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보호소가 개발제한 구역에 있으며 농작물은 가능하지만 개를 키울수는 없다고 하며 구청에 고발된 상태라고 합니다.
저번주 수요일에 경찰서에 가셔서 조사를 받았으며 군부대 지역쪽에 있어 항공사진에 찍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청쪽에서 고발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벌금이 나올경우 탄원서나 서명을 받으면 벌금이 삭감될수도 있다고 하여 카라쪽에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탄원서나 서명은 조사 받은 날짜로 하여 보름안에(적어도 다음주 초까지)보내야 합니다.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고 계시는 소장님과 아이들을 위해 서명 부탁드립니다.
아주 간단히 성함/주소/이메일 만 기재하시면 됩니다.
저에게 쪽지 보내주세요~ 다시 한번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8월 12일 까지 서명 받겠습니다.
<탄 원 서>
- 이 름 : 동물보호 시민단체 KARA(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인
- 주민등록번호 (비영리민간단체등록번호) : 등록 제 742호
- 주 소 : 서울 서초구 반포 4동 107-43호 진영빌딩 지하1층 KARA
- 탄원 내용
존경하는 검사님!!
먼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이런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하여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우리 카라에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미자립 유기동물 보호소는 매우 환경이 열악한 상태에 있습니다. 사회적 관심도 낮고 자원봉사자들도 거의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삼송보호소 김미순 소장님은 오직 불쌍한 유기동물들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위 보호소에 오랜 기간 동물들을 보살펴 왔습니다.
우리나라 미자립 보호소는 대략 30여곳 이상이며 이 모든 곳의 보호소가 열악하며 사람들의 무관심과 학대에 상처받고 보신탕, 개소주집에서 구조된 동물들입니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들을 그 어떤 물질적인 보상을 바란다거나 다른 어떤 옳지 못한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동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헌신해온 것입니다.
매해 우리나라 유기동물 수는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며, 보호소 분들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조차 없는 힘들 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희생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동물 유기를 방지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사육을 위한 공익광고나 캠페인, 계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의식 저변에 개는 ‘먹기도 하는 동물’, ‘먹어도 되는 동물’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어 조금 귀찮으면 존중심이 사라져 쉽게 학대나 유기에 이르는 측면이 많이 있어 왔습니다.
반려동물 보호는 생명존중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갖은 고난 속에서도 이런 짐을 떠안고 가시는 분들을 구청이나 정부에서는 신고하기에 앞서 보호소 이전 등 지원할 길을 찾아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든 유기동물 보호소는 개들의 짖음과 주민들의 민원으로 하여 설 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사람들 눈을 피해 산속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회원님들이 후원해주는 후원금으로 힘들게 운영되어 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호소가 다 이러한 실정입니다.
갈 곳이 없고 땅을 마련할 돈이 없고 민가와 떨어진 장소를 택하다보니 개발제한구역이라는 것도 몰랐다고 하십니다.
유기동물들을 위해 진심으로 헌신해온 김미순 소장님의 조금이라도 힘을 덜어드리고 이 사태를 그대로 좌시할 수 없는 안타까움에 우리 9500여 카라의 회원들이 탄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검찰에서는 힘들고 열락한 환경에서 유기동물들을 돌봐주고 계시는 김미순 소장님에게 동물을 사랑하며 이웃을 믿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여 주십시오. 김미순 소장님의 아름다운 행적을 참작하시어 부디 선처하여 주실 것을 카라 9500여 전 회원이 머리를 조아려 거듭거듭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봉사다니는 곳임니다 번거럽겠지만 들려서 쪽지 남겨 주세요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이시군요
흠....직접 가보고 싶군요
감사드려욧/`~^^우리 애기들도 좋아할꺼에여
동물을 사랑하시는 어여뿐 님이시네요 ^^이제야 봣네요 지금이라도 필요하시면 적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