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해락원) 요기는 미니미니랜드주변이라 딱히 찾아가야하는곳이라서
이쪽으로 일정을 잡히신분들은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듯...
씨에스카페회원님들의 후기도 많이 읽어봤는데
저는 일단 맛있게 먹었네요....닭한마리전골(4만5천원)을 주문했는데 도착하기전15분전에 미리 주문했는데두
기다렷으니 보통 닭한마리삶는데 걸리는시간이 40분이라고 하네요
미리 30분전에 저나로 예약하셔서 이용하심 기다리는 수고는 덜거 같아요
일단 음식은 마늘을 많이 넣어서 닭비린내와 해물비린내를 잡은거 같은데요
마늘을 싫어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 않구요 국물자체에 마늘향이 그윽하거든요 ㅎ
저랑 남친은 마늘을 좋아라해서인지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이거 둘이먹기엔 많은 양인데...... 전골 다 먹구 녹차생면까지 싹싹 긁어먹었으니....
따로 공기밥 시키시지 마시구 다 먹고나면 녹차생면은 섭스로 주니깐....
녹차생면으로 드셔용.... 씨에스카페서 음료수무료쿠폰도 받아가시구요 2병무료인데
저희는 걍 한병만 받았네요 (콜라가 없어서 사이다... 환타가 없어서 미란다 일케 시켰는데 결국 미란다 반납했음다)
두번째,(순옥이네명가) 이집에선 전복뚝배기와 순옥이네물회를 먹었는데요 (전복뚝배기 1만5천원 순옥이네물회 1만1천원이였음) 뚝배기맛은 삼보보다는 떨어지지만 먹을만 했구요 제가 물회는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물회 안 좋아하는 저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두 손님들이 많았어요... 역시 맛있어서 그런지 알아서들 찾아오시는거 같아요 제주시 도두항 근처에 있구요. 제주시 들리시면 요기한번 오셔서 물회 드셔용 해물물회입니다 ... 아 참고로 전복은 솔직히 회보다는 살짝 쪄서 먹는게 더 맛있는거 아시죠? 전복회를 진짜 좋아하시는분만 전복물회를 드셔보세용 비싸다고 다 존거 아닙니다 ㅎㅎ 요기손님 80퍼정도가 순옥이네물회는 드시더랍니다 ~제가 있는동안은요 ㅎㅎ
세번째,(해오름식당) 통갈비와꼬지로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요
저희는 엄청 실망했습니다.
사실 이거 먹는날 숙소가 중문이였는데요 목포고을 먼저 갔엇는데
고기매진으로 퇴짜맞았어여 ㅠ.ㅠ
우리앞 손님까지만 받았네요 진짜 운이 없엇어요
그래서 제주도고기를 먹기위해 제주시내까지 달려서 해오름식당을 찾아왔는데...
첨에 통갈비2인분 오겹살1인분 시켰더니.... 알바생이 둘이 먹기엔 너무 많다고
통갈비1인분 오겹살1인분 김치찌게 냉면 한라산소주1병(대충4만5000원정도 나온듯) 이렇게 시켰어요
저희자리만 그런건지 아님 고기자체가 뚜거워서 이 식당시설 자체가 그런지
쎈불이 업어요 걍 은은하게 굽다보니 고기육즙 다 빠지고 굽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렸거든요
그리고 막상먹어보니 터벅터벅하고 질기고 암튼 통갈비가 특미라고 하는데
정말 찔기고 돼지고기 누린내도 심하게나고 진짜 별루 였어요
그나마 오겹살이 맛있어요
아 그리고 참고로 안타까운게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맛깔났었거든요...
제자리에 불이 너무 약해서 그런건지 ㅠㅠ 한번 쎈불에 익히고 그담부터 은근하게 굽으면 나름
육즙이 유지 될텐데 첨부터 은은하게 굽다보니 ㄷㄷㄷ 고깃맛은 별루였구요
냉면은 다대기를 안 넣었는데두 깔끔하게 맛났네요...
김치찌게도 걍 보통 사실 제가 끊이 찌게보다 못한듯 ㅎㅎㅎㅎㅎㅎㅎ
어쨋든 밑반찬과 냉면추천이구요....그리고 젖국에 고기한번 찍어먹었다가
죽을뻔.... 제가 월래 젓갈을 안좋아하는데 찍어서 먹는순간 입안에 비린맛이 퍼지는게 ㅠㅠ
이것도 매니아들만 먹어야 시식법인거 같아요 참고하세용 .....
