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답니다...
몸이 나쁘니...생각도 나쁜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저는 6개월전까지 80키로엿어요 현재는 58키로구요
찌고 싶어서 그렇게 찐것이 아니듯이
빠지고 싶어서 그렇게 빠진것이 아니엇지요
몸이 아프니까 살이 찐거고 수술후에도 몸이아파서 살이 빠찌는 거래요
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한..
여러병을 가지고 있지만 쿠싱증후군 이란 병은 저에게
씻을수없는 마음의 고통을 안겨 주고 말앗어요
한창 찌는시기에 저도 마음이아팟죠 37 ~42키로던 몸이 1년사이에 80 되는데
어느누구가 황당하지 않겟어요 안먹어도 살이 찌고 매일 호두와 과일로만 몇달을
살앗는데도 1달에 10키로 이상이 찌는데...몸이 점점터져 온몸이 벌게 지며
보기흉하게 변하는데...
근데 그것보다 더 가슴아프고 힘들게하고 나를 올가맨것은...
신랑의 말 한마디...
자기야...같이 장좀 보러가자... 매번 힘들게 들고 오는거 힘들어
그럼 살빼 같이 가줄게 챙피하단말야 누가 자기를 25으로 봐?
지금전 26살이에요 ...작년에 신랑이 그렇게말한뒤로
내가 그렇게 쪽팔리나... 사랑햇던 여자가 자기아이를 낳고 몹쓸병에 걸려
80키로가 되엇는데 살찐걸로 쪽팔리고 사람이목을 중요시 하다니...
날 결혼식 같이 가자 한적이없고
체육대회나행사때데려 간적이 없고
아플때는아팟을때라 놀러갈수 없엇다치고
애가 5살이나되는데 놀이동산 한번 동물원 한번 산책 한번 나가지않는 남편이
너무나 미워요
지금도 \많이빠졌지만...더 빼서 저런멋쟁이 옷 입는 모습보고 싶다며
나를 볶아 내는 남편
58키로면 그래도 봐줄만 한데... 아직도내가 쪽팔리다는남편
나는 나보다 뚱뚱한 여자도 사랑받고 사는데
내가 왜 이런취급을 받아야 하며 살아야 되냐고
그리고애는 왜 낳앗냐고 22살때 애를 가졌을때 이리 할거면
지우라 하지 왜 그랫냐고
내 몸 하나 챙기는것도 난 버거워
매일 아들과 씨름하면서 자기는 뭐 한게 잇냐고
휴일때 나랑 다니기쪽팔리면 애 델고 자전거나 태워주고오던지 산책이나 갔다오던지
잠만 자는거 아님 리니지라는 써글.~ 같은 겜만 하고
큰맘먹고 나가게 되면 싸움만 하고 들어오고
지겨운나날....
갑자기 빠진 살들때문에 벅차고힘든데
여기서 더 어떻게 하란말야 예전처럼 37키로 되야
예전으로 모습으로 돌아가는지..
힘들어서 돌아버리겟어요
남들은 다들 ㄱ렇게 산다 사귈때는 다 좋지 모...
그러는데... 4년을 사귀고 4년을 살앗어요
이제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앗지만...
더이상은 이렇게 살기가 싫네요....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매번 하는말은같지만...
제발 달라졌으면 좋겟어요 ...
난 돈벌어오는 남편 부유한 가정을 바라는게 아니에요
말그대로 행복을 느끼며 가족애가 있는 가정을 원해요....
요즘은 가만히 있어도눈물이 나요
몇일을 계속울기만 햇어요 신랑이랑 몇일 뒤에 정신과에
가기로 햇어요
무슨말만 해도 눈물이나고 짜증으로 말이 표현되고
내 몸이 원망스럽네요...건강하기라도 햇으면 좋앗을걸..
1년에 두세번은 응급실에 실려가고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하지만 해결책을주시지 않네요....
