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집옥재[ Gyeongbokgung Jibokjae , 景福宮 集玉齋 ]경복궁 건청궁 서쪽에 위치한 전각으로 고종의 서재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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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3.10.19. 19:19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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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집옥재
[ Gyeongbokgung Jibokjae , 景福宮 集玉齋 ]
경복궁 건청궁 서쪽에 위치한 전각으로 고종의 서재로 사용되었다.
경복궁 건청궁 서쪽에 위치한 전각이다. 건물의 명칭인 '집옥(集玉)'은 '옥과 같은 귀중한 보물을 모은다'라는 뜻으로, 청나라에서 구매한 서양 문물 관련 4만여 권의 서적들이 이곳에 보관되었다. 고종의 서재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이외에도 어진을 모시거나 외국 사신들을 접견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다. 현판은 중국 북송(北宋)의 서예가 미불(米芾)의 글씨를 집자(集字)하여 만들었다.
역사
원래는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졌으나, 1891년(고종 28) 고종의 명에 의해 경복궁으로 이전되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집옥재는 빈 건물이 되었고, 집옥재의 도서 대부분은 조선총독부 소유로 전환되어 경성제국대학 도서관에 소속되었다. 해방 이후 1961년 수도경비사령부 30경비단이 경복궁 태원전 일대에 주둔하면서 집옥재의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고, 1996년에 수도경비사령부 30경비단이 부대 이전을 한 뒤 복원, 수리 작업을 거쳐 2006년에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집옥재의 도서는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보관하고 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은 집옥재를 도서관으로 꾸며 일반에 개방하였다.
구조 및 형태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건축물로, 중국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단층 월대를 갖추고 있으며, 월대 중앙에 놓인 계단에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서수상(瑞獸像)을 새겼다. 항아리 모양의 초석 위에 원형의 기둥을 세우고 이익공 형식의 공포를 올렸다. 집옥채의 전후에 퇴간을 두고, 전퇴의 양 측면에는 봉황상을 조각하였다. 건물의 측면은 벽돌을 쌓아 만들었으며, 지붕은 맞배지붕 형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복궁 집옥재 [Gyeongbokgung Jibokjae, 景福宮 集玉齋]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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