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타고에서─시간과 공간에 대한 강연 II
AT CARTHAGE -- DISCOURSE ON TIME AND SPACE
130:7.3 카르타고Carthage에서 예수는 미트라교Mithraic의 사제 한 사람과 불멸에 관해서, 그리고 시간과 영원에 관해서 길고도 기억에 남을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페르시아인은 알렉산드리아에서 교육을 받았던 사람이었고, 예수로부터 가르침을 받기를 진심으로 원하였다. 이 날 그의 많은 질문에 대한 예수의 대답을 오늘날의 언어로 바꾼다면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30:7.4 시간이란 창조체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지는 현세적 사건들이 흘러내려가는 물줄기다. 시간이란, 그것에 따라 사건들이 인식되고 분리되는 연속적succession-나열arrangement에 붙여진 하나의 이름이다. 공간의 우주는 파라다이스의 고정된 거주지의 바깥에 있는 어떤 우주 내부의 위치에서도 보이는, 시간이 연결된 현상이다. 시간의 움직임은 하나의 시간 현상이면서도 공간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어떤 것과 연관될 때에만 드러난다. 우주들 중의 우주 안에서 파라다이스와 그것의 신(神)들은 시간과 공간을 모두 초월한다. 인간이 사는 세계들에서, 인간 개인성(파라다이스 아버지의 영이 내주하고 인도하는)만이 일시적인 사건들의 물질적 순차를 초월할 수 있는, 물리적으로 연관된 유일한 실체이다.
130:7.5 사람과는 달리, 동물들은 시간을 느끼지 못하며, 심지어는 사람에게서도, 그의 부분적이고 제한된 시야 때문에, 시간은 사건들의 연속으로 나타나지만 그러나 사람이 좀 더 상승함에 따라, 좀 더 안쪽으로 깊이 들어감에 따라, 이 사건의 진행에 대한 넓어지는 시야는, 그것의 전체성 속에서 그것이 점점 더 식별되는 그러한 것이다. 처음에는 사건들의 연속체로 나타난 것이 그 다음에는 전체적이며 완전하게 연관된 순환으로 보일 것이며 이런 방식으로, 한 때 사건들을 일직선적인 순차로 의식하였던 것은 점점 더 순환적인 동시성으로 바뀔 것이다.
Urantia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