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 상주시 신흥동 지천리, 갑장산(연악산) 중턱에 위치한 용흥사는 절 아래 폭포가 있어 사찰 경관을 돋보이게 하고, 절 뒤쪽 골짜기에는 약수가 있어 운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극락보전은 용흥사의 금당으로 정면, 측면 각 삼간의 팔작집으로 1976년 전면 해체하여 복원한 건물이다. 중수 당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이 극락전은 고려말 나옹화상이 처음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고, 법당 안의 주존불은 아미타여래좌상을 모시고 왼편에 관세음보살상, 오른편에 대세지보살상을 배치한 이른바 아미타 삼존불을 배치하였는데 모두 목조이다. 이 불상은 상호가 원만하고 안면의 각부가 정제되어 위엄이 있어 보인다.
삼존불을 봉안한 위의 천장부의 천개에는 용트림과 운문 조각이 특수하여 휘황스럽게 단청되어 있어 주목되고 있으며, 이 작품들은 모두 임진난 뒤 인조 25년(1647년)에 건물을 세울 때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나한전과 산신각이 있고 각 전에는 여러 종류의 불정 및 후불정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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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운문사(雲門寺)는 신라 진평왕 21년(460년)에 창건하여 대작갑사라 부르던 사찰로, 고려 태조 왕건이 운문선사라 사액하여 운문사라 부르게 되었다. 이 운문사는 신라의 원광법사가 세속오계를 전수한 곳이고 또 고려의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저술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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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문사는 단연 소나무가 유명한 곳이다. 진입로의 소나무숲이 유명하고 또 사찰 안에 있는 반송(盤松, 처진소나무)이 유명하다. 진입로의 소나무 숲길은 한여름의 더위를 싹 씻어줄 만큼 산뜻하고, 경내의 반송 역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 반송은 매년 봄, 가을에 나무 주변에 도랑을 파서 막걸리에 물을 섞어 50말 정도를 부어준다고 한다.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데, 어쨌든 이 때문에 막걸리 먹는 소나무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운문사는 청도에서도 가장 외진 곳이라 할 수 있는 운문령 아래에 있는데, 사찰이 자리한 곳은 의외로 평지여서 경건함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절이다. 다른 사찰에 비해 큰 특징이 있는 점은 대웅전 앞의 누각인 만세루가 커다란 단층 누각이라는 점이다. 대개의 사찰들이 대웅전 앞의 누각은 이층으로 만들어 아래층을 통로로 쓰고 있는데 비해 운문사의 만세루는 단층이며 또 규모도 상당하다. 이층 누각은 일주문 겸 범종루로 쓰이는 건물 하나밖에 없어 전체적으로 사찰이 높낮이가 없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
| | 이 운문사는 "나의 문화유적답사기"를 쓴 유홍준 교수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사찰이다. 심지어 은퇴한 후에 운문사 앞에 여관이나 하나 지어 살고 싶노라 했는데, 안목이 떨어지는 탓이겠지만 그 정도의 명찰(名刹)로 보이지는 않는다. 유홍준 교수는 저서에서 운문사의 다섯 아름다움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첫째는 거기에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어 항시 사미니계를 받은 200여 명의 비구니 학인스님이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는 장엄한 아침예불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운문사 입구의 솔밭이다. 넷째는 운문사의 평온한 자리매김이다. 다섯째는 내 존경에 존경을 더해 마지않는 일연스님, 답사기를 쓸 때면 가장 먼저 찾아보는 그분의 삼국유사가 여기에서 씌어졌다는 사실이다. 간단히 줄여 소개한 것이므로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은 사람은 책을 한 권씩 사서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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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문사에는 운문사 금당 앞 석등(보물 제193호), 운문사 청동호(보물 제208호), 운문사 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 운문사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317호), 운문사 사천왕 석주(보물 제318호), 운문사 삼층석탑(보물 제678호), 운문사 비로전(보물 제835호) 등의 국보급 문화재가 있고 유명한 운문사 반송은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되어 있다. |
| | 입장료는 어른 13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주차료가 2000원이다. 운문사 : (055)372-8800 |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 | 서울이나 대전 등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나들목을 나와 좌회전한 뒤, 진량 못미처에서 69번 지방도로로 우회전하여 청도까지 간다. 청도에서 잠깐 20번 국도를 탄 뒤 다시 운문댐 앞을 지나는 69번 지방도로를 달리면 운문사 입구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하면 운문사 앞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약 4시간 거리이다. 