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섹터]
여행주 : 수익성 개선 전망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동반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출국자 성장이 예상되면서 여행주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나투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4% 급증하고 모두투어는 전년동기의 2억원 적자에서 26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 바운드” 사업 전망 또한 밝아 보인다며, 4분기에도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24.6%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처럼 아웃바운드는 물론, 인 바운드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각각 13.7%, 22.6% 상향한 83,000원, 38,000원으로 제시하며. 모두투어는 투자등급도 B에서 A로 상향한다고 밝혔음. 한편,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위협하고 있는 점도 여행주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우주항공산업/한국형 우주발사체 관련주 : 나로호 발사 기대감 소멸로 관련주 일제히 하락. 금일 시장에서 비츠로테크, 한양디지텍,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등의 우주항공산업과 한국형 우주발사체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함. 이는 나로호 발사일이 오는26일로 확정되자 그동안의 기대감이 소멸되며 차익 매물이 출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상청, 한국천문연구원 등은 22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준비 상황과 기상예보를 고려한 결과 26일 3차 발사가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음. 나로호는 내일 발사대로 이송돼 케이블 마스트와 연결된 뒤 수직으로 세워지며, 발사 하루전인 25일에는 발사 리허설이 진행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