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된장찌개
저녁에 감자국을
끓이는데 된장 한
숟가락을 넣지를
못했다.
직장 다녀온 내 새끼가
밥맛이 없다고 할까
염려하여 된장을 한
통 사왔다.
해찬들표 "그대로 차돌
된짱찌개" 450g짜리인데
6,400원이다.
큰딸은 질색을 한다.
옆집 슈퍼에는 2,800원을
한다고 난리를 친다.
나는 그랬다.
얘야 우리도 어렵지만
이 코로나19시대에는
그들도 어렵지 않겠냐.
종업원 최저임금도 올라
시간당 1만원쯤 될텐데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토닥거렸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수긍
했다.
그들은 우리 집 형편보다
낫겠지만 어차피 국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니
그까짓 된장 한 통 가지고
사활을 걸어서야 되겠나.
소득주도성장 한다고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리고 코로나가 왔으니
나 같은 빈곤층보다는
낫지만 영세 자영업자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재난지원금도
250,000원이나 나오는데
무엇을 걱정하느냐고
나 자신에게도 타이른다.
차돌된장찌개가 맛있긴
맛있다.
오늘 저녁 반찬으로
차돌된장찌개를 먹었으니
기운 차리고 코로나19도
이겨야지...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큰딸 작은딸 데리고
집 주변 산책을 나갑니다.
첫댓글 딸이 두명이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산책도 하고 행복해 보여요
태경이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법도리님의 없는 사람들 배려하시는 마음이 가을 햇살에 빛이 납니다
낭만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반듯한 생각을 하시는 아버지를 두었으니 세식구가 무난하게 세상을 잘 살아갈 것 같습니다.
홍사랑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행복한 가족 입니다
말걸리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우리 인간이..
돈이나, 황금...
그어떤 무엇으로도
사거나 구할수가 없는게 있습니다..
바로 내면의 행복이지요...
딸들을 향한
구구절절한 아버님의 사랑!...
같은 부모입장에서..
참으로 애틋하고 멋져 보입니다..ㅎ
흔히 말하길...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잖아요..
마음이 훈훈해지는 글속에
잠시 쉬어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석현님 송구스럽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고맙습니다.
차돌된장찌개는 고기가 들어간 건가요
된장찌개에는 고기가 좀 들어가면 영양이나 맛이 배가 되겠군요
잘 드시고 건강하십시오
우경님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아마도 쇠고기
국물이 들어간지
는 모르겠습니다.
법도리님의 편안한 일상생활이 부럽습니다
효녀인 딸들과 알들 살들 사시는 모습이..........
뭐 행복은 가가운데 있습니다 건강만 하십시요
저는 병원 입원관계로 자주는 못들어 옵니다
동구리님 고맙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적은 것으로 만족하고 사시는 법도리님,
행복의 크기는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꿈나그네님 송구스럽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맛나게 잘드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ᆢ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