부산, 울산 등 경남 지방에서는 언양을 경유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아래의 서울산(삼남) 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게 되는 35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언양으로 들어가면 24번 국도를 만나는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24번 국도를 타고 밀양 방향으로 약 10km 정도 달리면 석남사 못미처 가지산 온천(가지산 자연공원 이정표가 있음)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운문령을 넘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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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 | 대구 남부정류장과 밀양, 울산 등에서 운문사로 가는 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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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 청도나 밀양, 울산 등을 여행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한 번 들러보는 것이 좋다. |
| | 경북 문경의 윤필암(潤筆庵)은 고려 우왕 6년(1380년) 각관(覺寬)이 창건하였으며, 1645년 서조(瑞祖)와 탁잠(卓岑)이, 1765년 야운(野雲)이, 1806년 취운 종백(醉雲 宗伯)이 각각 중건하였고, 1885년 고종의 명으로 창명(滄溟)이 중건하였다 한다. 그러나 현재의 건물들은 모두 1980년대 초에 새로 지은 것이라 한다. 창건 이래 참선도량으로 명맥을 유지하여 왔으며, 현재는 비구니들의 수도도량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법당인 사불전(四佛殿)과 선불장(選佛場) 승당이 있고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3층석탑이 사불전 뒤 암반 위에 있다. 법당인 사불전에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그 자리에 벽면을 유리로 설치하여 법당 안에서 사불암을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절 뒤의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숲으로 절 주위의 풍광이 아주 빼어난 사찰이다. |
| | 은해사(銀海寺)는 경북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팔공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의 동화사와 함께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이라 할 수 있다. 신라 헌덕왕 원년(809년)에 혜철국사가 창건하여 해안사(海眼寺)라 이름하였다. 그뒤 중창을 거듭하다 1546년에 천교(天敎)가 지금의 장소로 법당을 옮겨 새로 절을 지었고, 그때 법당과 비석을 건립하여 인종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銀海寺)로 이름을 고쳤다. |
| | 은해사는 진입로의 풍광이 아름답다. 산문같이 생긴 일주문을 지나면 걸어 보행자용 길과 차량용 길이 구분되어 있는데, 양쪽 길 모두 경치가 좋다. 특히 보행자 길을 따라가면 보화루 앞의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나올 때는 차량용 길로 걸어 나와도 무방하다. 사찰 자체도 전형적인 "口"자 가람 배치를 하고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사찰이다. |
| | 은해사는 주변 암자가 많이 있는데, 국보급 문화재들이 아직도 그대로 암자에 보관되고 있어 본사에는 이렇다할 문화재가 없다. 은해사 암자들의 문화재로는 거조암 영산전(국보 제14호), 백흥암 극락전(보물 제790호)과 수미단(보물 제486호), 운부암 청동보살좌상(보물 제514호) 등의 국보급 문화재가 있다. 이외에도 백홍암의 감로왕도와 아미타삼존도도 유명하다. |
| |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별도의 주차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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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 | 은해사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경산 나들목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경산 나들목을 나와 진량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진량 시내 못미쳐에서 69번(또는 919번) 지방도로로 좌회전해 하양을 지나 계속 달려 은해사 입구에서 다시 한 번 909번 지방도로로 좌회전하면 은해사가 나온다. 경산 나들목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 영천 나들목을 나와도 거리는 비슷한데 영천 시내의 길이 좁아 차가 많이 밀린다. 은해사 일주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큰 은해사 주차장이 있고, 은해사 일주문 앞에도 차를 주차시킬 공간이 있다. 일주문에서는 약 10~1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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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 | 대구와 하양, 영천에서 은해사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하양이나 영천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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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 대구나 경산, 영천 등지를 여행할 때 시간이 나면 가볼 만한 곳이다. |
| | 경북 군위의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고려 충렬왕 10년에 왕명으로 크게 중건하고 토지를 하사하여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하안지지로 정한 곳이다. 보각국사 일연스님은 이곳에서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불교서적 100여권을 저술하였고, 구산문도회를 두 번이나 열었다. 조선 숙종 때 다시 중수하고 숙종 25년에 당시 의홍 현감 박성한에 의하여 증축되었다. 경내에는 중국 왕희지의 유필로 집자한 보각국사 탑 및 비, 그리고 석불상과 부도가 있고, 사찰 주변은 사적지 제374호로 지정되어 있다. |