(참고로 경상남도는 고깃집가면 2명가도 기본3인분 시켜야하는데 제주도,서울,광주는 2명가면 2인분만 시켜도 되더라구용
참고하셔용 ㅎㅎㅎㅎ)
네번째,(황금룡허브팜빅버거) 제주도가니깐 붉은못버거니 하면서
짜가리 버거들이 참 많은데요 저희는 쿠폰으로 커플버거(쿠폰시9000원)신청해서
제대루 찾아갔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나름 이색적이면서 좋았구요 별루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네요...
남친도 먹을만 하다고 하는데 자긴 롯데리아 불고기버거가 쵝오라네요 ㅎㅎ
역시 조미료맛에 익숙한아이임 ㅋㅋㅋ
오시게되면 꼭 한번 들러보셔도 될꺼 같아요
↓요기햄버거집 맞은편에 꼽뜨락아띠라고 카페가 있는데요
카페면서 천연비누도 팔구 천연비누만드는 체험까지 가능한곳이여요
주인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혼자서 쉬엄쉬엄 하는곳인듯 ㅎㅎ
제가 갔을때도 아기랑 엄마 아빠가 천연비누 만드는 체험중이더라구요
카페라떼를 시켜서 먹었는데 나름 맛있엇음 고기서 천연비누 파는거 구경도 나름 재밌네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는데 약간 허술하긴해도 나름 갠춘
(카페라떼4천500원)
다섯번째,(오로섬식당) 갈치조림(소자30000원)으로 유명해서 제주도 오자마자 들린곳입니다
첨에 오전10시반으로 예약했으나 렌트카인수시간이 의외로 좀 걸리더라구요
11시에 도착해서 고민하지도 않고 갈치조림을 먹었는데요 갈치깊숙히 빼인양념맛은 아니지만
갈치살을 발라서 양념에 찍어먹으니 나름 별미였어요
양념이 매꼼하이 경상도식이던데요.... 제주도 오면 경상도사람은 입맛에 착착 감길꺼 같아요.. ㅋㅋ
갈치조림 양념맛은 일품 이였습니다.
하여튼 갈치살이 통통한게 먹을게 있더라구요
제주도 오심 향토음식점엔 꼭 들러서 챙겨 드시구 가셔용
참고로 옥돔구이는 섭스라고 하는데 바다특유의 냄새가 마니나서 제입에 별루 였습니다.
비린내가 아니구 바다특유냄새 아시죠? ㅎ
여섯번째,(숙이네보리빵) 그냥찐빵이라고 보심되는데요
이것도 제주에서만 맛보는 특미라고 해서 관음사에서 차를 돌려서 사러갔는데요
가게가 조그만한데 그 안에 찐빵들이 넘쳐나는데 팔게 없데요 ㅠ.ㅠ
다 주문받아서 상자에 담고 있는데 다 택배루 배송할 물건이라고 하네요
꼭 사고 싶은 맘에 그냥 계속 서 있었더니 주인아주머니 아들인거 같은분이 박스포장하다말구
얼마치 살꺼냐고 물어보길래 마니 사면 안팔까봐 쑥빵이랑 보리빵이랑 썩어서 5천원치만 달라고 했더니
비닐에 담아 주시네요 ㅎㅎㅎ
쑥빵보다는 보리빵이 더 고소하면서 단백하면서 맛있네요
오자마자 얼려서 엄마 갔다주면서 찜통에 쪄서 먹으라고 했는데
저희 엄마는 쑥빵이 쑥향이 은은하게 나서 더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갠적 차이겠죠? 사진은 못 찍었구요
그냥 옛날느낌이 물씬나는 음식 이였습니다 애월에 있으니 그쪽 방향으로 가시다 들러서 함 드셔보세용
구수합니다
첫댓글 수박 들어있는 냉면 아주 간만에 보네요~ 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리미리 숙지해 놓고 가야겠어용~!
냉면만 드시러 가시기엔 좀 거시기 하구용 요기 고기는 사실 비추여요....굽는방법을 어케 하셔야될듯 너무 오래익혀서 육즙 다 빠져서 마니 찔기더라구요 센불이 없어요 ㅠ
꼼뜨락에 계신 여자분.... 예쁜 아가가 있는 엄마랍니다~ 참 조용하신 분으로 기억되네요^^*
아 정말요? 저두 느끼기엔 그렇게 활발해보이지 않았고 차분하게 커피주문 받으시고...커피 만들어서 주시던데요 ㅎㅎ 가게분위기는 그냥 이쁘다기보다 정감가는 아기자기하면서 인간미있어서 좋았구요 아 젤 중요한거 커피는 저렴하면서 맛도 괜찮았구요 ㅎㅎ 비싸고 맛있는거 당연하지만 아이스라떼가 4천500원이던데 이 가격이면 착한가격이잔아요
숙이네 보리빵..거기가 유명한데 맞죠? 공항에서 얼마 안걸리나요?~ 저도 먹으러 가볼려구요~