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지버섯(雲芝)
깊은 산중이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데,
침엽수와 광엽수의 죽은 나무, 혹은 그루터기에서 자라나는
원형 및 반원형의 흑색, 혹은 회색의 버섯으로 구름버섯으로도 부르며,
그 조직이 가죽처럼 질기고 딱딱하여 맛도 없어서 식용으로 쓰이지 않으나
근래에 항암성분이 발견되어 유명해진 버섯인데,
맛은 약간 달고 성질이 차가운 운지 버섯에 들어 있는 다당 성분은,
면역을 증강시키는 역할이 커 암환자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운지버섯 균사체를 암 환자가 섭취하게 되면
면역반응이 증진되어 암 치료에도 좋으며,
항암제나 방사선 조사 등 직접적인 항암제 치료 후,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줄일 수 있고 치료효과를 증진시키며,
운지버섯 다당성분은 주로 위암, 식도암, 간암, 결장직장암, 폐암 및
유방암 등의 고형암에 효과가 있고,
이 항암성분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며,
이를테면 암환자에게는 T세포 기능, 지연형 앨러지반응,
거식세포의 기능, 인터페론 생성 및 흉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데,
여기에 이 성분을 주면 이들 중요한 기능들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암 치료용 화학요법제를 여러 번 투여하거나
방사능 조사 치료를 하면 면역기능이 감소되는데,
이 성분이 이를 정상수준으로 복구시켜주기 때문에
운지버섯 다당체를 다른 암치료제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운지버섯은 항암효과와 간세포 손상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어
만성간질환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에 못지않은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항암효과 및 약리효과 면에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운지의 복용법은,
운지버섯을 달일 때 다른 약재를 첨가하기도 하지만,
운지가 갖고 있는 고유효능을 잃지 않게 하려면
가급적 다른 약재의 첨가를 최소량으로 하고,
약탕관에 운지버섯 10~20g(10~20개)정도를 넣고 다려서 복용하는데,
버섯은 적당량을 꾸준히 보리차 대신 장기간 복용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고
두 번, 세 번이고 우려낸 물이 맛을 내지 않을 때까지
몇 번이건 달여 복용하면,
만성 기관지염, 관상 순환장애, 위궤양, 만성 간장염,
관절염, 고혈압 등의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요즈음 산에가면 죽은지 오래 된 참나무나 오리나무 등걸에 보면
엷은 회색이나 진회색 구름처럼 피어있습니다.
갈색도 있는데 저는 아직 갈색 것은 확신이 없어서...
우리 목화밭 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