병은늘어나기만 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십일조 감사 현금도 자주 하는 저테
왜 이렇게힘든일만 있는거죠?
아이 유치원 갈시간이 되어서 깨워서밥먹이고 보내야겟어요 ....
하나님은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닙니다. 죄를 사해주시고 천국으로 이끌어 주실 분입니다. 이런일로 시험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이 힘든 만큼 남편분도 답답하고 힘드셨을거에요. 58키로도 괜찮은데 남편분과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좋겠어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에휴~많이 힘드시겠어요.몸이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죠..전 잔병이 많아서..병원 간호사랑 약국 약사님부터 직원까지.. 다 알고 지내고..작년 말엔 연말정산 떼러 갔더니..제가 젤 많다고 하더군요.요즘은 약값 많이 나오면 단골이라 깍아주기도 해요.에휴~ 아픈 사람 맘 잘 알죠..그런 내 자신이 싫구..맨날 나만 아픈거 같구..신랑도 귀찮을꺼 같구...그런 기분...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님이 말씀하신데로 첨 부터 있던 것도 아니구..아이 낳구 결혼 생활하다가 생긴 건데..기죽지 마세요~히~글구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히~
첫댓글 어머 저랑 어찌 그리 같어요~울신랑 리니지로 한 4년 속썩이드만 인제 리니지 접고 로한하던디 ㅋㅋㅋ 회사출근하면 나한테 시킬라고 로한가르치느라고 정신없는 남편 도망다니는나 ㅋㅋㅋㅋ 팔자려니하고 삽니다 막말로 밖에나가 오입질 안하고 여자끼고 술안먹고 다니는걸로 감사하게 생각할려고 맘 비운지 오래지요 ㅋㅋㅋ 그나저나 몸이 그렇게 안좋아서 어떡해요 힘내시고 치료 열심히 받으세요 ^^ 웃으며 말할날 있겠지요 ^^
어진이엄마님께서도 항상 웃으시며 행복하셧으면 좋겟어요.. 6시부터 일어나 밥 차리고 하느라 어질어질해요.. 어젯밤도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ㅡㅡ 화장실을 20번을 넘게 갔으니..ㅡㅡ 항상 몸관리 하시고.. 장마 피해는 없으신가요? ...
하나님은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닙니다. 죄를 사해주시고 천국으로 이끌어 주실 분입니다. 이런일로 시험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이 힘든 만큼 남편분도 답답하고 힘드셨을거에요. 58키로도 괜찮은데 남편분과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좋겠어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스바여왕님의 말씀이맞는거 같아요...근데 전 나약한 존재인가봐요.. 사실 교회를 안다녔엇거든요...다닌지얼마 안됐어요.. 정맥형 혈관기형이란 진단을 받고부터 3년전부터 교회를 다니게 됐어요.. 아 님말씀에 동의를 하면서 누구한테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지금도... 월세 살아도 감사하다 아파도 감사하다 힘든 시기가 와도 감사하다라고 찾을수 있는존재가 하나님밖에 없더라구요.. 기도를열심히 해도 병은 한개 두개 늘어나기만 하고.. 앞으로는 더좋은일만 있겟죠....스바여왕님도 몸관리 잘하세요...
에휴~많이 힘드시겠어요.몸이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죠..전 잔병이 많아서..병원 간호사랑 약국 약사님부터 직원까지.. 다 알고 지내고..작년 말엔 연말정산 떼러 갔더니..제가 젤 많다고 하더군요.요즘은 약값 많이 나오면 단골이라 깍아주기도 해요.에휴~ 아픈 사람 맘 잘 알죠..그런 내 자신이 싫구..맨날 나만 아픈거 같구..신랑도 귀찮을꺼 같구...그런 기분...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님이 말씀하신데로 첨 부터 있던 것도 아니구..아이 낳구 결혼 생활하다가 생긴 건데..기죽지 마세요~히~글구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