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경찰서는 20일 버릇없는 동네 후배를 혼내줄 생각으로 눈에 고춧가루 등을 뿌린 혐의로 김모씨(50)와 이모씨(57)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1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내 광장휴게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동네 후배 배모씨(48)와 술을 마신 뒤, 배씨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자 미리 준비한 줄로 배씨의 목을 조르고 고춧가루를 눈에 뿌리고 달아난 혐의.
경찰에서 이들은 "평소에도 배씨가 버릇없이 행동하기에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빵줬다 빼앗자, "놀리나?" 폭행
/최기영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달서경찰서는 30일 먹는 것을 가지고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30대 남자를 마구 때린 혐의로 박모씨(50)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술을 마시던 김모씨(37)가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마구 때린 혐의.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낯모르는 김씨가 자신에게 붕어빵을 먹으라고 내밀었다가 다시 거둬들이는 행동을 몇 차례 되풀이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김씨를 폭행한 것.
30대 취객 사우나서 잠자던 손님 성기 깨물고 “어묵인줄 알았다”
대구중부경찰서는 19일 시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배모씨(40)의 성기를 깨문 혐의로 이모씨(3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만취한상태에서 대구시 중구 대안동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옆에서 잠을 자던 배씨의 성기를 깨물고 흔든 혐의.
경찰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
편의점 女종업원 향해 장난감 총 발사
/임성수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동부경찰서는 9일 편의점에서 장난감 총을 쏘며 소란을 피우고, 이를 말리던 편의점 종업원까지 폭행한 혐의로 박모씨(38)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시35분쯤 대구시동구 신암동 H편의점 앞 장난감뽑기 기계에서 비비탄 장난감 총을 뽑은 뒤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이모씨(여·34)에게 비비탄을 발사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그만두라고 하자, 욕설을 퍼붓고 이씨를 마구 때린 혐의.
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수영장 운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7시쯤 대구 달서구 두류수영장 대형 풀(가로 25m×세로 50m)에 '인분 덩어리'가 둥둥 떠 다니는 것이 발견돼 수영장 이용객들이 놀라 대피했다
수영장 측은 모든 수영강습을 중단하고, 소형 풀로 이용자들을 옮기도록 했으나 이용객들은 "인분 벼락을 맞았는데 수영장 측의 뒤처리가 너무 늦었다"고 강력 항의했다.
강습 회원 서모(33) 씨는 "바로 알리지 않고, 물도 늦게 빼는 바람에 풀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봉변을 당했다"며 "수영장 측이 수영도 할 수 없는 좁은 소형풀로 몰아넣어 콩나물 시루를 만들어 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두류수영장 관계자는 "누군가 대변을 보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람을 잡지 못했다"며 "풀 안에 있던 물을 빼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15일 하루는 대형 풀 운영이 불가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반갑다” 머리 쳐 커피 쏟자 주먹질
[쿠키뉴스 2006-06-09 09:49]
[쿠키 사회] 대구남부경찰서는 8일 반갑다며 머리를 때리는 과정에서 들고 있던 커피를 쏟게 되자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박모(36)·김모(28)·이모씨(51)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대구시 남구봉덕동 자신의 가게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중 때마침 방문한 박씨가 반갑다며 머리를 때려 커피가 엎질러지자 서로 다투다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이씨는 이들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박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은 혐의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영남일보 임성수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식당에서 서울말을 쓰는 것이 시비가 돼 패싸움을 벌인 김모씨(여·24·경기도 광명시)와 이모씨(여·24·대구시 서구 상리1동) 등 6명을 폭력 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일 밤 10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모 횟집에서 남성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이씨등 여성 3명이 서울말을 쓰는 김씨에게 '역겹다' '재수없다'등의 말을 해 싸움이 시작됐다는 것.
이 과정에서 김씨의 일행인 최모씨(35·대구시 북구 서변동)가 술잔, 음료수병 등을 던지면서 3대3 패싸움 형태로 발전, 양측이 발로 차고 머리채를 쥐어 뜯는 난투극을 벌였다는 것.
"너무 탐스러워서…" 남의 성기 만진 40대 입건
[매일신문 2006-08-12 11:18]
대구 성서경찰서는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다른 남성의 성기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이 모(41) 씨를 12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1일 오후 1시쯤 대구 달서구 한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박모(22) 씨의 성기를 2분여 동안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탐스러워 만졌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첫댓글 대구시민으로서 가슴아픔
고담대구 ㅠㅠ
"반갑다” 머리 쳐 커피 쏟자 주먹질
헉...대구시민으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