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고집쟁이님이 찾아보신 대로 미주알의 뜻은 바로 그 신체의 일부분입니다. 어떤 분은 '고주알'을 '코의 안쪽에 볼록한 부분'이라고도 하는데 어원을 풀이한 책(박일환 '우리말 유래 사전', 조항법'다시 쓴 우리말 어원 이야기')에서는 아무 뜻 없이 운을 맞추기 위해 덧붙인 말로 보고 있습니다. '세월아 네월아',에서 '네 월'가시버시'의 '버시', 눈치코치'의 '코치'등이 이렇게 운을 맞추기 위해 쓰인 말입니다.
<br>
<br>
------------------ [원본 메세지] ---------------------
<br>
안녕하세요!
<br>
<br>
퍼즐을 풀다가 보니 '똥구멍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이라는 힌트가
<br>
나왔더군요.
<br>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가로 세로를 풀다가 보니 '미주알'
<br>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r>
<br>
제가 알기로는 뭔가 속속들이 캐낸다고 할때 '미주알 고주알'이라는 말을 쓰는것 같은데 여기에서의 미주알이 위의 미주알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br>
<br>
사전을 찾아보니
<br>
미주알 : 똥구멍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br>
미주알 고주알 : 이것 저것 모두 속속들이 캐내어 묻는 모양.
<br>
이렇게 나와 있더군요.
<br>
<br>
'고주알'도 찾아 보았는데 그 뜻은 없었습니다.
<br>
그렇다면 '고주알'은 무슨 뜻일까요?
<br>
<br>
'미주알 고주알'의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