|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황악산 기슭에 자리한 직지사(直指寺)는 신라 눌지왕 2년(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역사가 무려 1600년에 이를 정도의 고찰(古刹)이며, 주차장 앞의 커다란 일주문에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東國第一伽藍黃嶽山門)"이라는 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규모도 큰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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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지사는 창건 이후로도 신라,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중창이 이루어져 한때는 건물이 250여 동에 이를 정도의 거찰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불타 없어지고 조선 영조 때 중창이 이루어졌으나 본격적인 중창은 1966년부터 시작되어 오늘의 거찰이 조성되었다. 임진왜란 때는 유명한 승병장이었던 사명대사가 출가한 절이라 하여 왜병들의 혹독한 보복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
| | 직지사(直指寺)라는 이름의 유래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아도화상이 직지사를 창건할 때 손가락을 곧게 뻗어 "큰 절이 들어설 자리"를 가르켰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다. 두 번째는 고려의 능여선사가 직지사를 중창하며 측량을 할 때 자를 쓰지 않고 손으로 쟀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선종에서 나오는 말인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不立文字 直指人心 見性成佛)"이라는 말에서 따왔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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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지사를 찾는 여행자들이 처음 마주치는 것이 직지사 산문(山門)이다. 산문 한쪽 옆을 매표소로 쓰고 있는데, 산문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인데 산문의 현판에도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東國第一伽藍黃嶽山門)"이라 쓰여 있어 위풍당당하기 그지없다. 산문을 들어서면 예쁜 산책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약수정 입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고, 그리 높지 않은 소나무가 늘어서 있어 상쾌한 느낌의 산책로이다. 그러나 약수정 앞 작은 다리를 건너면서 산책로의 모습이 달라진다. 직지사 안내판 뒤로 높이가 족히 10m는 훨씬 넘을 고목들이 줄지어 있어, 직지사가 천년 고찰임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안내판이 있는 이곳이 돌아나오는 길에 있는 만덕전 앞 돌담길과 함께 직지사에서 가장 시원하고 장쾌한 풍경이다. 고목들을 헤치고 걸어 들어가면 그제야 일주문이 나오고, 대양문, 금강문,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 만세루 앞에 닿게 된다. 일주문에서 만세루 앞까지의 이 길은 예쁜 전나무길로 아기자기한 풍경을 연출한다. 이중 일주문의 기둥은 천 년된 싸리나무를 사용했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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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세루를 지나면 대웅전 앞이다. 대웅전은 여느 사찰의 대웅전과 큰 차이는 없으나, 대웅전 안의 삼존후불탱화는 보물 제670호로 유명한 그림이다. 영조 20년(1744년)의 작품으로 가운데 석가모니불이 있고, 좌우에 각각 아미타여래불과 약사여래불이 있다. 또 대웅전 앞에 양쪽으로 자리한 두 개의 쌍탑 역시 보물 제606호로 지정되어 있다. 단층 기단인 것이 특이하며,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의 도천사터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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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전을 돌아보고 대웅전 왼편으로 길을 잡으면 관음전과 사명각 앞을 지나 비로전이 나온다. 이 비로전은 천 개의 불상을 모시고 있어 천불전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재미있는 속설이 전해오고 있다. 천 개의 불상중에 옷을 벗고 있는 동자상이 하나 있는데, 비로전에 들 어서서 이 동자상을 찾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누군가 동자상을 보고 아들을 낳았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동자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재미삼아 이 동자상을 찾아볼 일이다. 천불전 안의 불상이 실제로 천 개인지는 모르겠고, 얼핏 보기에 천 개까지 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많다는 의미로 천불전이라 부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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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로전 앞에도 삼층석탑이 하나 있는데, 이 석탑 역시 대웅전 앞의 쌍탑과 함께 도천사터에서 옮겨온 것으로 대웅전 앞의 쌍탑과 형태가 똑같다. 비로전 아래로는 성보박물관으로 쓰이는 청풍료(淸風寮)가 있다. 이 박물관 안에는 도리사 금동육각사리함(국보 제208호), 김룡사 동종(보물 제11-2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9호), 금동자물쇠와 청동반자(보물 제1141호) 등의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하다. 또 박물관 뒤의 삼층석탑 역시 보물 제1186호로 구미시 원동에서 옮겨온 것이라 한다. |
