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시간 입니다.
토요일은 가족들이 보통은 함께 집에 있게됩니다. 주부들은 이런날이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맛있는 별미를 만들어주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별미입니다. 오늘은 시편, 육십 이편, 10절 말씀을 별미인줄로 아시고 받도록하겠습니다.
10절 :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아 멘
'헌집 증후군'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려 합니다.
요즘은 신기술로 건축자재들과 마감재들이 잘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술로 만들어진 건축자재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뿜어져 나와 거주자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을 ‘새집 증후군’이라말합니다.
'새집 증후군' 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헌 집 증후군'도 있습니다.
헌 집에도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요인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보통의 헌집은 단열이 허술하거나, 실내환기가 잘되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이런집들은 겨울철에 이슬이 맺히는,결로현상으로 실내에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곰팡이는 그 자체도 문제지만,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가 위험합니다. 포자는 매우 미세해서 우리 호흡기로 흡입되어 각종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원인이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기관지 자극에 의해 잔기침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곰팡이는 또한 쾨쾨한 냄새에 의한 메스꺼움과 피로감과 두통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건강한 몸을 위하여 산을 찾고 헬스장을 찾는 것도 필요하지만, 집안 구석 구석에 살고있는 곰팡이를 몰아내지 않고산다면 운동이 헛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도 내 안에 있는 곰팡이가 심각합니다. 내 안에 살고있는 곰팡이를 몰아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곰팡이 중에는 첫 번째로 포악이라는 곰팡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포악'은, 남을 억압하는 것을 말합니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은 내가 가진 재물의 힘이나, 권력이나, 주먹으로 잘살수 있다는 생각을 말합니다.
내 뜻대로 살려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의견도, 내가 가진 힘으로 억누른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수는 있을지라도 그것이 끝까지 내게 복이되고, 덕이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포악을 의지하지 말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두번째의 곰팡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탈취한 것으로 잘살려는 생각입니다. 남의 것을 빼앗아 잘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탈취하는 것에는 재물..., 즉 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야비한 방법과 술수로, 승진할 자리를 빼앗는다거나, 당연히 지급해야할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것도 탈취입니다. 어떤 탈취이든 탈취하여 잘살아보겠다는 생각은 어리석습니다. 탈취하여 잘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세 번째의 곰팡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재물에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재물에 마음을 둔다는 말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돈만 믿고 사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한다면, 세상 재물이 사라질 때, 모든 것이 사라지기 때문에 허망하게 되고맙니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한다' 라고 잠언에서 말씀하였습니다. 재물에 마음을 두는 것은 집안에서 퍼져나가는 곰팡이와도 같습니다.
내 심령안에 달라붙어있는 곰팡이들을, 말씀을 의지함으로 몰아내도록 합시다.
곰팡이 없이 맑고 깨끗한 심령에는 주님이 함께 계시므로 작은 천국을 이루어 살게될 것을 믿습니다.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포악을 의지하려는 것과, 남의 것을 탈취하여서라도 내가 잘돼봐야겠다는 허망한 생각과, 재물에 마음을 뺐기는 이런 마음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도록 능력 주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