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젊을때 여자를 만나면 멋도 모르고 나이를 물어봤다. 여자 나이 30넘으면 나이 물어보는게
실례인줄도 모를 때 였다. "그거 알아서 뭐하게요"하면서 면박당하기 일 쑤였다.
더 난감한 것은 "몇살로 보여요"였다. 요즘 같으면 절대로 보이는대로 얘기하지않는데 그때는 바
보같이 곧이 곧대로 얘기해 파투난 적도 있다.
얼굴색이 바뀔때 내가 나이를 원래 나이보다 올려 얘기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빰맞지 않은게 다
행이다.그뒤로는 절대로 자진해서 말하기전에는 결단코 여자나이를 물어보지 않게 됐다.
여성심리에 정통한 친구에게 너는 여자가 "몇살로 보여요"하고 물으면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봤다.
그친구 왈 무조건 보이는 것 보다 내려 애기한다고 말했다.
얼마나 내리느냐고 물으니 20대후반여자에게는 3살, 30대 여자에게는 5~6살 무조건 내려 얘기한
다고 했다. 예전에 30대 여자에게 보이는 나이보다 3살내려 얘기했는데도 맞다고 끄덕이며 씁쓰
레한 표정을 본뒤부터라고한다.
그뒤부터는 안전하게 5~6살 내려 얘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너무 내려 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올려 얘기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훨씬 낫다고 조언한다.
남자들도 마찬가지지만 여자들은 자신에대한 다른사람들의 평가에 예민하게 반응한다.그래서 여
자들끼리도 좋은 관계를 만들기위해 덕담을 예사로 주고받는다.
'누구씨는 나이도 안 먹는 같아요', '오늘 헤어스타일 너무 젊어보이네요','오모나...피부가 어쩜 애
기 피부같아요?'등등...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않더라도 이런식으로 얘기하며 좋은 관계를
가져가려한다고 한다.
여성들이 나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젊어보이냐 늙어보이느냐와 관계가 있기때문이
다.따라서 나이는 가능한 실제 나이보다 적게 얘기하는 것이 여성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덧 붙인다.
그 친구 얘기를 귀담아 듣고있다 기회가 있어 한번 써먹어봤다. "몇살로 보여요"하길래 인심 확 써
서 6살 내려 말했다. 그랬더니 그 여성분은 사실 2살 더 먹었다며 배시시 웃었다.예전처럼 보이는
대로 얘기했더라면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때다 싶어 나이보다 젊어보이신다고 후속멘트를 날렸다. 크게 점수 딴건 없지만 나이에 민감한
여성분에게 점수 깍이지 않은 건만해도 어디인가...
요즘이 고민이다. 니이 들어서는 별 경험이 없다. "몇살로 보여요"할 때 얼마나 내려야 할지 모르겠
다.보이는 것보다 7~8살 내려 말하면 괜찬치 않을까?...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은 영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당대 최고의 기타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블루스록의 창시
자로도 꼽힌다.1945년 영국에서 태어나 미술대학을 다니다가 음악에 심취해 진로를 바꿨다.17살 때부터 그룹 활동을 시작해 수
많은 '밴드(Band)'를 거치면서 실력을 닦았다.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아내였던 패티보이드(Pattie Boyd)와 1979년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패티 보이드
와 에릭 클랩튼, 조지 해리슨사이의 애정관계가 음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틀즈의 화이트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대표곡,또는 히트곡으론 'Layla','I Shot the Sheriff','Wonderful Tonight','Sunshine of Your Love','Tears in Heaven','Change
the World'등이 있다.
Let It Grow는 마약에 절어 지내던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이 모처럼 내놓은 앨범 '461 Ocean Boulevard(1974)'에 들어있다.
조지 해리슨의 아내인 패티 보이드와의 복잡한 사랑에 골머리를 앓은 나머지 사랑이 알아서 자라나도록 냅두라고 읎조리는
노래다.
첫댓글 굳이 왜 물어볼까요?
아마도 물어보지 않을걸요.
스스로 거울만 봐도 나이가 다 보이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요.
리진님 말씀대로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는데 상대에게
물어볼리 없다는 게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예의바른 신사라면 혹시 물어볼 경우 이정도로 얘기하면 되겠다는
기준을 갖고 있을 필요가 있지않나 싶어서요...
밤 늦었는데 편히 주무세요...
비통한 군가 같은 노래를 듣다 보니...
내 나이도 잊어 버렸어요. ㅎ
사실~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지만...ㅎ
그 숫자를 무시 못하죠.
저도~사람들 나이를 잘 모르겠어요.ㅎ
그냥~ 나 보다 젊구나
나 보다 많구나~그렇게만....
그냥~느껴지는 이미지만 생각하지요
마음이 착한 사람 같다~
왠지 안 착한 것 같다~
이렇게만요..ㅎ
남자들이 나이에 별로 민감하지 않으니
남자들에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더구나 카페에선 대부분 미리 나이를 알 수있으니
또 문제가 않되죠...나중에 선보시거나 할 때...ㅎ
무명용사는 내리고 'Let It Grow사랑을 키워요'로
바꿧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비온뒤 네. ㅎ
근데~선 볼 일은 없을 거에요
그냥~마음에 들어오면 다가 가면 되죠.
선 볼 시간이 있겠어요? ㅎ
@리디아 그래도 세상일은 모르죠...
@비온뒤 하기사....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르죠.
ㅎ
편한 밤 보내세요
아무래도 궁금하니까?
물어는 보지만 속으로는 아차해요.
뒷 말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 하면서요.
