원장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기구 의원은 처음부터 투표 내용을 공개할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둔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원칙상 투표용지를 외부에 공개하면 안 되지만 국회법에 이를 어겼을 때 처벌하는 규정은 따로 없다.개딸들은 이미 팬카페 등을 통해 ‘수박 명단’을 공유하고 문자 폭탄을 가하며 반란표 색출에 나섰다. 당론으로 채택한 검사 탄핵소추안 발의 명단에 없는 민주당 의원들도 솎아내고 있다.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일부 유튜버는 비명계 이원욱 의원 등의 지역 사무실을 항의방문하는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충격의 항저우 참사… 男배구, 61년 만에 AG 노메달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한국 남자배구가 결국 ‘항저우 참사’를 일으켰다. 항저우아시안게임 12강전에서 탈락하면서 대회 개막식이 열리기도 전에 ‘노메달’이 확정됐다.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하지 못하게 된 건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무려 61년 만이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경방성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2강 토너먼트에서 파키스탄에 0대 3(19-25 22-25 21-25)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배구의 메달 도전도 단 3경기 만에 허무하게 끝이 났다. 세계랭킹 27위인 한국은 당초 금메달을 목표로 대회에 나섰지만 파키스탄(51위)을 상대로 졸전을 펼쳐 결승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채 순위 결정전(7~12위)에 나서는 처지가 됐다. 한국은 1966년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은메달)까지 14회 연속 메달을 얻었다. 1962년 대회 이후로는 계속 메달을 땄다는 얘기다.
197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세 차례 우승도 거뒀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선 늘 메달권으로 여겨졌던 한국 남자배구가 단기간에 추락한 것이다. 한국 남자배구는 이번 대회 출발부터 삐걱댔다.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약체로 꼽았던 인도(73위)와 풀세트 접전을 펼치다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캄보디아를 상대로 승리해 조 2위로 간신히 12강에 올랐다. 12강에는 올랐지만 웃을 일은 아니었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였던 캄보디아는 세계랭킹 순위조차 집계되지 않은 약팀이었다. 승리에 큰 의미 부여를 하긴 어려웠다. 결국 한국 남자배구의 메달 도전은 12강에서 멈췄다. 한국은 껄끄러운 상대로 평가되는 파키스탄을 만나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원주 명륜동의 가을 아침 풍경 속으로......!!!!!!!!
치악예술관 단풍........
2023 원주댄싱카니발 공연장.........
강원특별자치도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종합운동장........
1087m의 백운산 조망........
원주종합체육관.......
때죽나무
5번국도 서원대로
노랗게 익은 마가목 열매.......
2023 원주댄싱카니발 폐막.......!!!!!!!!
9월 22일부터 시작된 댄싱카니발 마지막날.....
붐비는 먹거리 장터........
18:20 30여분의 긴 기다림 끝에 댄싱공연장에 입장......
18:45 육군 36사단, 11사단, 7군단 군악대......
군악대와 풍물패의 특별 공연.......
폐막식 진행을 먙은 남녀 아나운서......
상지대학교 태권단.........
탭댄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를 돕기 위한 원주시민들의 기부금 전달식.....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의 감사 인사......
후원회장인 인천 출신의 황우여 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축사......
초청가수 김범수의 무대......
열광하는 김범수 팬들.....
21:00 2023 댄싱카니발 폐막을 알리는 불꽃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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