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동호인 여러분은 그저 달리십시오!
저희가 대신 기부해드립니다.
한국형 전기 스쿠터 타는 만큼 기부해주는,
'기부 타기(Riding Donation)' 행사
-1km 타고, 쌀 1kg을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에게-
한국형 전기 스쿠터 모델을 생산중인 S&T모터스에서 트위터리안 기부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스쿠터와 바이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시승식에 참여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쌀을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전기 스쿠터는 기존의 가솔린 스쿠터와 달리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입니다. 동시에 연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사인 S&T모터스는 CO₂발생 감소분과 기름값 절약분을 쌀로 환산해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시승거리인 1km에 쌀 1kg 정도입니다. 쌀은 시승식이 벌어지는 홍대앞 인근의 결식 아동과 독거노인에게 마포구청을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물론 시승식 참여자 개인의 이름으로 기증하게 됩니다. 간단한 기념품도 준비했습니다.
스쿠터 동호인들이 제안하고 S&T모터스가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이 행사가 가진 세 가지 의미 때문입니다. 첫째, 미래형 스쿠터인 전기 스쿠터만큼은 국산 바이크사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려면 전기 스쿠터의 최대 장점인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국내 이용자들께 직접 확인시켜드려야 합니다. 둘째,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을 쉽게 도와드릴 수 있어서입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식지 않는 열정만 있다면, 어려운 분들을 돕는 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산지 쌀 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습니다.
스쿠터와 바이크 동호인 여러분이나 관심 있는 분들은, 그저 신나게 달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일시: 9월18일(토)~19일(일) 오전 11시~오후 5시
● 장소: 전철역 홍대앞 4번 출구 인근 ‘걷고 싶은 거리’(새마을식당, 홍익숯불갈비 앞쪽)
● 자격: 면허증 소지자
● 신청: 트위터 @SnTMotors를 통한 사전 예약자 혹은 현장 신청
● 시승식 개최일 오전 11시 폭우가 쏟아질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행사 문의 010-9887-8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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