| | 청풍료 아래로는 설법전, 남월료, 만덕전 등의 최근에 지은 큰 건물들이 있는데, 설법전과 남월료는 승려의 교육기관인 강원이고, 만덕전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불교회관으로 쓰이고 있다. 모두 일반인은 출입금지. 만덕전까지 보면 직지사의 건물은 모두 본 셈이다. 그러나 만덕전의 높은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일품이다. 계곡을 끼고 있어 계곡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휘어진 돌담은 이곳 직지사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마지막으로 나올 때 약수정에 들러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을 잊지 말 것! 약수정이라는 석표에서 계곡을 따라 1분만 걸어들어가면 약수정인데, 이 물은 한국의 명수로 지정된 물이다. 맛은 그냥 깔끔하다. 직지사는 사계절 모두 사람들을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주차료가 1000원이다. 성보박물관에 들어가는 경우 별도의 입장료가 1000원이다. 직지사 : (054)436-6174 |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 | 직지사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김천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다리를 하나 건너 바로 만나게 되는 사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한 뒤 계속 직진하면 4번 국도를 달리게 된다. 이 길을 5분쯤 달리면 왼쪽에 직지사로 들어가는 903번 지방도로를 만나게 되고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직지사다. 직지사에는 주차장이 두 곳 있다. 직지사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큰 주차장이 있고, 직지사 산문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다. 차량이 많을 때는 산문 앞까지 차를 들여보내지 않지만 차가 많지 않을 때는 산문 앞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약 3시간 정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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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 | 경부선 열차를 타고 김천역에 내리거나,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해 김천에 갈 수 있다. 버스터미널이나 역에서 모두 직지사로 들어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 김천 시내에서 직지사까지는 20~30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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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 시간을 내서 꼭 한 번 가보야 할 사찰이다. 역사와 규모면에서 가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중의 하나이다. 특히 산문을 지나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은 아주 아름답다. |
| | 경북 경산의 환성사는 신라 흥덕왕 10년(835년)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하였으나, 고려말에 불타고 조선 인조 13년에 신감대사가 증수하였고, 광무 원년에 금월대사가 다시 고친 후 1973년에 해체, 보수하였다. 대웅전은 1971년 보물 제562호로 지정되었고, 부속건물 심검당(尋劒堂)은 1975년 지방 유형문화재 84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고려말 이 절이 불에 탔던 일에 관해 전해지는 설화가 있다. 당시 절이 날로 번창하여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찾아왔는데, 이 절의 대선사가 일주문을 세우고 대웅전 앞에 연못을 파수월관이라 이름짓고 만일 이 연못을 메우면 절이 쇄락할 것이라 예언했다 한다. 그 후 이 절에 게으른 노주지승이 오게 되었는데,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귀찮게 여겨 어느 거지객승의 말을 듣고 연못을 메우니, 다 메우자마자 절에 불이나 절이 불에 타버리고 그 후 찾아드는 신도도 없고 절도 쇄락하게 되었다 한다. |
| | < 교통편 >
열차편 경부선 : 경산역 하차후 시내버스 이용 대구선 : 하양역 하차후 시내버스 이용
승용차 : 경부고속도 경산 IC(진량) 하선-하양
시내버스 : 시내버스 311(경산 대화교통) 40 ∼ 1시간 간격운행 (대구시내버스 하양까지 순회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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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의 희방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두운대사가 세웠다. 월인석보 1,2권의 판목을 보존하고 있었는데, 6.25 때 절과 함께 불타고 얼마 전에 책만이 나왔다. 또 희방사에는 영조 18년(1742년)에 제작된 동종이 보관되어 있다. 경북 지방 유형 문화재 226호로 지정된 이 구리종은 원래 충북 단양 대흥사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다. 절 입구는 자연림이 우거져 햇빛을 가리며, 희방폭포는 높이 28m로 내륙지방 최고의 폭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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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운사 오어사 아주 오래된 신라 고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