무조건 3~4년은 어리다 하는것이 적중했어요.
오모 그렇게 보여요, 히 히
속으로 이것아 하면서도 예 그렇다니까요.
ㅋㅋ 속보인다 보여 !
하면서 사는 거지요.
더 불어서요
늘 복 되시고 행복하세요 ^♡^
섬사랑님은 현명하십니다.
나는 예전에 그걸 몰라 낭패당한 적이 있거든요..
뒤늦게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지만..
좋은 주말 되세요...
가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분들이 계시지요.
그 땐 정말 궁금해져요.
실제 나이는 얼마일까 하고요~^^
살다보니까 동안인 사람에게는 물어봐도
실례가 않되는데 노안인 사람에게는 자칫
실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변덕스런 내 주둥이는
절대 여자를 즐겁게 안 해
이러면서 사랑타령이라니
요즘 반성하고 있습니다 ㅎ
자아비판 확실히 하는 중이구먼 ~~ 더 노력하슈 ~
@오분전
문디보고 문둥이라면
듣는 문디 기분은 어떨까?
오빠도 반성 하세욧~ ㅋㅋ
@호 태 당신은 남은 인생 여자 못만날끼라 ....
1 맨날 떠나간 여자한테 미련인지 뭔지 사랑하느니 뭐라느니 그런 시를 쓰는 넘보고 쫒아올 여자 있겠냐 ?
2 . 당신이 암만 문디지만 여자의 감정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함.
그런 자세로 당신을 좋아하다가도 뒤로 피해갈 것이니 오늘부터 공부할 것
첫째 스피치부터 ~~ 실시 !!
@오분전
그러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냉수 마시고 속 차리면
신관은 편하겠네 고맙수 ㅎ
@호 태 그러슈 ~
애들때야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면 똥 보고 된장 이라해도 믿는데 .....
나이들고 산전수전 공중전에 베드전까지 다 마스터한 아짐들은 콩깍지 씌울 눈이 없다 ..
아셨쫑 !!
반성까지야...
누굴 좋아하게 되면 하지말래도
하실 겁니다...먼저.ㅅㄹ에 빠지세요...ㅎㅎ
출석합니다.
아리마님,출석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A 라는 여자가 보이기에 ( 눈가 . 목 등의 주름 + 음성 등으로 평가한 후) 65 세 나왔다 칩시다 .....
그럴때는 먼저 자신의 나이보는 눈이 정확해서 탈이라고 하면서 "내후년 쯤이면 환갑되실 것 같은데 그 때 불러 주세요 " 요런 뺀뺀한 멘트를 날리면서
확실한 건 속사ㅏㄹ을 봐야 한다고 .....
눈에서 별이 반짝거리든지 - ㅁ ㅊ ㄴ - 소리 듣기도 했음
참 웃겨 !
속살 보자는게 뭐 그리 잘못됐나 ? 여름에 나시옷은 잘만 입고 다니더라 ....
팔뚝 함 보자는데
맞아도 싸다는 기분이
나만 든건 아니겠지 ㅎ
@호 태 그래도 8 할 정도는 서슴없이 보여주더라
그만큼 신뢰를 쌓았으니 가능하다
@오분전
어디 싸구려 니나노집에
가서 매상 좀 올려줬네 ㅋ
@호 태 니나노집은 당신 전문 아닌가 ?
나야 없어서 포장마차뿐이라네 ....
아 ~~ 떵집소금구이에. 칼칼한 홍합국물이 맴맴거리네 ....
이젠 나도 맛이 갔나벼 ....
등심이나 회 처럼 비싼것만 찾게되니 ~
," 인생은 쳐뮥쳐뮥으로 해가뜨고 달이진다 "
@오분전
살기 위해서 먹는다는 말은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그럼에도 쳐묵쳐묵하는 당신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ㅎ
@호 태 조위금 먼저 가불하면 안될까 ?
할부가능 !!
@오분전 계좌 불러! ㅎ
성급하셨네요...
점수 따놓은거 모두 나가리...
그말 한마디로 속사 ㄹ을 보겠다고?.
ㄴㅃ ㄴ소리들어도 할말없음.....ㅋㅋ
@비온뒤 그러니 진도가 안나감
송성문 수학보다 더 확실한 참고서가 이거 라구요
에구 답갑햐ㅑㅑㅑㅑㅑ~3
@오분전 아무튼 용감하십니다.
하기는 용감해야 뭐가 이뤄져도 이뤄지니...ㅎㅎ
출첵!!!주중의
~스트레스와 피로는
저만큼 날려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석부 감사합니다
정도령님 안녕하세요?
모두 날려버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말 행복한하루 되세요
ㅡ길따라님 감사합니다.
님도 주말 즐거운 시간되세요...
출석 합니다.
사실 제일 난감한 질문이
몇살로 보여요? 하는 질문입니다.
제발 그런거 묻지 마세요..ㅎ
그렇죠?
대답하기 쉽지않습니다.
맛있는 거 먹고 편히 쉬세요..
'나이아가라' 폭포를 전 좋아해요 ^^
저는 '이 나이가 어때서'란 노래도 좋아합니다.
단풍나무님, 늘 건강하시고 청춘같은 삶을 누리세요..
젊었을때는 나이에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지금은
먹은 나이에 깜짝 놀랄때도 있어요
조금 젊게 봐주면 굉장히 고맙지요 ㅎ ㅎ
소정님도 반올림하면 만만치않은 나이네요...
그래도 눈가에 주름살도 없고해서 갓 60도 않보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이게 가능해 ?
뭐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